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오태환)는 미 전역의 과학기술 분야 전공 학부생,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KSEA 장학금은 수학, 과학, 공학, 의약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지원되며 박사후 연구생을 위한 포스트닥 펠로십(Postdoc Fellowship)도 신설돼 5명에게 수여된다. 학부생 장학금은 20명에게 각 1500달러, 대학원생 장학금은 KSEA와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가 공동으로 20명에게 각 2000달러씩 지급된다. 박사후 연구생 5명에게는 각 2500달러씩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 마감일은 3월 31일이며, 신청자는 온라인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문 에세이, 이력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문의: KSEA 장학위원회 ([email protected]) 온라인 신청 및 안내: www.ksea.org/scholarship 서만교 기자장학생 펠로십 펠로십 모집 대학원생 장학금 학부생 장학금
2025.02.27. 20:59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2022년 ‘알-전 패밀리 재단 큐레토리얼 펠로십(AHL-Chun Family Foundation Curatorial Fellowship)’ 수상자로 케이티 육씨와 이지영씨를 선정했다. 2007년 사업가 전명국씨가 설립한 전 패밀리 재단은 매년 10여 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사업 뿐 아니라 한인 사회 전반에 걸쳐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전 패밀리 재단은 지난 20일 갈라아트센터에서 알재단이 추천한 펠로 2인을 포함, 총 1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알-전 패밀리 재단 큐레토리얼 펠로십은 알재단의 한인 전시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전 패밀리 장학회의 특별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인에서 한 명 더 증원돼 알재단 추천 2인에게 펠로십을 수여할 수 있었다. 기금은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큐레토리얼 펠로십에 선정된 케이티 육씨는 뉴욕대학교에서 현대미술 학사,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큐레이팅으로 석사를 졸업했다. 테이트 모던, Archaeology of the Final Decade(AOTFD), 크리에이티브 타임 등에 재직한 바 있다. 현재 알재단에서 펀드레이징 및 프로그램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펠로십에 선정된 이지영씨는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대학원에서 디지털 문화 및 박물관학(Museums and Digital Culture)을 전공했고, 뉴욕 퀸즈미술관 인턴·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홍보팀 등에서 일한 바 있다. 현재 알재단의 디지털 아카이브 디렉터 및 프로그램 매니저다. 이숙녀 대표는 “지난 봄 알재단의 새로운 전시 공간 오픈 이후 장기적 관점에서 전시를 기획할 인력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차세대 한인 기획자 양성에 박차를 가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선보일 양질의 전시에 대해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알재단 전패밀리재단 펠로십
2022.08.26. 18:01
미국의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는 ‘슬로안 연구 펠로십(Sloan Research Fellowship)’에 한인 여성 과학자 4명이 선정됐다. 슬로안 연구재단은 최근 ‘2022년도 슬로안 연구 펠로십’에 UCLA 물리대 지질학 부교수인 문슬기 박사, 브랜다이스대학의 그레이스 한 박사, 조지아텍 해나 최 박사, 로잘린드프랭클린의대 황은정 박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재단이 선정한 펠로는 화학·컴퓨터학·지구시스템과학·경제학·수학·신경과학·물리학 부문에서 총 118명이며, 이들은 연구기금으로 7만5000달러씩 받았다. 문 박사는 지구시스템과학 분야에, 한 박사는 화학, 최 박사와 황 박사는 각각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알프레드 P. 슬로안이 지난 1934년 설립한 알프레드 P. 슬로안 재단은 젊은 과학자에게 파격적인 지원과 세계적인 명예를 주는 ‘슬로안 연구 펠로십’을 수여해 왔다. 재단은 해마다 100여 명의 펠로를 선정하며, 펠로에게는 2년에 걸쳐 연구기금으로 7만5000달러를 지원하고 펠로십 펀드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그동안 선정된 펠로 가운데 38명이 노벨상을 받았을 만큼 과학계에서는 큰 명성을 얻고 있다. 그만큼 후보 자격도 까다로워 수학, 신경 과학, 물리학 또는 관련 분야의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이나 캐나다의 대학 또는 기타 학위 수여 기관의 교수진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과학자 펠로십 슬로안 연구재단 슬로안 펠로십 펠로십 펀드
2022.03.09.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