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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이름 바꿔 입국 시도 40대 여성 한국으로 추방

미국 입국이 거부되자 여권 이름을 바꿔 입국을 재시도하다 체포된 40대 한국 여성이 유죄를 인정하고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연방 검찰은 27일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입국심사대에서 검거된 남영신(41)씨〈본지 5월 9일자 A-1면〉가 그동안의 수감 기간을 형량으로 선고받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여권 이름 바꿔 미국 입국 시도…한국 여성 체포 남씨는 체포 당시 입국 심사관에게 ‘남예진’이라는 이름이 적힌 한국 여권을 제시했다. 심사관은 남씨가 지문 채취를 거부하자 2차 심사를 진행했고 그녀의 지문이 ‘남영신’이라는 인물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남씨는 2024년 4월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5년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에서 제외됐고, 같은 해 7월에는 텍사스 국경을 통해 불법 입국하려다 국경 순찰대에 체포돼 추방된 바 있다.   송영채 기자미국 단신 인정 여권 한국 여권 한국인 여성

2025.06.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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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괌 CBP> 한인 직원, 추방 협박해 성관계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30대 한인 직원이 한국인 여성에게 성관계 등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직원은 추방을 빌미로 공항에서 피해 여성의 현금을 갈취하고 이 여성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검찰은 지난 5일 CBP 소속 김모씨를 성폭행, 협박,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한국에서 온 피해 여성은 지난 8월 5일 괌에 도착한 직후 “모델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2차 입국 심사실에서 심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CBP 직원인 김 씨가 피해 여성의 통역을 맡게 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피해 여성에게 입국 거부 쪽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이지만 2차 심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   기소장에는 김 씨가 피해 여성에게 “당신을 도와주면 대가로 무엇을 받을 수 있느냐”며 “괌에 머무는 두 달 동안 섹스 파트너가 돼야 하며 동의하지 않으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협박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피해 여성이 갖고 있던 현금도 입국 심사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5100달러를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기소장에는 일주일 후 김 씨가 피해 여성에게 연락했고, 만남에 응하지 않으면 즉시 체포돼 추방될 수 있다고 협박한 내용도 담겨 있다.   결국 피해 여성은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추방될 것을 우려해 김 씨와 총 세 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이후 피해 여성이 만남을 거부하고 압류했던 현금을 돌려달라고 하자, “남자친구와 결혼하지 않는 이상 다시는 미국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며 “(만약 미국에 다시 온다면) 체포할 테니 입국 심사를 잘 통과해보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김 씨는 CBP 배지를 달고 유니폼까지 입은 상태에서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 가족까지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는 김 씨가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당신의 여자친구는) 매춘 활동을 한 것이며 나는 변호사를 고용해 대응하겠다”고 협박한 내용도 담겨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괌 경찰국(GPD) 가정폭력 대응팀이 수사를 진행했다.   *8일 피고측 김모씨 가족이 이메일을 통해 알려왔습니다. 가족측은 본지에 "(김씨는) 현재 CBP에서 근무중이며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유죄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직장에서 그 어떠한 행동도 취할수 없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한 기사들은 피해자의 조서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이며 재판이 끝나는대로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본지는 김씨가 '무급 휴직 처분을 받은 상태'라는 점을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장열 기자성폭행 성관계 한인 직원 한국인 여성 협박 절도

2024.11.07. 20:26

페스트라이쉬 박사의 ‘남다른 한국 사랑’

      미주통일연대 워싱턴(회장 김유숙)이 주최하는 통일강연회가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 임마뉴엘 케스트라이쉬 박사를 초청해 오는7일(화) 오전 11시30분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는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반도 통일의 길’에 대한 주제를 잡고 경희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페스트라이쉬 박사의 한국에 대한 진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사는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문학자로서 서울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하고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이만열’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박사의 저서로는 '연암 박지원의 단편소설(2011)’, '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2011)’,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013),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2016),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2017), '한국의 보물'(2020) 등이 있다.   강연회는 무료 입장,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문의:202-577-3284 김유숙 회장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페스트 박사 한국 사랑 한국인 여성 석학들 한국

2024.05.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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