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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개 제품 최대 40% 할인…7~8일 아마존 프라임 빅딜 행사

아마존의 가을 정기 할인 행사인 ‘프라임 빅딜 데이즈’가 내일(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소매 업계 내 사실상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세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제품, 주방 소형가전, 식료품, 의류, 장난감, 스포츠·아웃도어 용품, 뷰티 제품 등 수천 가지 품목에서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하루 한정 ‘딜 오브 더 데이(Deal of the Day)’와 재고 소진 시 종료되는 ‘라이트닝 딜(Lightning Deal)’ 등 깜짝 세일이 대거 포함돼 인기 제품은 순식간에 매진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애플 워치(시리즈 10)가 329달러, M3 아이패드 에어(11인치)가 537달러에 판매된다. 휴대용 스피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앵커(Anker) 사운드코어를 개당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할인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 전용이지만, 일부 상품은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이틀 배송 및 주요 프로모션 혜택은 프라임 가입자만 누릴 수 있다.     아직 회원이 아닌 소비자는 아마존의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단, 최근 12개월 내 체험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모든 할인 상품이 진짜 ‘특가’는 아니라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부 판매자는 행사 직전 가격을 올린 뒤 세일 시작과 함께 원래 가격으로 되돌려 마치 큰 폭의 할인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가격 추적 도구인 ‘키파(Keepa.com)’나 ‘카멜카멜카멜(CamelCamelCamel.com)’을 활용해 가격 변동 이력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소비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팁은 다음과 같다.   아마존 앱을 통해 ‘라이트닝 딜’ 사전 공개를 확인하고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두거나, 매진된 상품은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취소분을 노릴 수 있으며, 타 소매점 가격 비교 등도 필요하다.     아마존과 비슷한 시기에 타 대형 유통업체들도 맞불 세일을 진행해 비교해볼만 하다.     ‘월마트 딜즈’는 7~12일, ‘타깃 서클 위크’는 5~11일 할인 행사를 연다. 동시에 베스트바이 역시 비슷한 기간 세일이 예상되며, 홈디포·로우스·웨이페어 등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놓을 전망이다.   그동안 ‘프라임 빅딜 데이즈’ 할인가는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 먼데이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바 있다. 다만 TV 등 일부 전자제품은 11월에 더 낮은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10월 행사에서 미리 연말 쇼핑을 시작하면 지출을 분산해 금전적·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인성 기자아마존 프라임 프라임 빅딜 프라임 회원 프라임 가입자

2025.10.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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