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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합류 플레이오프 "내일 밤 훨씬 강해진 LAFC 볼 것"

LAFC가 29일(내일) 메이저리그사커(MLS) 챔피언을 가리는 MLS컵을 향한 우승 레이스를 시작한다.    팀내에서는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이 LAFC의 플레이오프 우승 도전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LAFC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 FC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LAFC는 오스틴 FC에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8일 LAFC 퍼포먼스센터에서 열린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팀 주장 위고 요리스(사진)는 “손흥민은 팀의 리더 중 한 명”이라며 “플레이오프 1차전은 그의 경험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동료이기도 하다.   요리스는 손흥민의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은 주변 선수들을 이끌고, 경기와 대회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며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한다”며 “경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로,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흥부 듀오(손흥민·드니 부앙가)’의 중요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일 오스틴 FC와의 정규리그 패배(0-1)를 언급하며 설욕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그날은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출전으로 결장했던 경기였다”며 “두 선수가 복귀해 콜로라도전에서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29일 밤에는 훨씬 강해진 LAFC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술 구상도 밝혔다. 그는 “손흥민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다른 선수들이 그만큼 자유로워질 수 있다”며 “그런 상황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해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달 14일과 18일 각각 한국에서 볼리비아, 가나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만약 MLS컵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상황에서 손흥민이 차출된다면 LAFC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체룬돌로 감독은 “아직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오스틴은 이번 시즌 우리를 두 번이나 이긴 강팀이기에 지금은 오스틴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온라인 우승 레이스 플레이오프 1차전요리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025.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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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MLS컵 우승 레이스 돌입

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챔피언을 가리는 MLS컵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시작한다. 지난 18일 올해 정규 리그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만약 LAFC가 MLS컵을 우승할 경우,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컵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LAFC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구단 측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부 콘퍼런스 6위 오스틴 FC와 3전 2승제로 맞붙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려낸다.     MLS컵 플레이오프에는 동부, 서부 콘퍼런스 각 상위 9개 팀이 참석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오는 22일 각 콘퍼런스의 8, 9위 팀이 와일드카드전을 치른 뒤,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시작된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손흥민이 MLS 데뷔전을 치른 팀이기도 한 시카고 파이어 FC(8위)와 올랜도 시티 SC(9위)가,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포틀랜드 팀버스(8위)와 레알 솔트레이크(9위)가 와일드카드전에서 맞붙는다.     1라운드는 3전 2승제로 진행되며, 각 콘퍼런스의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대결한다. 각 콘퍼런스 1위 팀은 와일드카드전 승자와 맞붙는다. 이후 내달 22~23일에는 2라운드, 29~30일에는 3라운드가 단판 승부로 열리며, 각 콘퍼런스 최종 우승팀이 오는 12월 6일 MLS컵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LAF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 FC와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내달 2일 오후 5시 30분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필요 시 3차전은 내달 8일 다시 BMO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3차전 경기 시작 시각은 미정이다.     LAFC는 앞서 지난 12일 오스틴 FC와의 정규 리그 경기에서 1-0으로 패했지만, 당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차출로 빠진 점을 고려하면 결과를 단정 짓긴 어렵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복귀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전력 강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만약, LAFC가 1라운드 벽을 넘을 경우, 서부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와 7위 FC 댈러스 중 승자와 맞붙게 된다. 밴쿠버가 올라올 경우 손흥민과 독일 간판 공격수 토마스 뮐러의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 여부다. 전문가들은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를 LAFC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뉴욕 레드불스 주장 출신인 애플 TV MLS 애널리스트 댁스 매카시는 지난 15일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함께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며 “이번 MLS컵은 인터 마이애미의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본지 10월 16일자 A-2면〉 이들 4명은 FC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동료로 지내왔는데, 부스케츠와 알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관련기사 LAFC, 손흥민 합류 후 MLS 우승 후보로 도약 한편, 손흥민은 LAFC 입단 약 3개월 만에 MLS컵 우승에 도전함과 동시에 ‘MLS 올해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MLS 사무국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16명을 발표했으며, LAFC에서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MLS 공식 웹사이트(www.mlssoccer.com)에서 진행된다. 김경준 기자레이스 우승 플레이오프 1라운드 서부 콘퍼런스 동부 콘퍼런스

2025.10.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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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불스, '플레이-인' 경기 19점 차 역전승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열린 단판승부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불스는 지난 12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플레이-인'(Play-in) 토너먼트 원정경기서 109대105로 승리했다.     이날 3쿼터까지만 해도 19점 차로 뒤졌던 불스는 이후 분위기를 뒤집고 역전에 성공했다.     불스 주전 가드 잭 래빈이 39득점, 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포워드 드마 드로잔(23득점, 7리바운드),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14득점, 13리바운드)도 주어진 역할을 다해냈다.     불스는 올 시즌 전적 40승42패로 동부 컨퍼런스 10위를 차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주어지는 마지막 자리인 '플레이-인' 경기에 나섰다.     '플레이-인' 경기는 각 컨퍼런스 9위와 10위가 맞붙어 승자가 정규시즌 7-8위 경기의 패자와 단판 승부를 벌여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마지막 자리인 8번 시드를 갖게 된다.     불스는 오는 14일 7-8위전 패자 마이애미 히트와 8번 시드를 놓고 맞대결한다. 히트를 꺾을 경우, 불스는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서 정규시즌 동부 컨퍼런스 1위 밀워키 벅스를 만난다.     한편 이날 불스와 랩터스와의 경기서는 시종 큰 소리로 아빠를 응원하는 드로잔의 딸이 스포츠 중계화면에 잇따라 잡히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플레이 역전승 불스 플레이 플레이오프 진출권 플레이오프 1라운드

2023.04.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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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NBA 불스, 벅스와 PO 1라운드 1승1패 균형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서 1패 후 1승을 올려, 균형을 맞췄다.     불스는 지난 20일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2차전서 114대110으로 승리했다.     불스 포워드 드마 드로잔은 41득점,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와 가드 잭 래빈도 각각 24득점. 20득점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벅스 스타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3득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벅스는 이날 센터 바비 포티스와 포워드 크리스 미들턴이 각각 오른쪽 눈과 왼쪽 무릎을 다쳐 남은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하다.     불스와 벅스의 3차전은 22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린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라운드 불스 불스 벅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불스 포워드

2022.04.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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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NBA 불스, 플레이오프 1차전 벅스에 패배

5년만에 플레이오프에 복귀한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불스는 지난 17일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경기서 86대93으로 패했다.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 벅스는 이날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포가 27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불스는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가 24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포워드 드마 드로잔과 가드 잭 래빈이 각각 18득점 했다.     불스는 3쿼터 종료 3분 전 67대64로 이날 첫 리드를 잡았지만, 잇단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경기 종료 6분 전 불스는 78대77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벅스에 연속 8실점, 리드를 빼앗겼다.     불스는 최근 벅스와의 18경기서 1승에 그치는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불스와 벅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20일 밀워키서 열린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플레이오프 불스 불스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

2022.04.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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