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을 지나는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한 여성 환자에 의해 발생한 응급상황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전면 폐쇄됐다. 사건은 15일 아침 7시쯤 프리웨이 위 메인 스트리트 교차로의 육교에서 시작됐다. LA소방국(LAFD)은 당시 101번 프리웨이 육교에서 한 여성이 ‘행동적 응급 상황(behavioral emergency)’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이 다리에서 떨어질 것을 대비해 대원들은 프리웨이 양쪽 교통을 완전히 통제했다. 구조대가 북쪽 방면 차선에 대형 에어 매트를 설치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운전자들은 해당 구간을 우회하거나 다른 경로를 이용할 것이 권고됐다. 당국은 7시 45분이 돼서야 환자가 경찰과 및 소방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후 차선들은 사건 발생 1시간 뒤인 8시에 다시 열렸다. 환자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프리웨이 육교 프리웨이 양방향 프리웨이 양쪽
2024.11.15. 10:49
LA와 오렌지카운티(OC)를 잇는 새로운 급행 차선이 개통됐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은 1일부터 405번 프리웨이 양쪽 방면에 추가된 유료 급행 차선(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급행 차선은 코스타메사의 73번 프리웨이~LA카운티 605번 프리웨이 사이 16마일 구간이다. 이에 따라 기존 카풀 레인(양방향 2개)과 더불어 총 4개 차선이 마련되면서 가장 혼잡한 프리웨이 중 하나로 꼽히는 405번 프리웨이의 교통 체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급행 차선 통행료는 주행거리, 교통량, 이용시간, 탑승객 수, 방향 등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1~2인 탑승 차량 기준 2.7달러~9.95달러다. 3인 이상 탑승 차량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피크타임은 평일 오전 6시~10시, 오후 2시~7시, 주말 오후 1시~7시까지다. 개통 후 첫 3년 동안은 2인 탑승 차량 기준 피크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번호판 부착 차량, 모터사이클은 통행료는 무료이며 전기차 등 청정 차량(clean-air vehicle)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통행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405expresslanes.com/en/toll-rates/toll-schedu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급행차선 양방향 급행차선 개통 프리웨이 양쪽 급행 차선
2023.12.0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