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렉시코 국경 검문소를 통해 75만여 달러의 현금 반입을 시도하던 30대 운전자가 당국에 적발돼 소지하고 있던 현금을 모두 압수당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경 이 국경 검문소를 통해 입국하려던 픽업 트럭을 2차 조사한 결과, 예비 타이어 안에 숨겨져 있던 75만6980달러의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관련 법에 따르면 미국에 입국하거나 출국할 때 1만 달러가 넘는 현금을 소지하고 있을 때는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적발돼 현금을 압수당했을 경우, 당국에 추후 압수당한 현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지만 그 돈을 합법적으로 취득했고 사용할 계획이라는 것을 반드시 입증해야 한다.운전자 현금 현금 국경 현금 반입 픽업 트럭
2024.07.25. 20:00
도로 옆에 서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을 쏘는 남성의 동영상과 신원이 공개됐다. ABC7 뉴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쯤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 재신토의 스테이트와 웨스트 7번가 교차로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한 훌리오 로다테(39)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총기 난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로다테가 왜 총기를 난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검은색 세단 운전자 빅토르 휴고(42)가 로다테가 무차별 난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 휴고의 차량은 완전히 파괴됐다. 고펀드미에 따르면 네 아이의 아빠인 휴고는 야간 근무 후 퇴근하던 중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 변을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로다테가 발사한 총은 30발이 넘었으며, 차량 여러 대가 총에 맞아 파손됐다. 피해 차량 중 흰색 픽업 트럭에서는 여러 개의 총알 구멍이 발견됐으며, 그 중 2발은 앞유리를 뚫고 들어갔다. 픽업 트럭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무영 기자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비명횡사 퇴근길 피해 차량 살인미수 혐의 픽업 트럭
2024.06.06. 14:06
최소 2명의 절도범이 픽업 트럭을 이용, 주유소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째로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렌지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5시30분쯤 이스트 링컨 애비뉴의 ‘앤섬 오일’ 주유소에서 벌어졌다. 절도범은 강화 유리가 설치된 뒷문 틀을 도구로 비틀어 열고 내부로 침입했다. 이어 ATM에 줄을 매달고, 흰색 픽업 트럭과 연결한 뒤 곧바로 차를 몰아 ATM을 매단 채 도주했다. 이 모든 과정은 불과 수분 만에 이루어졌다. 주유소 측은 ATM에 6000달러가 들어있었으며 파손된 뒷문까지 합친 총 피해 규모는 약 1만5000달러라고 밝혔다. 주유소 관계자는 지난달 레드랜즈의 앤섬 오일 주유소가 이번과 비슷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었던 점을 들어 당시와 동일한 절도단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다. 헌팅턴비치에서도 지난달 3명의 절도범이 이발소의 ATM을 훔쳐간 바 있다.절도범 트럭 절도범 트럭 이용 주유소 픽업 트럭
2023.02.13. 13:48
캘스테이트 풀러턴(CSUF) 주차장에서 촉매변환기 절도가 빈발하고 있다. CSUF 경찰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21일까지 캠퍼스에서 발생한 촉매변환기 절도 건수는 총 14건에 달한다. 지난해는 총 21대의 차량이 촉매변환기 절도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지난 21일 프리우스 2대의 촉매변환기를 훔친 절도범이 검정색 셰비 S-10 픽업 트럭을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범행 당시 이 차량에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았고, 조수석 쪽 전조등은 꺼져 있었다며 목격자의 제보를 요청했다.촉매변환기 절도 촉매변환기 절도 픽업 트럭 프리우스 2대의
2022.09.28. 17:21
조지아주에 제2공장을 건설할 예정인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전체 인력의 6%에 해당하는 840명의 직원을 감원하기로 했다. RJ 스캐닝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 직원 1만4000명 전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경기가 극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회사도 이에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스캐닝 CEO는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회사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퇴직하는 직원들에 14주간의 정기 급여와 연말까지 의료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에서야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멀시의 제1공장에서 R1T 픽업 트럭, R1S 럭셔리 SUV, 벤차량 생산을 시작했다. R1T 픽업 트럭과 R1S SUV는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선정한 올해의 트럭 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트럭 생산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비안측은 생산 지연의 가장 큰 요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경직된 노동시장을 예를 들고 있다. 이같은 임원 감축소식에 조지아주 공장 건설 계획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리비안은 조지아주에 두번째 공장을 짓기로 주정부와 합의했고 이를 통해 약 7500명의 일자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대가로 주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총 15억 달러 규모의 혜택을 받기로 했다. 다만 리비안은 2028년 말까지 일자리와 투자 약속의 80%를 이행하고 2047년까지 이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주 정부는 매년 규정 준수 심사를 통해 이를 환수하게 된다. 박재우 기자조지아 직원 감원 예정 조지아주 공장 픽업 트럭
2022.07.2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