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수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체크캐싱 업소는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1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16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오전 9시 30분쯤 웨스트 불러바드와 하이드파크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의 한 체크캐싱 업소에서 위조 수표를 사용하려던 한 남성이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국은 체포된 남성의 신원을 가브리엘 가르시아 세비야(45)로 확인하고, 위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함께 있던 공범 라파엘 고메즈 세페다(42)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재 체포영장을 발부해 수배 중이다. 세비야와 세페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퍼슨파크와 하이드파크 일대 여러 업소를 돌며 위조 수표를 사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는 ‘후안 나바로’, ‘라울 메디나’ 등의 가명을 사용했으며, 총 피해액은 1만 달러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피해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제보는 LAPD 후안 캄포스 형사(213-486-5995)에게 하면 된다. 정윤재 기자피해액 수표 위조 수표 수표 위조 위조 혐의
2025.04.20. 19:48
오늘(9일) 새벽 산타페 스프링스 소재 캠핑카 딜러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최소 15대 이상의 캠핑카가 불에 탔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누군가의 방화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감시카메라에 담긴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트레일러 주변을 서성였으며 얼마 뒤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당국과 소방 당국은 협력수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히고 방화일 경우 범인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최소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산타페 피해액 산타페 스프링스 피해액 최소 이번 대형화재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5.09. 11:27
일리노이 주에서 발생하는 소매상 절도로 연간 2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처벌은 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리노이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각 업소에서 발생한 절도로 20억 달러에 달하는 물건들이 사라졌다. 하지만 물건을 다시 주문하고 이를 채워야 하는 업소 입장에서는 피해액이 두배 이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국적으로는 연간 절도 피해액이 1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소매 절도 사건이 늘어났지만 팬데믹 이전부터 소매 절도 추세에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상공회의소 입장이다. 즉 소매 절도범들이 개인이 아니라 조직 범죄로 발전하며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 절도범이 아닐 뿐만 아니라 집단으로 움직이며 매장에 짧은 시간 동안 머물지만 물건을 쓸어가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또 절도품을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로 팔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 당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 된 것도 소매 절도를 더욱 부채질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리노이 주검찰은 최근 한 갱 조직이 마약으로 절도품 물건값을 치른 후 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해 현금화한 사건을 확인됐다. 업소에서는 매장 내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않는 것이 추세다. 대신 CCTV 자료를 확보한 후 안면인식 기술 등을 이용해 범인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쿡 카운티 검찰이 절도 피해액이 1000달러 이상인 경우에만 중범으로 처벌하는 방향으로 기소를 완화한 것이 절도 피해가 늘어난 이유라고 지적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피해액 소매 절도범들 절도 피해액 소매상 절도로
2023.08.24. 14:26
작년 미국에서 발생한 각종 사기 피해액수가 총 88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8일 연방거래위원회(FTC)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FTC에 보고된 각종 사기피해 손실액은 총 88억 달러로 2021년보다 30%나 늘었다. 가장 많은 손실액이 발생한 부분은 암호화폐 투자 사기로, 피해액이 38억 달러에 달했다. 암호화폐 투자가 인기를 끌자, 유명인이 투자한 코인이라며 투자에 끌어들이거나 거래소 직원을 사칭하는 등 다양한 수법의 사기가 발생해서다. 암호화폐 관련 사기 손실액은 2021년 손실액의 2배 수준에 달했다. 각종 사기사건 피해자 수는 20~29세 젊은 층이 시니어보다 많았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화나 이메일, 메신저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온라인 결제 플랫폼·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등 사기행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 것도 젊은 층의 사기 피해가 늘어난 이유다. 다만 여전히 사기를 당했을 때 평균적인 피해 액수는 70~79세 시니어층이 훨씬 컸다. 저축이나 연금, 생명보험증서 등 사기꾼들이 표적으로 삼는 재산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등의 목적으로 누군가가 긴급히 연락해 올 때엔, 꼭 두세 번 더 생각하고 답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피해액 사기 각종 사기사건 암호화폐 투자가 각종 사기피해
2023.08.08. 21:00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우편물을 훔친 용의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가주 검찰청은 지난 7일 2018년부터 5년동안 가주 전역에서 대규모 우편물 도난으로 약 500만 달러의 돈을 훔친 88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편물 절도를 주도한 핵심 용의자는 LA카운티의 악명 높은 2개 갱단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검찰청 산하 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총 88명은 ‘사기, 위조, 돈세탁’ 등 330건의 중범죄 혐의로 전자장치, 네트워크, 지적 재산 범죄를 다루는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기소됐다. 연방우정국(USPS) LA지부 캐롤 해리스 수사관은 “범인들은 수표 등을 우편함에서 훔쳐 이름을 바꾸고 돈을 인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범을 모집해 은행계좌를 개설해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체크 인 더 메일’ 작전명으로 LA경찰국, 베이커스필드 경찰국, 국토안보조사부(HSI), LA카운티 셰리프국 등 주 및 로컬 사법기관 소속 16개팀과 연방우정국 8개 특별단속팀이 공조 수사를 벌였다. 검찰청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의 범죄 행각으로 가주,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총 796명이 우편물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이들은 성실히 일한 사람들의 돈을 훔쳐 갔다”며 “수사를 확대해 절도 및 사기범을 모두 찾아내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남가주 피해액 우편 절도 la카운티 상급법원 la카운티 보안국
2022.10.09.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