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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미국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영어를 못하는데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어떻게 도와주나요?" 미국으로 이민을 준비하거나 최근 이민 온 한인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안고 있을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나이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걱정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다행히도 미국 학교 시스템은 새로 이민 온 학생들, 즉 '뉴커머(Newcomer)'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뉴커머 학생 지원 시스템을 알아본다.     ◆뉴커머 학생   최근 미국에 도착한 학생을 '뉴커머(Newcomer)'라고 부른다. '모든 학생 성공법(Every Student Succeeds Act, ESSA')의 3장(Title III)에는 이민 3년 미만의 학생을 '이민 아동 및 청소년'으로 정의한다. 뉴커머 학생은 난민이나 망명 신청자의 자녀일 수 있고, 서류 미비 이민자의 자녀일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왔거나 혼자 온 경우도 있다. 미국에 온 지 며칠 또는 몇 주밖에 안 된 학생도 있고, 좀 더 오래 체류한 학생도 포함된다.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는 84만 명 이상의 이민 학생이 있으며, 460만 명 이상의 '영어 학습자(English Learner)'가 있다.     연방법에 따르면 미국에 온 아동은 이민 신분이나 시민권 여부와 관계없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1964년 민권법 6장(Title VI)은 영어 능숙도를 보여주지 못하는 학생도 '모든 아동이 받는 학업 콘텐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학교는 학생이나 부모의 이민 또는 시민권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제공되는 평등한 교육 참여를 거부할 수 없다. 학생들은 이민 절차를 기다리는 동안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다른 아동과 마찬가지로 지역 학교에 등록할 권리가 있다. 주법에서도 일정 연령까지 아동이 학교에 다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SSA 3장은 1965년 '초중등교육법'의 일부로, 영어 학습자들이 영어 능숙도를 달성하고 각 주의 학업 기준을 충족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정부는 이민 학생이 많이 증가한 교육구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ESSA 3장' 예산의 최대 15%를 따로 떼어놓아야 한다.   ◆등록 시작부터 체계적 지원   (1)1단계 환영과 오리엔테이션: 미국 학교들은 뉴커머 학생과 가족을 환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많은 교육구에서는 웰컴센터를 운영하여 새로 온 가족을 안내한다. 공립학교는 학생 및 가족을 위한 여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부모에게는 학업, 사회적 기술, 지역 자원 분야에서 학부모 참여 그룹, 행사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는 등록 과정에서 언어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가정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파악해 지원한다.     (2)2단계 영어 능력 평가: 학교는 등록 후 신속하게 학생의 영어 능력을 평가한다. 영어 능력과 숙련도를 보여주는지 추적한다.   (3)3단계 학업 배치 및 성적 평가: 중고생의 경우, 학교는 이전 학업 이력을 평가하여 적절한 학점을 부여한다. 법률에서는 교육구가 비공식 문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명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육구는 비공식 문서가 진짜이고 학생의 학업 이력을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공식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성적표만 있는 경우, 교육구는 졸업에 대한 장벽을 줄이기 위해 역량 또는 숙달 기반 학점 정책을 채택하고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해외에서 전학 온 고교생은 이전 학업에 대한 고교 과정 학점을 받기 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모델과 교실 지원   (1)ESL/ENL 프로그램의 3가지 모델: 첫째, 전환형 이중언어 교육(Transitional Bilingual Education): 1-3년간 영어와 모국어로 교육한다. 점진적으로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둘째, 유지형 이중언어 교육(Maintenance Bilingual Education): 초등 내내 두 언어로 교육하여 완전한 이중 언어 능력을 개발한다. 모국어를 장애물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한다. 셋째, 구조화된 영어 몰입(Structured English Immersion): 영어로 내용 교육을 통해 영어를 배운다. 언어 학습을 과학이나 수학과 같은 과목과 분리하지 않고, 교사들이 모든 수업에 영어 개발을 통합한다.   (2)별도 과정과 특별 지원: 일부 학교는 ESL 학생만을 위한 별도(sheltered) 과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과학 교사 자격증과 TESOL 자격증을 모두 가진 교사가 가르치는 과학 수업을 제공한다. 초등(K-5학년)에서 영어 능숙도를 개발하는 학생들은 ESL 지원을 제공하는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중학교(6-8학년)의 영어 능숙도를 개발하는 학생도 ESL 지원을 제공하는 중학교에 다닐 수 있다.   (3)교사 협력과 교실 전략: 팀 티칭 방식을 사용할 때 ESL 전문가와 학년별 교사가 팀으로 협력하여 학급의 모든 학생에게 교육을 계획하고 제공한다. 교실 교사는 내용을, ESL 전문가는 영어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전달한다. 일선 교사가 사용하는 실천 전략으로는 ▶침묵기가 있을 수 있고 학생들이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모국어를 사용하는 '버디'를 배정하기, 동료의 역할만 ▶더 느리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속도로 말하고 학생들에게 응답을 요청할 때 더 많은 대기 시간 제공하기 ▶제스처와 표정 사용하기 ▶버스 정류장 찾기, 학교 행동 기대 이해하기, 수업 종 시스템, 사물함 사용하기 등 기본적인 학교 생활 안내     ◆트라우마 이해하고 지원   (1)뉴커머가 겪는 트라우마: 뉴커머 학생은 종종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트라우마를 경험한다. 아시아계 및 라틴계 이민 가족의 아동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률이 비이민 아동보다 최대 2배 높다. 이들의 트라우마는 ▶고국에서의 폭력적 경험과 재정착 과정 ▶수 주간의 위험한 여행 ▶가족 분리나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의 만남 ▶식량, 주택,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 부족 ▶미국에서의 법적 지위에 대한 불확실성 또는 추방에 대한 두려움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직면하는 차별     (2)트라우마 인식 교육: 트라우마 인식 교육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치유를 지원하며, 학생의 자기 모니터링 능력을 촉진하고 학교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다. 교사들은 여러가지 증상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종종 의도적인 나쁜 행동으로 오해되어 징계 조치를 받게 되지만, 실제로는 동정심 어린 이해가 필요한 트라우마 반응이다. ▶잦은 신체 통증 ▶주의력 부족 ▶공격성 ▶갑작스러운 울음 ▶사회적 위축 ▶등교 거부   ◆뉴커머 센터와 특화 프로그램   (1)뉴커머 센터의 역할: 미국 전역의 많은 교육구에서는 뉴커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뉴커머 센터는 -학업 가속화 -사회정서적 학습 -지역사회 참여 -문화적으로 적절한 정신 건강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2)포괄적 필요 충족: 학술 연구에 따르면 뉴커머 학생은 언어 습득과 학업 성공의 전제 조건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포괄적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안전한 주거, 재정 지원, 법률 지원, 정신 건강 및 트라우마 지원, 사회적 및 문화 적응 지원 등이다.   ◆가족과의 파트너십   (1)뉴커머 가족의 참여: 뉴커머 가족의 부모 참여가 필요하다. 학교는 문화적 장벽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뉴커머 부모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세스와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영어 학습자 부모는 학교의 이중언어 자문위원회에 참여해야 한다. 각 학교의 교사 및 행정가 외에도 영어학습자 부모는 각 학교의 영어학습자 프로그램 교사(코디네이터)에게 연락할 수 있다.   (2)언어 장벽 제거   교육구는 학년이 시작된 후 30일 이내 또는 아동이 프로그램에 배치된 후 2주 이내에 언어 교육 프로그램에서 자녀의 배치에 관해 부모에게 매년 알려야 한다. 학교는 가족 참여 기회에서 언어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다.   (3)강점 기반 접근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뉴커머 이민자나 난민이 자신감을 쌓고 기존 기술을 활용하여 학업 및 사회 정서적 학습을 주도할 수 있는 접근법이다. 수업 계획의 일부로 가족의 배경을 강조하는 것부터 캠퍼스 주변에 문화적 또는 언어적 다양성을 강점으로 여기는 시각 자료를 게시하는 것까지, 교육자들은 뉴커머를 위한 환영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전문가 조언   (1)학부모를 위한 조언: 첫째, 적극적인 소통: 자녀의 필요를 학교에 명확히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교사 및 ESL 코디네이터와 소통한다. 둘째, 모국어 유지: 연구에 따르면 강한 모국어 기반은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집에서는 편안하게 한국어를 사용하게 한다. 셋째, 학교 활동 참여: 소통이 어렵더라도 학교 행사, 부모 회의, 자원봉사 기회에 참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넷째, 정서적 지원을 우선시: 학업만큼이나 자녀의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 자녀가 스트레스나 불안의 징후를 보이면 학교 카운슬러나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섯째, 자원을 적극 활용: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튜터링,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한다.     (2)자녀를 위한 조언: 첫째, 인내심을 갖는다.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천천히 진전하는 것은 정상이다. 둘째, 도움을 요청한다. 이해가 안 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교사나 ESL 전문가에게 주저하지 말고 질문한다. 셋째, 모국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중언어 능력은 큰 장점이다. 한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산이다. 넷째, 친구를 사귄다. 같은 문화권의 친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과 어울린다. 다섯째, 과외 활동에 참여한다. 스포츠, 클럽, 예술 활동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친구를 사귀는 좋은 방법이다.  장병희 객원기자미국 적응 학생 지원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나이

2026.01.18. 18:00

연방정부, 영어 미숙 학생 지원 지침 폐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각급 학교의 지원 지침을 폐지했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교육부 매디 비더만 대변인은 "공립학교 등에 적용되는 영어 학습자를 위한 지침이 행정부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지됐다"고 밝혔다.   2015년 법무부와 교육부가 발표한 40페이지 분량의 이 지침은 공립학교들이 관련 법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세부 이행 사항을 담고 있다.   즉,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명시한 평등교육기회법(1974년 제정)과, 국적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민권법 등을 각급 학교들이 적절히 준수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결국 평등교육기회법 등 법률 자체가 폐지된 것은 아니지만 각급 학교가 법률에 명시된 의무를 이행하는 데 있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지침이 사라진 것이다.   지침이 폐지되면서 법무부는 내년 1월 중순까지 폐지된 지침을 대체할 새 지침을 만들게 됐다.   WP는 이번 조치가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3월 1일자 행정명령의 시행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행정명령에 따라 교육부는 부내 영어습득사무소(OELA)의 거의 모든 직원을 해고했고, 영어 학습자 교육을 위한 지원금을 폐지하라고 의회에 요청한 바 있다.   지침 폐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전국 공립학교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부모 등 가족이 주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는 학생에 대한 영어 교육 지원이 약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같은 학교 내 영어 미숙자 지원 축소 기조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정책과도 맥이 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일 플로리다주의 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를 통역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연방정부 지원 연방정부 영어 학생 지원 영어 교육

2025.08.20. 20:40

입시는 전략, 집착 버리고 현실적인 선택을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지원 대학 리스트를 짤 때 필요한 전략은?     ▶답=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특정 대학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T20 대학에 불합격한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한 곳만이 나에게 맞는 학교일 필요도 없다.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나에게 맞는 대학이 수십 곳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실제로 미국에는 교육의 질, 교수진, 전공 다양성, 학생 지원 시스템 등 핵심 요소에서 유사한 대학들이 꽤 많다. 그중에서도 나의 적성, 성향, 재정 상황에 더 잘 맞는 대학이 틀림없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다. 많은 학생들은 US News & World Report의 대학 랭킹에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의미의 ‘핏(fit)’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위치, 기후, 캠퍼스 분위기뿐 아니라 가정의 재정 상태, 전공 유무, 졸업률, 취업률, 동문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몇 개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는 8~10개가 적당하다. 칼리지 리스트는 세이프티(safety), 타깃(target), 리치(reach)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눠 구성해야 한다. 만약 탑 20 대학 여러 곳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12개까지 늘리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세이프티 스쿨은 말 그대로 ‘붙을 확률이 매우 높은 학교’다. 본인의 GPA나 시험 성적이 해당 대학의 평균보다 확실히 높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타깃 스쿨은 나의 성적이 해당 대학의 평균 합격자와 거의 비슷한 경우다. 일반적으로 합격할 확률이 50%를 넘는 곳으로 간주된다.   문제는 리치 스쿨을 고르는 데 있다. 많은 학생들이 ‘불가능에 가까운’ 학교에 기대를 걸고 원서를 낸다. 예를 들어, 평균 성적이 B인 학생이 프린스턴대에 지원하면 실익은 거의 없다. 진정한 리치 스쿨은 나의 점수가 평균보다는 다소 낮지만,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독특한 배경 등으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여기서 ‘리치’와 ‘불가능’을 구분하는 감각이 중요하다.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한다. 전략 없는 ‘묻지마’ 지원은 자원을 낭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입시 전략의 핵심은 냉철한 자기 분석과 현실적인 판단에 있다. 진정한 ‘꿈의 대학’은 한 곳이 아니라, 나의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는 여러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입시 전략 지원 대학 학생 지원

2025.06.16. 11:11

체류 신분 상관없이 학자금 신청 가능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은 다음 달 3일(화)까지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 장학금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27일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MS)에 따르면,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은 내달 3일까지 2024~2025학년도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와 가주 드림 법안 신청서(CADAA)를 제출해야 장학금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지원 규모는 총 3억8300만 달러다. 대학 등록금뿐만 아니라 주거비, 식비, 교통비, 교재비, 보육비까지 지원된다.   학생 본인이나 가족의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적 부조로 간주하지 않아 체류 신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가주 학생 지원 위원회(CSAC)는 “모든 공립대학에 서류미비 학생들을 지원하는 담당자가 있다”며 “학생들의 체류 신분 정보는 외부 기관과 공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FAFSA와 CADAA는 다양한 언어로 지원된다. CSAC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만다린어, 아르메니아어, 아랍어 등으로 신청을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팅, 이메일([email protected]), 전화(888-224-7268)로 신청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FAFSA 웹사이트(https://studentaid.gov/h/apply-for-aid/fafsa)와 CADAA 웹사이트(https://dream.csac.ca.gov/landing)에서 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커뮤니티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학자금 지원 학생 지원

2024.08.28. 20:22

새롭게 바뀌는 FAFSA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무료 학비 보조 신청서(FAFSA)가 크게 바뀐다. 어떤 변화가 있는가?     ▶답= 2020년 연방의회를 통과한 ‘FAFSA 간소화 법안’(FAFSA Simplification Act)에 따라 2024~2025학년도에 대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새로운 FAFSA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생 및 부모들은 바뀐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새로운 FAFSA는 예년보다 2개월 늦은 올해 12월 1일 오픈한다. 대학들이 FAFSA 오픈 날짜가 늦춰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FAFSA가 매우 복잡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많은 학생 및 부모들은 서류작성을 기피해 왔다. 한 조사에 의하면 고교 12학년생의 59.3%만 FAFSA를 접수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FAFSA문항 수가 기존의 108개에서 40개 미만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새 FAFSA는 재정 관련 정보를 각 가정이 IRS에 보고한 세금보고 서류로부터 직접 뽑기 때문에 학생이나 부모가 일일이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가정 분담금(EFC)이라는 용어는 학생 지원 인덱스(SAI)라는 용어로 대체된다. 세금보고 서류에 나타난 정보를 바탕으로 연방정부는 SAI를 산출한다. SAI는 해당 가정의 대학생 자녀 수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복수의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대학 학자금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연방정부 보조에만 국한되며 각 대학이 주는 인스티튜셔널 그랜트 같은 재정보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저소득층 및 극빈층 학생에게 제공되는 연방정부 펠그랜트(Pell Grant) 금액 계산 방법도 바뀐다. 앞으로는 가구 소득, 학생의 보호자(parent) 수, 연방 빈곤선(federal poverty level)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혜금액을 산출한다. 2024~2025학년도부터펠그랜트 수혜자는 전국에서 약 210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펠그랜트 수혜자의 76%는 최대 금액을 받을 전망이다. 2023~2024학년도 펠그랜트 최대 금액은 7395달러이다.     지금까지 학생들은 재정보조를 신청할 때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받은 현금 규모를 보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에 대한 질문이 사라진다. 현재 FAFSA를 작성할 때 부모가 이혼했거나별거 중인 학생의 경우 부모 중 학생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인컴을 보고해야 하는데 새 FAFSA는 학생에게 더 많은 재정 지원을 해주는 사람의 소득을 보고할 것을 요구한다. 만약 부모가 똑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경우 조정 총소득(AGI)이 더 높은 사람의 인컴을 FAFSA에 적어야 한다.     ▶문의:(855) 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대학생 자녀 연방정부 재정보조 학생 지원

2023.06.26. 9:51

450시간 봉사 대학생 1만불 지원

가주 정부가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에게 1만 달러의 학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캘리포니안스 포 올 칼리지 코어(Californians for All College Corps)’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가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학생 지원 정책이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사무실은 18일 “향후 2년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65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450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마치면 학비 1만 달러를 지원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봉사는 기후 변화 대처, K-12 교육, 코로나 지원 영역에서만 가능하다. 이민자 학생 거주자 학비(AB540) 자격이 있는 추방유예(DACA) 수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주 지역 45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대상이다. 대상 학교로는 UCLA, UC버클리, UC샌디에이고 등을 포함, UC캠퍼스 10개 중 7개 학교가 포함된다. 캘스테이트(CSU)의 경우는 23개 캠퍼스 중 16개 학교가 포함됐다. 이밖에도 이스트LA칼리지, 어바인밸리칼리지 등 2년제 학교들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45개 대학 목록은 웹사이트(www.californiavolunteers.ca.gov/californiansforall-college-corps)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가주민과 주정부의 풍부한 교육 제공 기회를 연결함으로써 미래의 인재들이 저렴한 학비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지난해 1억4600만 달러를 교육 예산 일부에 포함시킨 바 있다.   마이클 드레이크 UC총장은 “UC가 혁신적인 프로그램에 주정부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부채 없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CSU 조셉 카스트로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자신의 재능을 환원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대학생 봉사 봉사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 학생 지원

2022.01.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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