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가 7월 12일 오후 3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OCSD평통은 지난 17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행사 개요를 확정했다. 1부에선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과 한국군 용사 2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선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다. 설 회장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국가 기념일로 제정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탈북민의 적응과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OCSD평통 측은 13명의 장학생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의 장학금이 탈북민과 각 지역 한인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융화하는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CSD평통은 지난 3월 개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탈북민 자녀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행사 3부에선 만찬이 이어진다. 한국전 참전용사 보훈 및 장학금 전달 행사는 OCSD평통이 LA평통,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탈북민자녀장학재단, 뉴링컨센터와 함께 마련한다. 한편, OCSD평통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샌디에이고 한인소망교회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메달’ 수여식을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함께 열기로 했다. 설증혁 회장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앞에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개최할 제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한다. 임상환 기자탈북민 자녀 탈북민 자녀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전쟁 기념식
2025.06.22. 20: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제21기 마지막 정기회의 및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토) 오후 5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는 정책건의 주제 설명, 자문위원 의견 수렴, 자랑스런 평통인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자랑스런 평통인 상은 박순자, 석시몬, 이오선, 임승리 자문위원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달라스 협의회가 활동하는 동안 북한 인권개선 및 북한 이탈주민 멘토링 사업에 앞장섰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일과 한인사회 발전 및 동포들의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수여식 이후 제2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자축하는 케익 커팅식이 진행됐고, 곧이어 연광규 자문위원의 통일 강연이 진행됐다. ‘이미 시작된 통일’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연광규 자문위원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긴 세월 동안 남과 북은 서로 너무도 다른 체제, 너무도 다른 세상 속에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연광규 자문위원은 “통일은 단순히 제도와 영토가 하나 되는 사건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이해와 변화가 누적되어 이루어지는 삶의 전환”이라며 “어느 날 갑자기 선언 한마디로 이루어지는 기적이 아니다. 통일은 마치 한 채의 집을 짓는 것과 같다. 튼튼한 기초 없이 벽을 올릴 수 없고, 골격 없는 건물은 무너진다. 통일 또한 기초부터 하나하나 준비되어야 완성될 수 있는 민족적 과업”이라고 말했다. 연광규 자문위원은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 4천여 명의 탈북민이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수많은 탈북민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단지 탈북자가 아니라, 하나 된 민족의 마중물이자, 통일을 연습하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같은 사람들이 남한과 북한의 차이를 몸으로 겪고, 이해하고, 극복해 가는 그 과정이 바로 통일의 훈련이며, 통일의 여정이다. 우리 민족은 전통적으로 한 문화였지만 현대 문화적으로도 이미 하나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미 많은 탈북민들이 북한을 탈출해 실제 삶에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광규 자문위원은 “탈북민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일, 북한 주민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다음 세대에게 통일의 의미를 가르치는 교육, 이 모든 것이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통일의 첫걸음”이라며 “바로 여기서부터, 우리의 삶에서부터 통일은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통일은 시작되었다”고 피력했다. 오원성 회장은 정기회의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제 21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마지막 정기회의를 마치고 나니, 무거운 짐을 내러 놓은 것 같은 홀가분함을 느낀다”며 “그동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하여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동포 여러분과 자문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탈북민 첫걸음 마중물이자 통일 자문위원님들께 진심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2025.05.23. 8:15
탈북민 간담회 탈북민 단체
2025.05.06. 20: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LA평통)이 한국을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직접 망명한 탈북 난민들의 애환을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간담회를 지난달 25일 LA 한인타운 소재 한 식당에서 가졌다. LA평통은 미국 정부가 2004년 북한 인권법을 제정한 이후, 난민 자격으로 탈북민의 입국을 허용하였으며, 현재 LA에 거주하는 미국 망명 탈북민의 수는 약 15명 내외로, 한국을 거쳐 온 탈북민까지 포함하면 약 50~60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 전역의 북한 이탈 주민 수는 약 25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LA평통 관계자는 “탈북 난민들은 한국을 거쳐 오는 탈북민들과는 삶의 정착 과정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며 “한국에서는 하나원 등을 통해 남한의 생활 방식이나 역사 교육을 받으며 정착 지원금을 받아 사회에 진출하는 탈북민과 달리 난민들은 신분 해결 외에는 정착 지원이나 특별한 교육이 없고,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정착이 오래 걸리고 안정을 찾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LA평통 관계자는 탈북민들이 한국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한 교육 및 생활 지원금 등의 대책이나 지원이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탈북민 탈북민 간담회 망명 탈북민 정착 지원금
2025.03.02. 15:39
탈북민 집사 집사 간증
2025.02.18. 20:3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가 오는 25일(토) 오후 5시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 메인 연회장에서 탈북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신년 하례식 행사 일환으로 진행될 간담회 주제는 ‘탈북민의 정착과 현실에 대한 이해’다. OCSD평통 측은 지난 20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가진 행사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더 많은 한인이 탈북민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간담회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예약해야 한다. 신년 하례식에선 어린이들의 난타와 지경 소프라노의 공연, 시상식 등도 열린다.골프 탈북민 탈북민 간담회 간담회 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2025.01.22. 19: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가 올해 탈북민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선다. OCSD평통은 지난달 28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탈북민 8명을 초청,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년 모임을 겸한 이 행사엔 20여 명의 OCSD평통 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각자 준비해온 선물을 교환하고 만찬도 즐겼다. 탈북민들은 각자의 탈북 과정, 탈북 이후의 삶과 현실, 북한 주민들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 군인들의 실상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약 15년 전 탈북, 미국 영주권자가 됐다는 50대 남성 J씨는 “현재 중국에 30만 명이 넘는 탈북민이 있는데, 이들을 북한에 돌려보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미국에 사는 우리가 트럼프 행정부와 UN 인권위원회에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자”고 말했다. 13년 동안 북한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다 13년 전 북한을 탈출했다는 40대 남성 H씨는 자신의 군 시절 경험담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의 실태를 전했다. 설증혁 회장과 자문위원들은 탈북민들에게 선물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설 회장은 “탈북민 중엔 아직 체류 신분이 불확실한 이들도 있다. OCSD평통 관할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는 데 여러 자문위원이 공감했다. 2025년엔 탈북민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해 이를 실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OCSD평통은 오는 3월 3일(월)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탈북민 자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차세대 안보교육 기금을 마련하는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 임상환 기자골프 탈북민 탈북민 자녀 탈북민 8명 올해 탈북민
2025.01.02. 19:00
'재미탈북자지원회'(회장 로버트 홍)에서 남가주 거주 탈북민들을 위한 연말 파티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재미탈북자지원회의 연말 파티는 오는 12월 7일(토) 저녁 6시 30분에 LA 한인타운 소재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다. 2024 연말 파티에서는 풍성한 음식, 흥겨운 음악과 함께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히 18세 이상 성인에게는 일 인당 150달러, 최소 2명 이상 참석하는 가정에는 각 300달러를 지급하며 무료 경품 추첨권을 통해 행운을 잡을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특별 음악 순서로 뮤지컬 '도산 안창호' 출연자의 수준 높은 공연도 펼쳐진다. 로버트 홍 회장은 "탈북동포는 우리와 핏줄이 같은 한민족이다. 탈북민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연말 파티야말로 연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며 "다가오는 새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에 다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4 연말 파티는 제한된 장소로 인해 반드시 사전 예약하거나 초대를 받아 참석해야 한다. 한편, 재미탈북자지원회는 지난 2007년 10월 11일에 설립됐다. 초기에는 미국으로의 망명 신청을 돕다가 미주 한인사회에 북한 난민의 존재를 알리고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문의: (213)637-5602(로버트 홍), (626)675-8010(김동진) ▶이메일: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재미탈북자지원회 남가주 탈북민 남가주 탈북민들 연말 파티 남가주 거주
2024.11.19. 21:5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평통) 개최로 지난 16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 ‘탈북민과의 대화’ 행사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평통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평통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가한 정기 회의를 갖고 오후 4시부터 ‘남북 통일 정책과 자유 통일 독트린’ 강연과 탈북민과의 대화를 잇따라 개최했다. 일반에 공개한 강연과 대화 행사엔 약 60명의 한인 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합류했다. 강승규 전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국 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한국 순교자 성당 청소년 국악팀의 난타 축하 공연에 이어 탈북민과의 대화가 시작됐다. 탈북민 3명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2년쯤 전 미국에 온 50대 여성 M씨가 “20대인 아들이 아직도 북한에 있다. 지금도 언어와 환경에 적응하는 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하자 참석자들은 아픔에 공감하며 숙연한 분위기에 빠졌다. 어바인에 사는 K씨는 북한에서 외화 담당 부서에서 일하며 해외의 상황을 판단하고 자식들의 미래를 고민하다 탈북했다고 밝혔다. 평통 측은 어바인에 사는 M씨와 K씨를 평통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싶다고 제의했고, 이들 모두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설증혁 회장은 “M씨와 K씨 모두 특별자문위원이 되면 북한의 생생한 이야기와 통일 관련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며 공공 외교의 일선에 서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탈북민을 우선적으로 돕는 것이 평통 본연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북한 탈북민 탈북민 3명 대화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2024.11.18. 19: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평통)가 내일(16일) 오후 4시부터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개최할 ‘탈북민과의 대화’와 ‘남북 통일 정책과 자유 통일 독트린’ 강연 행사를 일반에 공개하고 참석 독려에 나섰다. 평통은 지난 13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16일 오후 3시부터 4분기 정기 회의를 가진 뒤 개최할 ‘남북 통일 정책과 자유 통일 독트린’ 강연과 ‘탈북민과 대화의 장’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에겐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평통 운영위원회는 내달 5일 강릉에서 강릉협의회, 베트남협의회와 3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달 28일 오후 5시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송년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또 내년 1월 25일(토) 오후 4시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기로 했다. 문의는 전화(714-357-6664)로 하면 된다.탈북민 대화 대화 행사 강연 행사 행사 준비
2024.11.14. 19:00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이규성, 이하 OCSD협의회)는 지난 2일 부에나파크 경찰국 내 커뮤니티 룸에서 북한 인권 세미나를 열었다. OCSD협의회 측은 이날 5명의 남녀 탈북민을 초청해 북한 인권 실태를 청취했다. 과거 두 차례나 탈북 실패로 교화소 생활을 하고 세 번째에야 뜻을 이뤄 미국에 왔다는 L씨는 힘겨웠던 탈북 과정을 공유했다. 2011년에 미국에 온 C씨는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탈북민들의 미국 정착이 순탄하지 않다는 점을 일깨웠다. 17세에 탈북해 미국에 온 지 1년 됐다는 J씨는 가족 중 정치범이 있어 탈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OCSD협의회 측 초청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은 탈북민에게 도움이 될 만한 메디캘, 메디케어, 저소득층 보조 하우징 등의 정부 기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탈북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설명하는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규성 회장은 “신문 기사를 보고 세미나에 관해 알게 돼 참석한 한인도 세 분 있었는데, 한 분은 탈북민들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행사가 끝난 뒤엔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탈북민들의 용기와 고통은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내년에도 세미나를 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렌지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거주 탈북민 중 OCSD협의회에 문의할 것이 있는 이는 전화(213-800-2277)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북한 탈북민 탈북민 경험담 남녀 탈북민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2024.11.07. 19:00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이규성, 이하 협의회)가 내일(2일) 오후 2시~3시30분까지 부에나파크 경찰국(6640 Beach Blvd) 내 커뮤니티 룸에서 ‘탈북민을 통한 북한 인권 실태 세미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을 탈출한 이들의 용기와 고통, 북한의 생생한 현실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김길수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탈북민의 증언과 경험 공유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규성 회장은 “탈북민의 참석을 환영한다. 이번 세미나가 통일 정책에 관한 이해와 합의 도출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는 한국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 5월 1일 신설됐다. 위원은 이 회장을 포함, 총 15명이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전화(213-800-2277)로 하면 된다.북한 탈북민 인권 실태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인권 문제
2024.10.31. 20:00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평통)가 내달 16일(토)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탈북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평통은 지난 26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진행된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달 16일 오후 3시부터 자문위원 전원이 참석 대상인 4분기 정기 회의를 갖고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남북 통일 정책과 자유 통일 독트린' 강연과 탈북민과의 대화 행사를 잇따라 열기로 결정했다. 평통 측은 강연과 탈북민과의 대화는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저녁 식사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증혁 회장은 "현재 탈북민 3명의 참석이 확정됐고 앞으로 1~2명을 더 초청할 예정이다.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북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좋은 기회이니 많은 한인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강승규 전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설 회장은 "최근 북한군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포함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관한 설명을 많이 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위원회는 연말, 내년 행사 계획도 논의했다. 평통 측은 12월 중 연말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내년 1월 25일(토) 신년하례식을, 내년 3월 초에 차세대 장학금과 통일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각각 치르기로 했다. 또 여름 방학 중 차세대 모국 안보 투어를 진행하고 한국전 75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문의는 전화(714-357-666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탈북민 대화 대화 행사 현재 탈북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2024.10.29. 20:00
탈북민 국제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김희연 회장(왼쪽)은 23일 뉴저지주 버겐커뮤니티칼리지에서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마영애 대표(오른쪽)의 추천으로 미국에 유학 중인 탈북민에게 장학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국제탈북민인권연대]탈북민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김희연 회장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마영애 대표 탈북민 장학금
2024.07.24. 19:48
라구나우즈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박승원)가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이 약 10년 동안 벌여온 탈북민 지원 사업 돕기에 나선다. 한인회는 최근 탈북민 지원 사업은 남북 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며 사업 지원 활동 목표 4개 항목을 제시했다. 4개 항목은 ▶중국에서 방황하는 탈북민 구출 후원 ▶한국의 탈북민 자녀 미국 초청 및 장학금 지급 ▶미래의 통일 꿈나무로 자랄 탈북민 자녀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며 친교 맺기 ▶탈북민 지원 사업을 위한 조직적 협조 등이다. 박승원 회장은 “한국 정부가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선포했는데 라구나우즈에선 김홍식씨를 중심으로 구성된 탈북민 돕기 후원회가 10년 동안 30만 달러를 모았다. 중국의 탈북민 1명을 구출하는 비용이 약 3000달러니 지금까지 100명을 구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 어느 단체도 하기 힘든 사업을 라구나빌리지 한인 시니어들이 해왔다면서 “최근 들어 좀 침체된 감이 있는데 이 사업이 활력을 되찾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인회가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탈북민 지원 탈북민 지원 사업 지원 탈북민 구출
2024.07.22. 20:00
지난 5월 퀸즈 오클랜드 가든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의 도움을 받아 시사회를 열었던 탈북민 영화 ‘도토리’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뉴욕을 찾았다. 중국과 북한이 1960년 체결한 ‘밀입국자 송환협정’에 따라 중국이 경제적 난민으로서의 탈북민을 인정하지 않고 200~600명씩 이벤트성으로 북한에 송환하는 현실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다음달 12일 뉴욕일대서 항의 시위를 진행하고, 내년 제작에 돌입할 영화 ‘웜비어(가제)’와 관련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28일 이 같은 홍보를 위해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은 마영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허영철 원코리아 미디컴 대표이사 겸 감독, 배우 이자은, 김희연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대표는 한 목소리로 중국의 탈북민 송환 과정의 인권 유린 처사를 방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북한 형법 제47조 ▶제117조에 의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이들은 북한을 배신한 이로 낙인, 7년 이하의 노동교화형 등에 처해진다. 이 같은 강제 송환 원칙에 탈북민들은 강하게 반발중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탈북민인 허 감독은 ▶제작진 2인 ▶탈북민 출신 등 배우 100여명의 재능기부 등으로 모여 만든 지난 영화에 이어,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 관련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 홍보를 위해 다음달 26일 귀국까지 뉴욕주는 물론 뉴저지주도 방문하며 ▶강제북송 반대 시위 ▶탈북민 미팅 ▶뉴저지주의회 방문 등을 소화한다. 허 감독은 “직접 겪은 우리가 잘 만들 수 있는 스토리”라며 “다른 목적으로 웜비어 사건을 콘텐트화하려는 이들이 있어 빨리 제작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앞서 마 위원으로부터 지원받아 영화를 만들었듯, 이번에도 성실히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마 위원은 “2000명이 넘는 탈북자가 중국 감옥에 대기하고 있다”며 “국제형사재판소에 탈북민 인권 문제 관련 소를 제기하고 7~8월 예정된 탈북민 권리 향상 활동을 위해 제가 운영하는 국제탈북민인권연대가 허 감독 등을 초청했다”고 했다. 새 영화에서 안내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이 배우는 “영화를 촬영하며 많은 걸 배웠고, 탈북민 인권 문제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사명이 생겼다”고 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탈북민 탈북민 영화 탈북민 송환 탈북민 출신
2024.06.28. 22:11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가 주최하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및 신년하례식이 지난 4일 오후 4시 덴버의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강현철 부총영사와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지역인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곽인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힘찬 기운을 가진 청룡의 해를 맞았다. 이러한 기운을 받아 북한의 인권이 회복되고 경제도 활성화되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 회복을 강조했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초청해주셔서 영광이다.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한국과의 관계는 의미가 깊다"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통일이 된다면 시너지가 발생해 더 발전한 한국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부는 정용수 해병전우회장의 진행으로 탈북자 박유나씨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그녀는 3년간 난민수용소에 있다가 2008년 10월 미국으로 와 덴버에 정착했다. 그녀는 북한의 세습체제에 대해 북한 주민들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12년의 초중고등학교의 의무교육이 명시되어 있지만 사실상 경제적 여건으로 시행되기 어렵다는 등의 북한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또, 미국 정착 이후 북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여행의 자유, 언론의 자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 노력한 만큼 벌 수 있다는 것 등을 장점이라고 꼽기도 했다. 이날 민주평통 측은 박씨에게 약간의 지원금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글·사진=공혜민 기자덴버 탈북민 콘서트 토크 콘서트 탈북민 토크 인권 회복
2024.02.09. 19:43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실버타운 라구나우즈빌리지 거주 한인들의 탈북민 돕기 후원금이 누적 총액 30만 달러를 돌파했다.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이메일 발송 봉사를 하는 김홍식씨는 “탈북민 1명 구출 비용 3000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말 100번째 북한 주민 구출 비용을 관련 비영리기관에 전달했다. 2013년에 처음 구출 사업을 시작했으니 딱 10년 만에 총 30만 달러 기부를 마친 셈이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기부금 7000달러가 모였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따로 조직이 갖춰진 것은 아니며, 개개인이 관심을 갖고 지원한 덕분이다. 탈북민이 중국에 숨어 살며 어렵게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탈북민 구출 활동을 시작한 것이 벌써 올해로 11년째”라고 설명했다. 구출된 탈북민의 수가 해마다 늘자 한국에 정착한 탈북 학생들을 장차 통일 한국의 인재로 육성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탈북 학생들을 라구나우즈빌리지로 이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열어온 한인들은 하비스트 월드미션의 후원으로 지난 18일 한국 부산의 장대현 탈북민 학교(중, 고교) 임창호 교장과 학생 2명을 단지 내 7번 클럽하우스에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 김씨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과 학생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차별, 가난으로 인해 일반 주민보다 자살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장대현 학교 학생 20명 전원을 순차적으로 미국에 초청하자는 다짐을 하는 이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라구나우즈빌리지 한인들은 탈북민 자녀를 위해 장학금도 주고 있다. 지난해엔 8명의 학생을 초청해 각 1000달러를 전달했다. 탈북민 후원 문의는 전화(626-485-5386)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탈북민 지원 탈북민 구출 장대현 탈북민 탈북민 후원
2024.01.24. 21: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설증혁)는 지난 16일 부에나파크 시 커뮤니티 센터에서 정기 회의와 ‘북한 주민의 인권과 탈북민 현황’ 안보 강연회를 갖고 올해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정기 회의에서 한국 평통 사무처에서 보내온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 방향’ 동영상을 시청하고 4분기 정책 건의 관련 의견 토의 및 수렴, 발표 시간을 가졌다. 설증혁 회장은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히며 서울 송파구협의회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의가 끝난 뒤 이어진 통일 강연회에선 김영구 목사가 탈북민 현황을 소개했다. 평통 자문위원들은 김 목사의 “탈북자의 북송을 반대한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김 목사는 “탈북민에 대한 관심이 한인사회에 큰 울림을 줄 수 있도록 평통 측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연 후엔 만찬을 겸한 송년 모임이 이어졌다. 평통위원들은 연말 선물을 교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탈북민 관심 탈북민 관심 탈북민 현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2023.12.18. 21: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설증혁)가 오는 16일(토) 오후 5시부터 부에나파크 시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정기 회의와 ‘북한 주민의 인권과 탈북민 현황’ 안보 강연회를 연다. 평통은 지난 11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설증혁 회장, 박희준 총무간사, 김경자 상임부회장, 최정택 상임고문, 주수경 재무간사, 이준성 특임간사, 김수지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회의를 열어 강연회 일정을 확정했다. 안보 강연회 강사는 김영구 목사가 맡는다. 강연 후엔 만찬과 송년 모임이 이어진다. 평통 임원들은 내년 1월 13일(토) 오후 5시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기로 했다. 또 골프 대회를 내년 3월 4일(월)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탈북민 강연회 탈북민 현황 안보 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2023.12.1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