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에서 ‘살 먹는 세균’ 감염
메릴랜드 애나폴리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이달 초 ‘살 먹는 세균’에 감염됐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이 남성은 체사픽만에서 살 먹는 박테리아로 알려진 ‘에어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Aeromonas hydrophila)에 감염됐다. 이 남성은 최근 해당 부위의 괴사로 인해 피부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시 아덜자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는 “이 박테리아는 주로 피부 감염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침투된다”고 말했다. 기저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몸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입수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에어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 같은 박테리아는 워싱턴 지역의 민물과 바닷물에서 흔히 발견된다. 피부감염 뿐만 아니라 설사 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당국에서는 몸에 상처가 있을 경우 체사픽만 일대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상처와 접촉이 있을 경우 즉시 비누와 깨끗한 물로 세척해야 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세균 감염 피부 감염 피부이식 수술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2025.07.27.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