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숏폼명함 서비스 ‘숏폼콜백문자(숏콜)’를 운영하는 엔탑포지션 이규민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규민 대표는 정몽석 에너지관리명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이규민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기업의 핵심 가치인 만큼, 환경보호 역시 우리가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활용하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엔탑포지션은 ‘숏콜’을 통해 기업들이 종이명함 대신 동영상 기반의 디지털 명함과 개인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종이 사용량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과 고객 간 소통 방식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결합한 친환경 전략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디지털 명함이 실리콘보다 금속처럼 오래 기억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술과 철학을 함께 담아가고 있다. 특히 숏콜 서비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시에 ESG 경영과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병행할 수 있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환경적 가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숏콜이 기업들의 성과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 자연보호동두천시협의회 송시헌 부회장,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 배진호 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숏폼콜백문자 서비스 ‘숏콜’은 고객에게 전화를 걸거나 콜백을 보낼 때, 짧은 동영상 형태의 숏폼명함을 함께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플라스틱 이규민 이규민 대표 정몽석 에너지관리명장 플라스틱 사용
2025.05.13. 20:35
검은색 플라스틱 조리도구의 사용을 당장 멈춰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환경 및 화학 관련 학술지 케모스피어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조리도구에 난연제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 플라스틱은 대부분 검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검은색 플라스틱 조리도구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비영리단체 ‘톡식프리 퓨처’의 메간 리우 정책 매니저는 “국자와 뒤집개 등 조리도구에 열이 가해지면 제품 속 화학 물질이 침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은색 조리도구를 음식 조리에 사용하면 음식에 묻은 유해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검은색 식품 용기에 있는 음식은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고 검은색 플라스틱이 포함된 장난감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난연제는 플라스틱의 연소를 막아주는 첨가제다. 난연제가 몸에 축적되면 암 발병률 증가, 호르몬 교란, 생식 능력 저하, 신경계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난연제는 유해성 때문에 2021년부터 조리도구 제작에 사용이 금지됐다. 전문가들은 검은색 플라스틱 조리도구를 사용하지 말고 모두 버린 뒤 나무나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대체하라고 조언했다. 모든 검은색 플라스틱이 난연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은 난연제 포함 여부를 알 수 없다. 제조업체들이 조리도구에 난연제가 포함돼 있는지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난연제에 대한 안전 기준도 없기 때문에 최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조리도구에 난연제가 포함되는 것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재생 플라스틱은 TV나 컴퓨터를 폐기할 때 나오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드는데 이런 폐기 플라스틱에는 화재방지 목적으로 난연제가 포함돼 있다. 조원희 기자플라스틱 주방기구 검은색 플라스틱 검은색 조리도구 재생 플라스틱
2024.11.19. 22:12
뉴욕주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법안이 주의회 회기 마감을 앞두고 힘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주의회에서는 다음달 초 ‘포장 감소 및 재활용 인프라법’(S4246A) 표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피트 하컴(민주·40선거구)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뉴욕에서 소비되는 플라스틱 포장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향후 5년간 20%, 8년간 30%, 10년간 40%를 줄인 후 12년 이후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이 법안은 지난 2월 주상원 환경보존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뉴욕주에서 포장재 및 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회사는 포장 감소 및 재활용 계획을 주정부 자문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 업체들은 플라스틱 포장 생산량에 비례해 수수료도 주정부에 납부해야 한다.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착색제 등 사용도 금지된다. 법안이 발효되면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이 급감하면서 자연스레 식당 등 업체에서 사용되는 포장재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주로 연간 순이익이 100만 달러 이상인 포장재 기업이 대상이며, 거둔 수수료는 각 로컬정부의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 비용, 공공 식수대 설치 등에 할당될 예정이다. 뉴욕시에서만 최대 1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됐다. 뉴욕시에서도 이 법안을 환영하고 나섰다. 뉴욕시장실에서는 이 법안으로 매립 폐기물을 하루 600만 파운드까지 줄일 수 있고, 세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뉴욕시의회에서는 주의회에 해당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기업들은 반대하고 있다. 포장재 생산기업에 수수료는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수수료를 포장재 가격에 전가하면서 결국은 소비자들의 부담만 커질 것이란 주장이다. 팬데믹 이후 포장재 가격이 오르자 뉴욕시 식당들이 포장주문시 메뉴가격을 더 비싸게 받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한편 주의회 회기 마감을 앞두고 계류된 다른 법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류미비자 뉴욕주민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확장하는 법안(S2237B) ▶저소득층 유틸리티 비용을 연 소득의 6%로 제한하는 법안(S2016A) 등이 대표적이다. 주의회 회기 마감일은 6월 6일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플라스틱 뉴욕주 플라스틱 포장재 뉴욕주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기업
2024.05.27. 17:30
한인도 자주 이용하는 트레이더조(Trader Joe's)에서 판매된 치킨수프덤플링(chicken soup dumpling)이 플라스틱 함유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연방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지난 2일 제품 내 플라스틱이 들어 있을 수 있다며 트레이더조 치킨수프덤플링 6만1000파운드 이상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7일에 생산된 6온스 ‘트레이더조 스팀치킨수프덤플링’이다. 측면 라벨에 적혀있는 관리번호(lot code)가 03.07.25.C1-1 또는 03.07.25.C1-2일 경우, 리콜 제품이다. FSIS에 의하면 이번 리콜 조치는 소비자들이 제품에서 “단단한 플라스틱”을 발견한 후 신고하면서 이루어졌다. 트레이더조 측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매장 방문을 통해 반품하라고 권고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전화(626-599-381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트레이더조 플라스틱 플라스틱 함유 이번 리콜 해당 제품
2024.03.04. 20:17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
2024.02.01. 18:07
북극 생태계에서 미세 플라스틱의 피해와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알래스카주립대학 주도로 알래스카 해역 내 해양 포유류의 위장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최초로 직접 조사한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이제 거의 모든 지역의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태평양의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바닥이나 유럽의 알프스 정상에서도 발견된다. 연구진은 러시아와 알래스카의 경계 해역인 베링해와 측치해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조사했다. 지난 2012년과 2020년 서쪽 알래스카 두 지역 (Gambell과 Shishmaref)에서 수집된 점박이물범 34마리의 위장을 조사한 결과, 33마리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왔다. 점박이물범이 꾸준히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다. 연구진은 연구 과정의 오염 가능성에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즉, 미세 플라스틱은 어디에든 존재하기에 시료를 밀봉 처리한 후 분석했다. 시료를 세척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돗물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존재하기에 세심하게 주의 했다.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지만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에도 존재한다. 즉,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과정의 부산물이 대부분이지만 플라스틱 제품의 기계적 마모, 차량 타이어 마모, 합성 섬유의 세탁, 폐어구 등에서도 만들어져 해양으로 유입된다. 플라스틱 제품이 장기간 강한 햇빛을 받으면 점차 미세 플라스틱화 되어간다.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과 대기의 순환에 따라 이동하고, 북극의 해빙 또한 미세 플라스틱의 이동 매개체가 된다. 해빙의 형성과 팽창으로 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해빙 속에 저장됐다 해빙과 함께 이동하며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은 해양 생태계에서의 농축 문제에 있다. 해양생물 먹이 사슬의 최저 단계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미세 플라스틱을 흡수하면 동물성 플랑크톤이 식물성 플랑크톤과 함께 섭취하게 되고, 이어 갑각류 (새우나 게), 어류, 작은 해양 포유류 및 대형 해양 포유류 순으로 농축된다. 정확한 농축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금속의 경우에는 한 영양 단계마다 최소 10배 이상으로 농축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박이물범은 먹이 사슬의 상위에 있어 미세 플라스틱을 더 많이 축적할 가능성이 높다. 물범은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된 퇴적물에 서식하는 저서생물을 주요 먹이로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연구 결과 점박이물범의 시료에서 총 211개의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으며, 이중 190개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플라스틱 조각이었다. 특히, 190개의 미세 플라스틱 가운데 189개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섬유 조각이었다. 미세 플라스틱은 검은색, 파란색, 투명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미세 플라스틱의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지만, 기원을 추적할 필요성은 있다. 점박이물범은 북극 해양 생태계의 감시 종이기 때문에 이 종을 모니터링하면 북극 해양 생태계에서 미세 플라스틱의 이동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이미 공기와 물처럼 우리에게 익숙해진 물질이 않을까 싶다. 우리는 교실에서 태양 빛이 그늘 사이로 들어 올때, 먼지가 반사되어 산란하는 현상인 ‘틴달 현상/효과 (Tyndall phenomenon / effect)’을 통해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쉽게 볼 수 있는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세계 각국의 산업화 가속화로 인해 늘어나는 미세 플라스틱이 이제는 우리의 식생활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김용원 / 알래스카주립대 페어뱅크스 교수기고 플라스틱 북극해 미세 플라스틱화 플라스틱 제품 해양 생태계
2024.01.19. 19:44
TGI프라이데이 치킨 바이트가 플라스틱 조각 포함 위험으로 리콜된다. 15일 가금류 제조업체 시몬스 푸드는 플라스틱 조각 포함으로 인한 부상 위험에 TGI프라이데이 무뼈 치킨 바이트(사진) 2만7000파운드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된 제품은 ‘TGI프라이데이 무뼈 치킨 바이트 허니 바베큐 치킨(15온스)’이다. 제품 넘버는 KL3K03이며 유통기한은 2024년 12월 26일까지다. 해당 제품은 아마존, 달러 제너럴, 크로거, 퍼블릭스, 타깃, 월마트를 포함한 식료품 점에서 판매됐다. 업체는 해당 제품을 즉각 폐기하고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의 전화(800-280-7185)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프라이데이 플라스틱 프라이데이 플라스틱 tgi프라이데이 치킨 플라스틱 조각
2023.12.20. 20:07
어바인 시의회가 추진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조례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정기 회의에서 비닐봉지, 빨대, 나이프와 포크, 병물, 풍선 등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사용을 광범위하게 금지하는 조례안을 심의했지만, 표결을 무기한 연기했다. 시의회는 시 스태프에게 관내 스몰 비즈니스 업주 대상 교육과 홍보 활동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조례안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것을 주문했지만, 조례안 재심의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조례안은 심의 이전부터 찬반 논란에 휩싸였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에 찬성하는 주민도 많지만,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비즈니스 업계의 타격이 클 것이며, 주민도 불편을 겪을 것이란 반대 의견도 많다. 반대론자들은 특히 병물과 풍선 판매 금지가 초래할 불편에 주목하고 있다. 시내에서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의 판매를 금지할 경우, 주민이 다른 도시의 상점을 이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시내 업소의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풍선 판매점 ‘벌룬질리아’ 말라 보로코프 대표는 ABC7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고무, 은박 풍선을 팔 수 없게 돼 폐업해야 할 상황이라며 조례가 너무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주민, 업주 반발과 관련, UC어바인에서 기후변화에 관해 가르치는 캐슬린 트레세더 시의원은 “플라스틱은 음식과 우리의 혈류, 태아의 혈액에서도 검출된다. 이건 건강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 규제 대상은 풍선 아티스트들이 아니라 풍선을 날려 보내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풍선이 바다에 떨어져 이를 삼킨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플라스틱 어바인 일회용 플라스틱 어바인 일회용 금지안 논란
2023.11.30. 21:00
콘아그라 ‘뱅큇 치킨(사진)’ 브랜드의 냉동 치킨 스트립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돼 리콜됐다. 5일 연방 농무부(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서비스(FSIS)는 식품제조업체 콘아그라 브랜즈의 ‘뱅큇 치킨 스트립 미일’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불만 신고를 접수하고 총 24만5000파운드의 냉동 치킨 스트립의 리콜을 결정했다. FSIF는 한 건의 부상 사례가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4년 12월 11일, 2025년 1월 1일, 2025년 1월 7일까지다. 일련번호는 5009317120, 5009319220, 5009319820이다. FSIS는 해당 제품을 당장 폐기하고 구매한 매장에서 다른 제품과 교환 또는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업체에 전화(800-921-740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리콜 플라스틱 조각 플라스틱 조각 치킨 스트립 냉동 치킨
2023.09.05. 23:30
오늘부터 뉴욕시에서 음식 배달주문을 시킬 땐 손님이 별도로 요청할 경우에만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 식기도구 등을 받을 수 있다. 30일 뉴욕시 청소국(DSNY)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제정된 조례(Int 0559-2022)에 따라 뉴욕시 요식업체들은 플라스틱 숟가락·포크, 케첩 등 비닐 패키지에 담긴 소스, 여분의 플라스틱 그릇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고객들이 ‘별도로 요청할 경우에만’ 이와 같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우버이츠·도어대시 등과 같은 온라인 주문 앱에서도 플라스틱 식기도구는 고객이 ‘요청’ 버튼을 눌렀을 때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별도 요청을 하지 않았을 경우, 식당이나 배달 앱에서 임의로 플라스틱 도구를 제공할 수는 없다. 시 청소국은 “이 조례가 발효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는 물론, 매립지로 향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이 조례는 내년 6월 30일까지는 계도 기간을 거친다. 실제로 벌금 티켓을 발부하는 시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인데, 첫 1년간은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공 제한을 따르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최소 50달러에서 최대 250달러 수준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1년간의 벌금 부과 기간을 거친 후엔 벌금을 더 올릴 가능성도 있다. 시정부는 1년에 한 번 가량 요식업체들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 청소국은 8월 1일부터는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델리와 같은 식품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를 내놓을 때 무조건 뚜껑이 달린 쓰레기통을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식품을 취급하는 사업체에서는 음식 쓰레기를 배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쓰레기봉투를 길가에 그대로 내놓아서는 안 되며, 반드시 꼭 맞는 뚜껑이 있는 밀폐된 컨테이너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쓰레기통은 통상 사업체 3피트 이내에 둘 수 있으며, 이 쓰레기통은 오후 8시 이후 혹은 폐점 1시간 전부터 거리에 내놓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청소국 홈페이지(nyc.gov/UseBi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플라스틱 식기도구 플라스틱 식기도구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 숟가락
2023.07.30. 17:47
뉴저지주가 환경보호를 위해 더욱 강력하게 식당 등에서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뉴저지 주하원은 지난 23일 식당과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 관련 업소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1회용 스푼·포크·나이프 등 식사도구(single-use plastic utensils)의 사용(배달 포함)을 금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법안(A5331)을 상정했다. 이 법안에는 플라스틱 스푼과 포크 등은 물론 1회용 양념 포장재(single-use plastic condiments) 사용도 금지하는 등 광범위한 내용도 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법안에는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1회용 포크나 스푼, 또는 양념 포장재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고, 음식을 먹는 고객에게 반드시 재활용 스푼과 포크 등을 제공해야 하는 식품 관련 업소들은 따로 정하도록 했다. 이번에 주하원에 상정된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뉴저지주는 지난해 봄에 발효된 슈퍼마켓과 식당 등에서 플라스틱 봉지와 스티로폼 포장용기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과 함께 미국 전체에서도 가장 강력한 1회용 플라스틱 관련 제품 규제를 실시하는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종 양념을 담는 포장재까지 사용이 금지되면 외식 문화에도 일정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뉴저지주는 지난해 5월 4일부터 슈퍼마켓·음식점·편의점·약국 등에서 플라스틱 봉지·스티로폼 포장용기·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해 오고 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플라스틱 뉴저지주 플라스틱 플라스틱 스푼 사용 금지
2023.03.29. 20:08
앞으로 뉴욕시에서 음식 배달을 시킬 때 식당이 플라스틱 숟가락·포크 등 식기도구를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손님이 요청했을 때만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조례안이 통과됐다. 뉴욕시의회는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Int.559A)을 찬성 43 반대 7로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식당이 고객에게 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제공 시 스푼·포크·나이프 등 도구와 추가 용기, 조미료 패킷 등을 “고객이 요청했을 경우에만”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조례안은 플라스틱 식기 도구 제공 제한을 따르지 않는 식당의 경우 첫 적발 시 100달러, 1년 내 반복 적발 시 최대 300달러의 과태료를 물도록 명시하고 있다. 단, 실제 벌금 티켓은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발부되고 그 이전에는 구두경고 조치만 이뤄진다. 조례안 주요 발의자인 마조리 벨라즈케즈(민주·13선거구) 시의원은 “해당 조례안은 뉴욕시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비즈니스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권익 향상 패키지조례안 통과= 이날 뉴욕시의회는 시니어 뉴요커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패키지조례안 ‘Age in Place NYC’도 가결했다.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이 공동발의자로 나선 패키지 조례안은 ▶뉴욕시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를 파악하고 각 시니어센터 내 인원 중 20%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로 문화·언어 기반 프로그램을 수립·제공(Int.672A) ▶강제퇴거·압류 조치에 처한 만 60세 이상 시니어 뉴요커에게 무료로 변호서비스를 제공(Int.673A) ▶시 노인국(DFTA)이 시니어들의 권리와 활용가능한 자원에 대해 교육하는 ‘Know Your Rights’(당신의 권리를 아십시오) 홍보 팜플랫을 개발하고 뉴욕시 311 웹사이트에 게재(Int.674A) 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의원은 “뉴욕시는 세계에서 문화·언어적으로 가장 다양한 도시”라며 “뉴욕시정부에서 제공하는 필수적인 자원들에 대한 언어 접근성은 건강한 시니어들의 라이프스타일 형성에 꼭 필요하다”며 조례안 가결에 함께해 준 동료 시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플라스틱 음식배달 플라스틱 식기 뉴욕시 시니어들 패키지조례안 통과
2023.01.20. 21:08
캐나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이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각 기업들은 연방정부의 플라스틱 일회용품 퇴출 움직임에 동참하며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 등을 친환경 소재로 바꿔나가고 있다. 먼저 캐나다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인 팀홀튼의 경우 플라스틱 음료덮개와 식기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 팀홀튼 측은 "나무를 재료로 만든 음료덮개와 칼 포크를 기존 플라스틱용품과 바꾸고 이를 12주간 시범적으로 사용한 뒤 정식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는 지난 8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전환했으며, 일회용 컵 대신 재사용 컵을 가져오는 주민들에게 음료 가격을 10센트 할인해 주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체 A&W는 지난 2018년부터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다. 매장에서 식사하는 주민들에게는 금속 식기와 머그잔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서브웨이와, 하비스, 스위스 샬렛, 뉴욕 프라이즈 또한 일회용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스티로폼 용기를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내 주요 슈퍼마켓 체인점은 이달 초부터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가능한 가방을 판매하고 있다. 성지혁 기자플라스틱 캐나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플라스틱 퇴출 일회용 플라스틱
2022.12.30. 8:01
오래전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때였다. 호텔 로비에서 몇몇 손님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놀라서 로비 직원에게 다가가 왜 주의를 주지 않느냐고 하니 직원은 다짜고짜 어디서 왔는지부터 물었다. 그리고 대답을 다 듣기도 전에 “여긴 캘리포니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슨 뜻인지 몰라 멍하니 쳐다보니 그는 “가주 법은 호텔 안에서 금연하게 돼 있지만 이곳은 손님들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자유’를 강조했던 그가 “가주에서 온 손님들만 늘 이런 말을 한다”는 말도 친절하게 덧붙였던 것도 기억한다. 가주민들이 유독 유난을 떤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가주에서 실내 금연법이 시행된 것은 1998년부터다. 전국에서 최초로 가주는 음식점은 물론 바, 카드룸 등의 실내에서 흡연을 할 수 없는 금연법을 제정했다. 당시 단속 규정도 꽤 셌다. 실내에서 흡연한 개인은 물론, 흡연을 허용한 비즈니스 업주에게도 초범일 경우에는 100달러의 벌금에 그쳤지만 반복될 경우 최대 700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미국 내 대부분의 호텔에서 실내 금연이 시행되고 흡연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법이 정착되기 전까지만 해도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충돌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주 금연법은 이후 직장 내 금연법으로 이어졌고 아파트 등 공동 주거시설이나 해변가에서의 금연법도 만들어졌다. 가주가 금연법 제정에 앞장선 후 다른 주들도 비슷한 금연법을 통과시켰고 덕분에 간접흡연으로 인한 질병도 감소했다는 보고서도 종종 발표된다. 그랬던 가주가 지구 환경보호에 눈을 돌리면서 2014년부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다. 이후 소비자는 마켓 등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백을 10센트에 사서 써야 했다. 가주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백을 완전히 퇴출하는 법을 마련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올해 서명한 법에 따르면 오는 2025년 1월부터 식료품점과 수퍼마켓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봉지 사용이 금지된다. 쇼핑객들은 앞으로 재활용이나 퇴비화가 가능한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과일과 야채를 사거나 포장하지 않은 고기나 생선, 견과류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하던 얇은 비닐백도 더는 편하게 쓸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본 롭타 검찰총장은 마켓에서 사용하는 두꺼운 재활용 플라스틱 봉지가 실제로 재활용이 가능한지 조사에 나섰다. 가주 검찰청은 최근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이들 제품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증거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주 검찰청은 업체들의 주장대로 재활용이 안 된다면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포함해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가주 검찰청에 따르면 재활용 플라스틱 봉지라면 적어도 125번은 재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재질의 40%는 재활용 재료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주 검찰청의 이런 발표는 지난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플라스틱 봉지의 양이 2018년에 비해 더 많다는 통계 때문이다. 가주 재활용 부서에서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재활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봉지는 극히 일부분이며 대부분이 태워지거나, 버려져서 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뉴저지, 오리건주 등은 가주를 따라 일회용 플라스틱 봉지 사용을 금지했다. 이들 주가 가주와 같이 플라스틱 봉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법적 행동을 취할지 주목된다. 가주의 유난스러움의 결과가 새해에 ‘뉴 노멀’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장연화 / 사회부 부국장중앙 칼럼 플라스틱 규정 재활용 플라스틱 플라스틱 봉지 일회용 플라스틱
2022.12.29. 19:46
뉴욕시의회가 플라스틱 식기·도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NY1 스펙트럼뉴스는 시의회가 식당이 고객에게 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제공 시 스푼·포크·나이프 등 도구와 추가 용기, 조미료 패킷 등을 "고객이 요청했을 경우에만" 제공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례안 주요 발의자인 마조리 벨라즈케즈(민주·13선거구) 시의원은 "해당 조례안은 뉴욕시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비즈니스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시의회가 무리없이 조례안을 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요식업계도 조례안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재정적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뉴욕주레스토랑협회 관계자는 "식당에게 막대한 재정적 책임만 묻지 않는다면 마다하지 않을 소식"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플라스틱 식기 도구 제공 제한을 따르지 않는 식당의 경우 첫 적발 시 100달러, 1년내 반복 적발 시 최대 300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일부 배달 서비스앱(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 배달 주문 시 플라스틱 도구를 요청할지 묻는 기능이 포함돼 있기에 조례안에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플라스틱 뉴욕 플라스틱 도구 플라스틱 식기 도구 제한
2022.12.13. 20:31
가정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어딜까? 화장실 일 것 같지만 의외로 답은 주방에 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다양한 음식물이 닿는 주방 도구인 도마를 통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살모넬라균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에 매우 높다. 가끔 미디어를 통해 집단 식중독의 사건이 보도되는데 그 원인은 바로 식당 주방용 도마에서 비롯된다. 여름철이면 비단 도마 뿐만 아니라 식자재와 칼 등과 같은 주방용품 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가정의 일반적인 도마는 플라스틱과 나무 재질인데 나무 도마는 칼집이나 흠집에 취약해 칼집 사이로 음식물이 낀채로 습기에 노출되면 대장균,살모넬라균 등과 같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번식하기 십상이다. 실리콘 도마 역시 세척이나 건조 과정을 꼼꼼히 거치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이 용이하게 된다. 실리콘 도마 위의 칼질 홈이 크게 만들어지면 조리 시 남아있던 음식물에 곰팡이와 세균 및 이물질이 발생될 수 있다. 국내 금속소재 가공 전문기업 씨에스메탈의 향균 스텐 도마는 구리를 함유하고 있어 미량동작용을 통해 항균력 뿐만 아니라 항곰팡이 능력을 발휘해 세균 및 곰팡이의 서식을 방지한다. 미량동작용이란 미량의 금속 이온이 생물의 발육을 방해하거나 생물을 죽게 하는 현상이다. 즉 미량의 구리 이온이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을 막는 것이다. FDA 승인을 받은 맘스스틸 항균 스텐 위생 도마는 포스코의 용광로를 통해 탄생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일반적인 나무나 플라스틱 도마의 사용기한은 6개월-1년 정도이고 위생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물을 썰고 난 다음 도마를 물로 씻을 경우 남은 물방울이 빨리 흘러내리지 않고 고이게 되면 세균과 곰팡의 증식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항균 스텐 도마는 세척 후 남은 물방울이 모여 떨어지도록 디자인됐다. 스텐 재질은 냄새와 색이 잘 배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음식물로 인한 변색도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주방용 도마는 식재료나 음식물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살균력이나 항균력이 뛰어난 제품일수록 안전하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가정 주방의 위생과 면역력은 맘스스틸의 항균 스텐 도마가 추천된다. 핫딜에서는 맘스스틸 스텐 도마 스몰 사이즈 19cmx29cm/750g은 39.99달러, 미디움 사이즈 26cm x 39.5 cm/1450g은 58.99달러에 판매한다. ▶스텐 도마 바로 구매하기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스테인레스 플라스틱 플라스틱 도마 주방용 도마 나무 도마
2022.07.21. 17:40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친환경 주가 됐다. 가주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지난달 30일 채택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날 오후 법안에 서명했다. 새 규정에 따라 앞으로 가주에서 판매되는 각종 용기나 포장지 재질은 친환경 재질로 교체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가주 소비자보호단체들은 오는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제품을 모두 재활용할 수 있게 하는 주민발의안을 오는 11월 상정할 예정이라 통과될 경우 가주는 미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이용을 가장 엄격히 제한하는 주가 된다. 벤 앨런(민주·샌타모니카) 상원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새 법에 따르면 오는 2028년 1월 1일까지 가주에서 유통되거나 판매, 수입되는 플라스틱 물품의 최소 30%는 재활용돼야 한다. 이 재활용률은 오는 2032년까지 65%로 확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가주는 203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와 식품 용기 폐기물을 25% 감축해야 한다. 이번 조치에서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사용하는 컵이나 식품 용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폴리스타이렌 재질 용기는 제외됐다. 그러나 폐기물 속에 플라스틱 양이 증가할 경우 가주재활용국이 관련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이밖에 생산업체들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기금에 연간 5억 달러씩 지불해야 한다. 한편 오는 11월 선거를 겨냥해 상정하는 발의안은 폴리스타이렌 재질로 생산된 제품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되며,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업체와 유통업체들은 플라스틱 용기당 1센트 미만의 수수료를 내 환경보호 기금을 조성하도록 했다. 장연화 기자플라스틱 일회용 일회용 플라스틱 플라스틱 용기당 플라스틱 물품
2022.06.30. 21:53
가주 의회가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25% 감축 법안을 추진 중이다. 벤 앨런(민주) 가주 상원의원은 환경오염 축소 및 예방을 위해 관련 법안을 지난 16일 발의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2032년부터 25% 감축이 시행된다. 이 법안의 골자는 샴푸 용기, 음식 포장지, 패키지 상품 등에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들 상품 제조사는 플라스틱을 대체재를 찾아야 한다. 앨런 의원은 "플라스틱은 사용량이 적을수록 좋다"고 법안 취지를 밝혔다. 앨런 의원은 플라스틱을 포함한 모든 1회용 상품의 65%를 2032년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교체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그 동안 환경단체들은 플라스틱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동물을 해치는 데다 식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해 왔다. 연방정부도 이달 초 국립공원에서 플라스틱 재질 물병을 단계적으로 없애겠다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플라스틱 사용 플라스틱 사용 플라스틱 재질 1회용 플라스틱
2022.06.19. 20:19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추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 금지안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가주 상원은 벤 앨런(민주·샌타모니카) 상원 의원의 주도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커피숍이나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컵이나 식품 용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폴리스타이렌 재질 용기를 제외시켜 법으로 제정돼도 실제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반대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LA타임스가 17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법안은 폴리스티렌 재질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허용하는 대신 오는 2025년까지 재활용률을 20%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명시했지만 재활용률은 5%도 못 미친다. 이 기사는 환경보호국(EPA)의 통계를 인용해 포장 재질로 사용하는 폴리스타이렌의 3.6%만 재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법안에는 203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와 식품 용기를 25%까지 줄여야 하며 생산업체들은 완화기금으로 연간 5억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환경 단체 연합은 주의회의 법안 내용이 미미하다며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선거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주민발의안을 상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이들은 주의회가 법안을 추진하면 발의안 상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상원의 법안이 공개되자 입장을 선회했다. 지난 2019년부터 발의안 상정을 위해 준비해왔던 환경 단체 연합은 지난해 7월 가주 총무국으로부터 발의안 상정에 필요한 인증까지 받은 상태다. 발의안 내용을 보면 오는 2030년까지 가주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제품은 모두 재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생산량도 현재보다 25% 줄여야 한다. 폴리스타이렌 재질로 생산된 제품도 포함된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업체와 유통업체들은 플라스틱 용기당 1센트 미만의 수수료를 내 경감기금을 조성하게 했다. 이에 법안 발의자인 앨런 상원의원은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를 전 세계에서 가장 앞장서서 플라스틱 오염과 싸우게 할 것이다. 또 생산업체들에는 자사 제품 사용에 대한 최종 책임을 묻는다”고 강조했다. 미시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용품 제조업체인 다트 컨테이너의 마고 버레이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도 LA타임스에 “노후화된 인프라를 업데이트하고 재활용이나 퇴비화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해결책이 담긴 입법 경로를 선호한다”며 법안 지지 입장을 밝혔다. 장연화 기자폴리스타이렌 플라스틱 플라스틱 용기당 일회용 플라스틱 폴리스타이렌 재질
2022.06.17. 21:55
연방정부가 국립공원 등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2023년까지 국립공원과 공공부지에서 완전히 퇴출시킨다는 내용이다. 플라스틱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널리 퍼진 물질인 것 같다. 플라스틱의 특징은 일단은 원료비가 싸고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플라스틱 중에는 강도가 철에 버금가는 제품도 있고 불에 강한 제품도 있다고 한다. 플라스틱이 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지만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분야는 일회용 제품인 것 같다.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준다. 음식을 다 먹고 남은 용기는 얼마든지 다시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생각 없이 버린다. 플라스틱 공해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마구 버리는 플라스틱 제품이 바다로 흘러가 미세 알갱이가 되면 이를 물고기들이 먹는다. 또한 이런 물고기를 섭취한 인간의 몸 안에도 플라스틱 성분이 축적된다. 생활의 편리에는 항상 대가가 있기 마련이다. 값싸게 구입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환경공해의 주범이 된다. 함부로 버린 플라스틱 제품은 자연을 훼손한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 쉽게 썩는 제품이 발명됐지만 생산비용이 높아 대량생산을 못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또한 사용한 제품들은 재활용해야 한다.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우리를 오염으로부터 지키려면 사소한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플라스틱을 마구 사용하면 먼 훗날 우리의 지구는 거대한 플라스틱 더미로 변할 것이다. 국립공원 뿐만 아니라 범위를 더 확대해서 플라스틱을 줄여야 한다. 다만 이런 정책이 시행된다고 해도 주민들의 협조가 없으면 결실을 거두기 어렵다. 플라스틱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자. 김자영 / 그라나다힐스독자 마당 플라스틱 공해 플라스틱 공해 플라스틱 제품 플라스틱 사용
2022.06.1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