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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일대 2인조 스쿠터 강도 수배

뉴욕시경(NYPD)이 퀸즈 플러싱 일대에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20차례 넘게 강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 2명 추적에 나섰다.     NYPD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경 한 30대 여성이 플러싱 다운타운(39-16 프린스스트리트)을 걷다 스쿠터를 탄 두 명의 남성에게 가방을 빼앗겼다. 피해자는 나중에 크레딧 카드가 결제된 것을 알게 됐다. 가방 안에 있던 물건의 가치는 약 3000달러로 추산됐다.     이들은 지난달 13일에도 머레이힐에서 두 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이날 오후 4시40분경 154스트리트와 35애비뉴 교차로 부근에서 이들은 50대 남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도난당한 물품 가치는 630달러에 달한다. 약 한 시간 후엔 용의자 중 한 명이 스쿠터를 타고 가다 샌포드애비뉴와 키세나불러바드 교차로 부근에서 한 여성을 스쿠터로 들이받았다. 여성이 넘어진 사이에 피해자의 가방을 낚아챈 후 도주했다. 도난당한 물품 가치는 5500달러에 달한다.     NYPD는 “1월에만 세 건의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이미 19차례 범죄를 저질렀다”며 “모든 사건이 스쿠터로 피해자 근처에 다가가 가방이나 지갑을 훔쳐 달아가는 비슷한 방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NYPD 범죄 신고 핫라인(800-577-TIPS(8477))으로 연락해주거나, 범죄 신고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를 통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플러싱 스쿠터 2인조 스쿠터 플러싱 다운타운 퀸즈 플러싱

2026.02.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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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머레이힐 일대, 한인타운의 빛깔 옅어진다

밤이면 소주잔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던 플러싱 머레이힐, 162스트리트 일대.   샌포드애비뉴와 162스트리트가 만나는 골목에는 지난 9월부터 중국식 꼬치와 차를 파는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식당 직원은 “대부분이 중국인 고객들로, 본토 중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좋아한다”며 “메인스트리트보다 렌트가 저렴하고 식당이 밀집해 있어 이곳에 열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일대에서 오랫동안 영업해온 한 한식당은 최근 중국인이 인수했다. 새 주인은 한글 간판과 메뉴,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했다. 한인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곳인 데다, 최근에는 한국 음식이 타민족에게도 인기가 높아진 만큼 한식 이미지를 유지하는 편이 사업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 간판이 빼곡한 ‘뉴욕 속의 중국’ 플러싱 다운타운. 메인스트리트역을 벗어나 루스벨트애비뉴와 노던불러바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 보면, 비로소 한국어 간판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한인 이민자들의 터전이었던 이 지역은 이제 점차 그 빛깔을 잃어가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밤이면 한인 손님들로 북적이고 거리에선 한국어가 들려왔지만, 이민 1세대가 은퇴하고 새로운 이민자가 줄면서 그 모습은 점차 희미해졌다.   플러싱 일대 한인 업주들을 취재한 결과, 메인스트리트에 이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인근과 162스트리트 일대에서도 한인 커뮤니티가 조금씩 밀려나고 있다. 그 자리는 중국계 자본이 채워가고 있다.   한인 업주들이 나이가 들어 은퇴하고 가게를 팔거나, 폐업한 자리에는 핫팟이나 양꼬치 등 중식당이 하나둘 생겨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노던 선상을 따라 149스트리트에서 162스트리트까지 위치한 대형 중식당은 10곳에 달한다.   한인들이 자주 찾는 노던불러바드와 156스트리트 일대 상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더는 한인 업주들만의 공간은 아니다. H마트가 위치한 이 몰에는 최근 중식당, 베트남 음식점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H마트에서 장을 보는 한 한인 여성은 “예전에는 이 상가에선 한국어만 써도 될 정도로 심적으로 편안한 곳이었는데, 이 지역에도 타민족 식당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다양성이 생기는 것은 환영할 일이기도 하지만, 한인사회가 쪼그라드는 모습이 상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K푸드·K뷰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겉으로 봤을 땐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처럼 유지하고 실제로는 중국인들이 가게를 사 운영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 162스트리트 일대에 있던 한 한인 가라오케 바는 최근 중국인이 인수했다. 그러나 이곳 역시 한국어 간판은 유지하고 있어 손님들은 주인이 바뀐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과거 플러싱에 즐비했던 한인 미용실, 네일살롱, 스파들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최근 플러싱 루스벨트애비뉴에서 영업하는 네일살롱과 뷰티스파 등을 찾아가 본 결과, 서비스 안내판이나 간판엔 한국어를 사용하고 심지어 광고판엔 한국 유명 배우의 사진이 걸려 있었지만 직원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주인은 중국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뉴욕한인네일협회에 따르면, 과거 뉴욕시 네일업계 90%는 한인이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20~30%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뉴욕에서 네일업체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은퇴한 업주들 얘기를 들어보면 가게를 내놓았을 때 연락 오는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며 “미국에 이민 와 가게를 열겠다는 한인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과거 이민사회를 먹여살린 산업이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162스트리트 일대에서 한식당을 운영했던 한 업주는 “한인들이 과거 맨해튼에서 가까운 서니사이드 일대에 자리를 잡았다가 더 동쪽으로 밀려나고, 이후 플러싱에서 다시 머레이힐·베이사이드 등으로 계속해서 동진하는 모습이었다”며 “이제는 이곳에서조차도 점차 정체성이 흐려져가는 느낌인데 이민자도, 유학생도 줄어드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새해에는 작아도 단단한 사회를 구축하고 더 밀려나진 않기 위해 커뮤니티 차원에서 뭉칠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한인타운 플러싱 머레이힐 플러싱 다운타운 한인 이민자들

2025.12.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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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플러싱 강간범 공개수배

  뉴욕시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 상업용 건물에서 50대 여성을 강간한 용의자(사진)가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4일 플러싱 다운타운 상업용 건물 안에서 53세 여성을 구타한 후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플러싱 일대를 관할하는 109경찰서는 “오후 11시6분경 뉴욕시영아파트 ‘블랜드 하우스’ 인근 프린스스트리트와 40로드 근처에 위치한 한 업소 안에서 피해자가 공격을 당한 후 911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며 “가해자는 피해자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후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가해자는 이미 도주한 후였다.   응급구조대(EMS)는 피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피해자는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NYPD는 18일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했고, 퀸즈 특별 피해자 전담팀(Queens Special Victims Squad)은 긴급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그를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묘사했다.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때 그는 검은색 티셔츠와 흰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 확인에 도움이 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는 NYPD 핫라인 (800-577-8477) 또는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 엑스(옛 트위터·@NYPDTips)를 통해 하면 된다.     NYPD 범죄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14일까지 플러싱·칼리지포인트·화잇스톤 등 109경찰서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 건수는 총 1670건으로 전년 동기(1792건) 대비 6.81% 줄었다. 강간 사건 역시 18건으로 전년 동기 21건 대비 14.3%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중폭행 사건은 175건 보고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49건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공개수배 플러싱 퀸즈 플러싱 플러싱 다운타운 플러싱 일대

2024.07.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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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서 아시안 여성 피습 사망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아시안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 109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플러싱 다운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한 아시안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한 여성이 의식불명 상태라는 911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으나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데일리뉴스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피해자가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이민자였다고 보도했다. NYPD는 희생자가 아시안 여성이라고 확인했으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NYPD는 “해당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간주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민주·20선거구)은 “끔찍한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109경찰서와 함께 사건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주말 사이 각종 사건·사고도 이어졌다. 27일 밤 11시 57분께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보드 워크에서 총격이 발생, 등에 총상을 입은 42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곳에서는 지난 7월에도 총격이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총격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키챈트 시웰 시경국장은 “총격을 유발한 동기, 총격범이 1명 이상인지 등이 불분명한 상태”라며 “정보가 있다면 누구라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말 동안 뉴욕시에서는 약 10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김은별 기자플러싱 아시안 아시안 여성 플러싱 다운타운 퀸즈 플러싱

2022.08.28. 17:10

[커뮤니티 액션] 플러싱 주민 식량 배급에 나서며

민권센터는 지난주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플러싱 다운타운에 하나뿐이던 무료 식량 배급 기관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날마다 먹을거리를 찾아 두세 블록 넘게 줄을 서던 주민들이 끼니를 걱정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민권센터는 플러싱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7개 단체와 손을 잡고 ‘플러싱식량지원협의회’를 만들고 지난 4일 150여 명에게 첫 배급을 했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 “플러싱 다운타운의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업과 함께 렌트를 내지 못해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급등하는 물가 등으로 여전히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식량 배급을 받지 못하면 많은 가정이 끼니를 이어가지 못한다. 이에 민권센터와 같은 커뮤니티 단체들이 긴급히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록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요일 오후 1시에 배급을 하지만 더 많은 식량과 기금, 일꾼들을 확보하면 점점 더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플러싱에서는 높고 화려한 건물이 들어설수록 더 많은 가난이 몰려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노숙자도 늘고 있다. 더구나 이들 대부분이 저소득층 이민자 가정들이다.   문을 닫은 배급 기관은 민권센터 바로 옆에 있었다. 그래서 팬데믹 기간 중 가방과 카트를 끌고 줄을 서 있던 주민들이 많을 때는 세 블록을 넘는 것을 보면서 출근을 했다. 최근까지도 그 줄은 여전히 길었다. 이에 민권센터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커뮤니티 냉장고를 설치하고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제 배급 기관이 문을 닫아 더는 긴 줄은 없어졌지만 음식을 받아가던 주민들은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며 플러싱에 살고 있다.   식량지원협의회의 목표는 우선 목요일 배급 식량을 250여 명분으로 늘리는 것이다. 식량은 기부 업체 등이 나서기 전까지는 다른 식량 구호 기관으로부터 돈을 주고 사야 한다. 한 명당 15달러로 계산해 250명분을 준비하려면 3750달러가 필요하다. 현재는 민권센터가 모아 놓은 가난 퇴치 기금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곧 바닥이 날 것이다. 그래서 커뮤니티의 지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식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지원을 해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아직 판매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 팔 수 없는 음식을 기부해주면 업체가 기부금을 낸 것과 마찬가지로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권센터는 이렇게 커뮤니티의 힘을 모아 배급을 이어가면서 정부와 대형 구호기관 등에 정기 후원을 요청해 반드시 없어진 기관의 역할을 대신할 상시적인 단체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는 정책 활동을 통해 구조적인 가난을 퇴치하는 운동에 힘을 쏟을 것이다.     “가난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가난을 퇴치할 수 있는 자원을 가졌다는 것이 새로운 사실이다.”   이 말을 1964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노벨평화상을 받으며 했다. 그러나 58년이 지났는데 가난은 여전하다. 1961년에는 “이 세상에 가난이 있는 한 누구라도 수십억 달러가 있어도 완전한 부자일 수 없다”고 ‘아메리칸 드림’ 연설에서 말했다.   민권센터는 설립 취지인 ‘더불어 살자’ 정신을 잊지 않고 이번 활동에 나섰다. 사람은 서로 도우며 살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까닭이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플러싱 주민 식량 배급 플러싱 다운타운 배급 기관

2022.08.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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