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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하이브리드 근무' 최적지, 코퀴틀람·써리도 이름 올라

 버나비가 캐나다에서 하이브리드 근무(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자가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리치몬드와 코퀴틀람 등 메트로 밴쿠버의 주요 도시들도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유연한 근무 환경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버나비의 우수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1위 비결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유연한 업무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IWG(International Workplace Group)'가 발표한 통근 도시 지수에 따르면 버나비를 비롯해 리치몬드가 3위에 올랐으며, 코퀴틀람이 7위, 써리와 포트무디가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온타리오주의 해밀턴은 2위를 차지했다.   IWG는 버나비가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연결성과 풍부한 생활 편의 시설 그리고 유연한 작업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꼽았다. 특히 스카이트레인을 통한 다중 노선 급행 교통망과 보행자 친화적인 중심부,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및 활기찬 지역 경제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커리어 기회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MZ세대가 주도하는 주거지 선택 기준의 변화   이번 보고서는 장거리 통근이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전 세계 노동자의 4%만이 매일 1시간 이상의 통근 시간을 감당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층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밀레니얼 세대의 75%와 Z세대의 72%는 공동 작업 공간이나 우수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면 도심에서 더 먼 곳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크 디슨 IWG 회장은 매일 아침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나 북적이는 기차에 몸을 싣고 수십 km를 이동하는 통근 방식이 조만간 과거의 유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삶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져온 정신 건강과 생산성의 변화   하이브리드 근무는 직장인들의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00명의 하이브리드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2%가 전반적인 기분이 개선되었다고 답했으며, 53%는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45%는 이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고 응답했다.   캐나다 내 별도 연구에서도 하이브리드 근무자의 79%가 장거리 통근 시간 단축 덕분에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졌다고 답했다. 병가 사용이 줄어들었다는 응답도 44%에 달해 유연한 근무 방식이 개인의 건강 관리와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직장인의 정신 건강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하이브리드 최적지 하이브리드 근무자들 근무 환경 통근 도시

2026.04.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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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8% “통근비 지원하면 출퇴근”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위해서 회사가 통근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회의업체 아울랩스가 지난 6월 직장인 2000명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8%가 사무실 출근을 유도할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으로 회사의 통근비 지원을 꼽았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외에 사무실에서의 프라이버시 확대 보장이 34%, 사무실 복장 규정 자유화가 24%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이 사무실 복귀를 꺼리는 이유가 개스비, 주차비, 대중교통비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사무실로 출근할 경우 통근, 식사, 커피, 주차 등에 하루 평균 51달러를 지출하기 때문에 정규직 직장인은 사무실 출퇴근으로 매월 평균 102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사무실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직장인은 월평균 지출액이 408달러로 사무실 근무자보다 경비를 6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랩스의 프랭크 와이샤우트 대표는 “지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팬데믹 이전보다 경비가 훨씬 더 비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일반 직장인이 매주 250달러를 추가 지출해야 한다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엄격하게 사무실 복귀를 요구할 경우 다른 일자리를 찾게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6월 9.1%로 고점을 찍은 후 낮아졌지만, 여전히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가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오른 상황이다. 게다가 개스값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험료, 외식비 등 기타 비용도 상승해 사무실 근무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보고서는 하이브리드 근무자들이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통, 네트워킹을 위해 사무실 출근을 원하는 한편 회사로부터 식비, 부양가족 돌봄 등 특정 항목에 대한 보조금을 받기 원한다고 전했다.   와이샤우트 대표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원한다면 기업들이 장벽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무실 근무 관련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혜택이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직원들의 절반은 회사가 현행 재택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규정을 내년에 변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레저메빌더의 지난 8월 보고서에 따르면 90%의 회사들이 내년 말까지 사무실 복귀 정책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직원들의 56%가 지난해부터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답한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직장인 통근비 하이브리드 근무자들 사무실 출퇴근 통근비 지원 재택근무 사무실 복귀

2023.11.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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