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가 7월 12일 오후 3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OCSD평통은 지난 17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행사 개요를 확정했다. 1부에선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과 한국군 용사 2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선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다. 설 회장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국가 기념일로 제정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탈북민의 적응과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OCSD평통 측은 13명의 장학생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의 장학금이 탈북민과 각 지역 한인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융화하는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CSD평통은 지난 3월 개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탈북민 자녀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행사 3부에선 만찬이 이어진다. 한국전 참전용사 보훈 및 장학금 전달 행사는 OCSD평통이 LA평통,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탈북민자녀장학재단, 뉴링컨센터와 함께 마련한다. 한편, OCSD평통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샌디에이고 한인소망교회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메달’ 수여식을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함께 열기로 했다. 설증혁 회장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앞에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개최할 제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한다. 임상환 기자탈북민 자녀 탈북민 자녀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전쟁 기념식
2025.06.22. 20:00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제 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총영사관 측은 한인 동포, 정치인, 참전용사, 향군단체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전쟁의 아픔과 희생정신을 되새긴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자 모 신문에 실린 이 글에서 기념식이란 낱말이 옳은 것인지 한 번 살펴 보려한다. 기념이란 낱말은 지난 일을 상기하여 기억을 새롭게 하는 일인데, 그렇다고 나쁜 일까지 기억을 새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공적으로 기억해야 할 뜻깊은 사건이나 그런 인물을 기리는 행사를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LA총영사관에서는 북한이 침범한 6.25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새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는 연일 유화 제스처를 보내는 등 대북관계 업무가 미약해 보여 매우 찜찜하다. 이런 상태에서 북한이 침범한 전쟁을 잊을 수야 없겠지만 이날을 기념하는 건 마땅한 일은 아닌 성 싶다. 미국엔 ‘Memorial Day’가 있다. 전몰장병 추도의 날 곧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하여 조국에 목숨을 바친 장병을 기념하는 날이다. 처음에는 남북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을 위한 기념일로 지키다가 오늘날엔 특히 한국전과 월남전에서 산화한 장병들을 추모하는 행사도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면 6.25 한국전쟁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 앞에 말한 것처럼 이 행사를 6.25 한국전쟁기념식이라고 부르면서 요란스럽게 행사를 벌려야 할까. 미군을 비롯한 외국 장병들이 참전했다고 기념식이라 일컬어야 할까. 지난 일을 상기하여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표현이 있다. ‘전쟁이 일어난다’와 같이 어떤 큰 일이 일어난다는 말이 바로 ‘발발(勃發)’이란 단어다. “곧 ‘6.25 한국전 발발일(韓國戰 勃發日)’을 기억하는 행사를 열다.” 처럼 쓰면 어떨까. 물론 6.25 한국전쟁을 글자대로 기념하는 행사가 될 법한 일이 있긴 있었다. 이 전쟁에서 북한을 물리치고 한국전을 승리로 이끈 5성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의 ‘육해공군 합동작전(Amphibious Operation)’의 일화다. 맥아더 장군은 1950년 9월 15일 일본으로부터 미 제10 특수군단의 해병대를 한국으로 이동시켜 한국의 북서 해안의 인천만에 주둔케 했다. 이 작전은 맥아더 장군이 독단으로 시행했는데 특히 이 해안은 조석수의 차이가 9미터나 되는 곳이므로 특수작전이 필수적인 곳이었다. 맥아더 장군은 제 10군단장 에드워드 알몬드 소장 지휘하의 병사들을 서울로 침투시켜 북한군을 물리치고 9월26일에 서울을 함락했다고 발표했다. 맥아더 장군은 북한을 궤멸할 작전을 세웠는데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까 봐 겁을 먹고 1951년 4월11일에 맥아더 장군을 해임하고 매튜 리지웨이 장군을 UN군 사령관으로 교체했다. 맥아더 장군의 북진 계획이 성공하였더라면 양단된 오늘의 한국은 통일 한국으로 우뚝 서 있는 희망찬 나라가 되었을 것이며 6.25 한국전쟁도 ‘기념’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윤경중 / 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열린광장 기념일 한국전쟁 기념식 맥아더 장군 한국전 발발일
2025.06.22. 19:02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제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전쟁 기념식은 25일 오전 10시 오렌지카운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1200 N Harbor Blvd, Fullerton)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열린다. 총영사관 측은 한인 동포, UN 참전국 외교단, 정치인, 참전용사, 향군단체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전쟁의 아픔과 희생정신을 되새긴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총영사관 주관으로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위재국)·미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이재학), OC한국전 참전기념비 위원회(회장 박윤숙), 화랑 청소년재단(회장 샘 신)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기념식을 위해 미 육군 300군악대가 행사를 지원한다. 한국 정부는 미군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하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전한다. 이밖에 한국전 참전기념비 위원회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후손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한다. LA총영사관 측은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기념식에 지역주민과 동포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 참전기념비 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 참전용사
2025.06.10. 19:11
제74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이 25일 풀러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에서 열렸다. LA 총영사관과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위재국), 미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기념식에서 미군 참전용사에게 한국 정부에서 전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이 수여됐다. 한미 양국의 참전용사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LA총영사관 제공]참전기념비 기념식 한국전쟁 기념식 미군 참전용사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2024.06.25. 20:47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25일 풀러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에서 73주년 한국전쟁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참전 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존 루소 참전용사가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았다. 김영환 총영사가 루소 참전 용사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한국전 기념식 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 기념식 한국전 참전
2023.06.25. 20:06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이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열린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오는 25일(일) 오전 10시 OC한국전 참전 기념비(1360 N. Brea Blvd., Fullerton)에서 UN 참전국 외교단, 정치인, 참전용사, 향군단체, 한인 동포를 초청한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LA총영사관은 총영사관저에서 한국전쟁 기념식을 열어왔지만, 올해는 행사장을 OC한국전 참전 기념비로 옮겼다. 총영사관 측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의미가 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열린 공간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지역주민과 동포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미육군 40사단 군악대가 행사를 지원한다. 총영사관 측은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도 전수한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위재국), 미남서부지회(회장 박광정),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공동 주최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참전기념비 한국전 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 참전기념비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2023.06.13. 15:11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국전쟁 기념식이 애리조나주에서도 열린다. 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와 애리조나주 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오는 11일(일) 오후 4시부터 매사커뮤니티칼리지 극장에서 열린다. 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 미국 지부 한상진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주 최초로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한국전쟁 기념행사"라며 "지난 70년간 한국에 파병되어 근무했던 미군과 그 가족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국전쟁 기념행사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교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려진다. 한 지부장은 "한국전 참전 생존 군인이 거의 없어 한국전 역사 계승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교민들의 참여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미국 전역에 주한미군 예비역 멤버들이 400만명으로, 그들 가족까지 포함하면 2000만명이 넘는데 이는 한편으로는 미국 정치에서 잠재적인 친한파 투표권(Voting power)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데이비드 슈바이커트, 루벤 갈레고 연방하원의원과 샌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업청 CEO, 태미 로빈슨 메사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과 함께 한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2명 등 약 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는 대한제국 말기 국권 수호를 적극적으로 도운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호머 베젤릴 헐버트 박사를 기리는 단체다. 이곳의 미국 지부는 헐버트 박사의 철학과 사상, 삶을 미국인들과 교민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주한미군 한국전쟁 한국전쟁 기념행사 한국전쟁 기념식 주한미군 예비역
2023.06.05. 14:01
제72주년 6·25 기념식이 24일 UN 참전국 외교관, 미 참전용사회, 재향군인회,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전참전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A 총영사관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벨기에, 멕시코 등 유엔참전국 외교관도 참석했다. 이날 김영완 총영사는 한국 정부를 대신해 한·미 참전용사들에게 국무총리 감사 메달과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수했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관계기사 4면〉 김상진 기자행사 유엔참전국 외교단 한국전쟁 기념식 참전용사회 재향군인회
2022.06.24. 21:31
한국전쟁 당시 전우를 그리워하는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이 LA서 열린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24일 오전 11시 LA총영사관저에서 한국전쟁 기념식을 대면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참전용사회 회원, 6·25참전유공자회, UN참전국 외교단, 남가주 정치인, 한인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참전한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벨기에, 멕시코 등 외교단도 참석한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70년 동안 태극기를 보관하다 최근 LA총영사관에 기증해 화제가 된 제임스 란츠(90) 참전용사도 참석한다. 란츠는 18세인 1950년 9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일본과 인천을 거쳐 원산에 도착한 그는 6·25 전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되는 장진호전투(1950년 11월 25일~12월 22일)에 투입됐다. 그는 1951년 봄 대구에서 20~30명 정도 규모의 한국 해병과 2주 동안 지내면서 한 해병과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그는 “우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한국 해병이 선물을 주고 싶다며 가방에서 태극기를 꺼냈다”며 “지난 71년 동안 참전을 기억하는 기념품으로 간직했다. 지금은 그가 부디 살아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 측은 “올해 기념식 때 재외동포 및 미군 참전용사분들께 국무총리 감사 메달과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수하며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총영사관저 참전용사 참전용사 초청 한국전쟁 기념식 참전용사회 회원
2022.06.17.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