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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자녀 정착 돕는다…OCSD평통 장학금 전달식

Los Angeles

2025.06.22 20:00 2025.06.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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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에 1000불씩 주기로
내달 12일 OC한인회관서
설증혁(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회장을 비롯한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 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함께 자리했다. [OCSD평통 제공]

설증혁(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회장을 비롯한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 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함께 자리했다. [OCSD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가 7월 12일 오후 3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OCSD평통은 지난 17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행사 개요를 확정했다.
 
1부에선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과 한국군 용사 2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선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다.
 
설 회장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국가 기념일로 제정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탈북민의 적응과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OCSD평통 측은 13명의 장학생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의 장학금이 탈북민과 각 지역 한인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융화하는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CSD평통은 지난 3월 개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탈북민 자녀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행사 3부에선 만찬이 이어진다.
 
한국전 참전용사 보훈 및 장학금 전달 행사는 OCSD평통이 LA평통,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탈북민자녀장학재단, 뉴링컨센터와 함께 마련한다.
 
한편, OCSD평통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샌디에이고 한인소망교회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메달’ 수여식을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함께 열기로 했다.
 
설증혁 회장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앞에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개최할 제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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