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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E 티켓 사기 주의보

  8월 15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될 캐나다 최대 축제인 캐나다 국립 박람회(CNE) 개막을 앞두고, 주최 측이 약 15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와 함께 수천 명의 신입 직원 채용과 교육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는 매년 CNE 구인 박람회가 꿈의 여름 일자리 기회로 꼽힌다. 올해는 토론토의 15~24세 청년층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7월 말 열린 구인 박람회에 무려 5만 5천여 명이 몰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집 인원은 약 5천 명에 불과해 극심한 경쟁이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을 틈타 지난 7월 일부 취업 희망자들을 노린 사기 사건도 발생했다. 행사 등록 기회를 놓친 이들이 소셜미디어 레딧 등에서 등록권을 구하려는 글을 올리자, 이를 악용한 사기범들이 가짜 ‘티켓’을 현금 판매한다는 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티켓이 이미 매진되어 기회를 놓쳐버렸다”는 호소글에 “등록권 2장 있다, DM 달라”, “추가 티켓 구매 원하면 알려달라”는 사기 티켓 판매를 위한 댓글들이 이어졌다.   CNE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가짜 ‘티켓’ 판매가 있음을 인지하고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을 위해 이벤트브라이트 페이지를 운영했으나, 실제로 참가 등록 확인용 이메일이 ‘티켓’ 형태로 발송되었을 뿐 금전적 가치는 없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티켓 사기에 속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사전 등록 없이도 누구나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몇 명이 실제로 사기 제안을 받아들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용 시장이 극도로 어려운 지금, 취업 희망자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번 CNE에서는 일반권과 VIP 티켓, 키즈패스등 다양한 티켓을 판매 중이다. 행사참가를 위한 티켓 CN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구인박람회 티켓 티켓 사기 사기 티켓

2025.08.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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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차 위반 티켓 사기 주의보

뉴욕시에서 주차 위반 티켓 관련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납된 주차 요금 잔액을 결제하면 차량 소유주가 25달러의 수수료를 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며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해당 문자에는 주민들이 뉴욕시 서비스, 허가 및 위반에 대한 다양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뉴욕시 공식 웹사이트 ‘NYC City Pay’의 이름과 유사한 링크가 삽입돼 있다.     이와 같이 문자를 활용한 사기는 ‘스미싱’ 수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까지 뉴욕주 및 뉴욕시에서는 관련 사기가 끊이지 않았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이런 사기는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뉴욕시 재무국과 ‘시티 페이’는 그 누구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통한 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문자를 받았다고 보고하지는 않았으나, 파비앙 레비 커뮤니케이션 부시장은 “나도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역시 “나도 사기 문자를 받았으며, 작년에는 소셜미디어 사기의 피해자였다”며 “신용 정리에 몇 달을 소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터무니없이 낮은 과태료 때문에 피해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시 주차 위반 티켓은 일반적으로 100달러가 넘는데, 사기 문자에서는 과태료가 2달러50센트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의보 주차 티켓 사기 뉴욕시 주차 주차 위반

2024.07.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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