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소매 업계 내 사실상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세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제품, 주방 소형가전, 식료품, 의류, 장난감, 스포츠·아웃도어 용품, 뷰티 제품 등 수천 가지 품목에서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하루 한정 ‘딜 오브 더 데이(Deal of the Day)’와 재고 소진 시 종료되는 ‘라이트닝 딜(Lightning Deal)’ 등 깜짝 세일이 대거 포함돼 인기 제품은 순식간에 매진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애플 워치(시리즈 10)가 329달러, M3 아이패드 에어(11인치)가 537달러에 판매된다. 휴대용 스피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앵커(Anker) 사운드코어를 개당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할인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 전용이지만, 일부 상품은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이틀 배송 및 주요 프로모션 혜택은 프라임 가입자만 누릴 수 있다.
아직 회원이 아닌 소비자는 아마존의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단, 최근 12개월 내 체험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모든 할인 상품이 진짜 ‘특가’는 아니라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부 판매자는 행사 직전 가격을 올린 뒤 세일 시작과 함께 원래 가격으로 되돌려 마치 큰 폭의 할인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