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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은, LA 독자들과 만난다…‘시와 창작의 대화’ 3회 강연

한국의 대표적 차세대 시인 오은(사진)이 미국 독자들과 만난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오는 22일과 23일, 25일 총 3회에 걸쳐 ‘2025 한국문학 작가초청 강연: 오은 시인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 시의 매력을 미국 대중에게 알리고, 시 창작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오은 시인의 시집 ‘유에서 유(From Being to Being)’를 중심으로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삶과 존재에 대한 섬세한 사유가 담긴 이 시집은 지난 7월 영문 번역본으로 출간돼 해외 독자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오 시인은 강연에서 작품에 담긴 창작의 배경과 시적 영감을 나누며, 자신만의 대표적인 창작 방식인 언어유희 기법을 활용한 실습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발음이 유사하거나 패턴이 비슷한 단어들을 탐구하며 한국어의 언어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강연은 ▶오는 22일 오전 11시에는 LA시티칼리지 학생회관 3층 다목적실 ▶23일 오전 11시에는 UC어바인 인문학관 ▶25일 오전 9시 30분에는 웬드 뮤지엄(10808 Culver Blvd, Culver City)에서 각각 열린다. 사전 예약과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kccla.org)에서 가능하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시의 매력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고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차세대 강연회 한국 차세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한국문학 작가초청

2025.10.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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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악가 열정 무대 열린다

  LA에서 한국 차세대 오페라 인재들의 열정 가득한 성악 공연이 펼쳐진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과 국립오페라단(단장 최상호)이 내달 14일 LA다운타운 지퍼홀에서 갈라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 여행(Opera Voyage)’(포스터)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과 북미주재 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청년 예술가들에게 해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페라 여행’ 북미 투어는 내달 총 6회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10월 4~5일 뉴욕 한국문화원 극장, 8일 워싱턴DC 인근 캐피탈 원 홀, 11일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LA 지퍼홀에서 14일 공연에 이어 16일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공연 1부는 임준희 작곡 한국 오페라 ‘천생연분’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천생연분’은 결혼이라는 보편적 의례를 한국적 스토리와 전통혼례 문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초연 당시 해외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부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 ‘죽음의 도시’ 아리아와 함께 김동진 작곡 ‘신아리랑’, 김성태 작곡 ‘동심초’ 등 한국 가곡과 민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들이 출연한다. 차세대 오페라 인재로 성장 중인 소프라노 김희정·구나운, 테너 김성현·김재열, 바리톤 김영훈·박승빈, 피아니스트 박소홍 등이 무대를 빛낸다.     최상호 국립오페라 단장은 “한국 청년 예술가들의 실력을 알리고 국제 관객과 소통하며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돈 LA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 오페라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대표하는 무대”라며 “한국 성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알리고 한미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문화원 웹사이트(kccla.org)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주소: 200 S. Grand Ave. LA   ▶문의: (323)936-3015  이은영 기자차세대 성악가 북미주재 한국문화원 한국 차세대 뉴욕 한국문화원

2025.09.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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