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재진출 여부가 오늘(18일) 결정된다. 유엔은 이날 2013~2014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18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996~97년 임기 안보리 이사국을 수임했던 한국은 이번에 공석이 된 아시아 그룹의 한 자리를 놓고 캄보디아·부탄과 경합을 벌인다. 이사국에 선임되기 위해서는 193개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인 129개국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총회는 10시부터 시작돼 1차 투표 결과는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안보리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일차적 책임을 지며 제재조치를 포함해 회원국에 대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박기수 기자
2012.10.18. 6:59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여부가 오늘(18일) 총회 투표에서 가려진다. 투표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오전 11시(현지 시간)에 시작된다. 투표는 입후보 국가 한 곳이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3분의 2(129표) 이상 득표를 할 때까지 횟수 제한 없이 진행된다. 올해 임기가 종료되는 인도에 이어 내년부터 2년 임기를 수행하게 될 아시아그룹 비상임이사국 입후보 국가는 한국과 캄보디아 부탄이다. 한국은 1996~97년에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했다. 한국 정부는 안보리 재진출을 올해 핵심 외교과제 중 하나로 삼고 전방위 외교전을 펴왔다. 정부 측은 현재 129표 이상을 확보했다고 판단하지만 독도 영유권 분쟁과 관련 일본이 한국의 비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에 나설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구혜영 기자
2012.10.17. 22:13
한국이 또 한 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사흘 뒤인 18일 193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은 1995년 첫 도전에서 비상임이사국 지위를 얻어 96~97년 이사국으로 활동했다. 97년 이후 15년 만의 도전인 셈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이사국 지위까지 얻게 되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 등 모두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대륙별로 할당된 10개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5개국을 교체하기 때문에 임기가 2년이다. 아시아엔 두 자리가 배정돼 이사국 자리를 놓고 한국.캄보디아.부탄 등 3개국이 경쟁해왔다. 장세정 기자
2012.10.1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