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일대에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지난해 10월부터 20여명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두 용의자. [사진 NYPD]
뉴욕시경(NYPD)이 퀸즈 플러싱 일대에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20차례 넘게 강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 2명 추적에 나섰다.
NYPD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경 한 30대 여성이 플러싱 다운타운(39-16 프린스스트리트)을 걷다 스쿠터를 탄 두 명의 남성에게 가방을 빼앗겼다. 피해자는 나중에 크레딧 카드가 결제된 것을 알게 됐다. 가방 안에 있던 물건의 가치는 약 3000달러로 추산됐다.
이들은 지난달 13일에도 머레이힐에서 두 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이날 오후 4시40분경 154스트리트와 35애비뉴 교차로 부근에서 이들은 50대 남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도난당한 물품 가치는 630달러에 달한다. 약 한 시간 후엔 용의자 중 한 명이 스쿠터를 타고 가다 샌포드애비뉴와 키세나불러바드 교차로 부근에서 한 여성을 스쿠터로 들이받았다. 여성이 넘어진 사이에 피해자의 가방을 낚아챈 후 도주했다. 도난당한 물품 가치는 5500달러에 달한다.
NYPD는 “1월에만 세 건의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이미 19차례 범죄를 저질렀다”며 “모든 사건이 스쿠터로 피해자 근처에 다가가 가방이나 지갑을 훔쳐 달아가는 비슷한 방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NYPD 범죄 신고 핫라인(800-577-TIPS(8477))으로 연락해주거나, 범죄 신고 웹사이트(
crimestoppers.nypdonline.org)를 통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