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갈보리한국학교, 실전반 개설

샌디에이고 갈보리 한국학교가 2024년 가을학기에 한국어 시험 대비반인 ‘실전반’을 새로 개설한다.   실전반이란  칼리지보드가 대학 크레딧으로 인정한 ‘뉴얼(NEWL)’ 한국어 시험과 한국어 능력시험인 토픽(TOPIK)시험 1·2 통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이 아닌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Zoom)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등록 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이 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정규 프로그램 등록생도 모집하고 있다.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17주(11월 30일 휴교) 동안 진행되는 가을학기는 신입 유치반과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특별반(나이제한 없는 영어권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등록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서정원 기자갈보리한국학교 실전반 갈보리한국학교 실전반 한국어 시험 정규 프로그램

2024.07.11. 20:47

썸네일

올해 한글날 행사, 주류속으로…한국어진흥재단·교육원 공동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과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한글 반포 577돌을 맞아 오는 10월 7일(토) 오후 1~4시 LA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에 있는 마당몰에서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모니카 류 이사장은 “1990년대 초반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학부모 세대가 됐다. 이들과 자녀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며 “인종과 국적을 떠나 이날 방문한 분들에게 한글 이름을 붓글씨로 써서 증정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글 이름 쓰는 행사 외에도 한국의 리듬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난타 공연도 하고 관객들이 한국의 북을 직접 치면서 장단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있다”며 “국적이나 인종을 떠나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난타 공연은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가 지원한다.   류 이사장은 “유희자 원장과 학생들이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날도 학생들이 나와 자원봉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강전훈 원장은 “사실 지금까지 주류사회에 한글날을 제대로 소개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 올해 함께 힘을 모아 행사를 진행한다”며 “많지는 않지만, 예산도 별도로 책정해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이 방문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규학교 내 한국어반 개설은 1994년 미국 대학 입학시험인 SAT 주관처인 칼리지보드가 교과목 시험(SAT2)에 한국어를 포함한 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SAT 2는 수학과 문학, 역사, 생물학, 물리학을 비롯해 한국어를 포함한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와 같은 교과목을 객관식 문제로 푸는 시험이다. 초창기 매년 봄 실시되던 SAT2 한국어 시험에는 평균 4500여명이 응시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된 후 칼리지보드가 학생들의 시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AT2 시험을 전격 폐지하면서 한국어 시험도 중단됐다.   이와 관련 류 이사장은 “90년대 정규학교에 개설된 한국어반이 한인 학부모와 학생, 한인 커뮤니티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타인종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를 이룬다”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이야말로 한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때”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교육원 관할 구역에 한국어반이 개설된 정규 학교는 80곳이지만 학급수는 무려 332개에 달한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한국어반이 개설되면 1개 반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10개 반을 개설하는 학교가 있을 만큼 수요가 많아졌다”며 한국어의 높은 인기를 설명했다.     강 원장은 “이는 단순히 한류 때문이 아니다. 지난 30년간 교육원과 커뮤니티 내 여러 기관이 함께 협력한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어반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심점이 되어 교사 양성과 연수, 교재 개발 등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육원은 내년부터 신규 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는 데 지원하는 기금(3년간 약 3만5000달러)도 늘릴 예정으로, 한국에 예산안을 올린 상태라고 전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어반 한국어 한국어반 개설 한국어 시험 초반 정규학교

2023.09.27. 21:20

썸네일

생명·건강보험 에이전트 내년부터 한국어로 시험

내년부터 생명·건강보험 에이전트, 부동산 브로커 자격 시험 등이 한국어로 제공된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리사 칼데란(민·위티어) 하원의원의 발의 법안(AB 451)에 1일 서명했다.   서명 법안의 내용에 따르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응시자들이 보다 시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다국어 시험을 치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 취지다. 법안에 따라 주정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생명보험, 상해보험, 부동산 브로커, 상해보험 브로커 라이선스 시험을 영어 이외에도 한국어, 스패니시,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 등으로 제공한다. 동시에 법안은 비영어 시험 첫 응시자들의 숫자와 시험 합격률을 집계해 기존 영어 시험의 합격률과 비교 분석할 것을 담당 부서에 요구했다.   브라이언 리 미주한인보험재정인협회장은 “업계에 더 많은 한인 전문인력이 필요한 지금 희소식으로 생각된다”며 “문턱이 낮아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동반할 수 있는 단점도 보완할 수 있도록 업계 전체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부동산 브로커 브로커 상해보험 한국어 시험 보험 부동산

2023.09.04. 19:54

뉴저지주 네일 면허 한국어 시험 가능성

뉴저지 주하원에 네일 면허(라이선스) 시험을 한국어로 보고, 자격을 갖춘 인턴에게 면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이 상정돼 1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한국어 시험과 인턴사원 면허 신청 확대는 뉴저지네일협회(회장 손종만)가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한인 유권자들이 많은 버겐카운티 37선거구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한인 엘렌 박(민주) 주하원의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주하원 전문직위원회는 지난 20일 미용국에서 실시하는 네일 면허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영어와 함께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국어 등 4개 소수계 언어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법안(A-4499)을 승인해 세출위원회로 보냈다. 이 법안이 시행되려면 우선 세출위원회를 통과한 뒤 전체 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뉴저지주에서는 현재 네일 면허 시험은 영어로만 볼 수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상정한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다소 영어에 불편한 한인이라도 모국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면허를 취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뉴저지네일협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인턴에게도 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법안(A4500)도 위원회를 함께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인턴 경력을 통해 일정한 자격(요구)을 갖춘 사람에게는 면허 취득의 기회(옵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한국어 뉴저지주 네일 한국어 시험 네일 면허

2023.03.23. 18:0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