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 전·현직 이사장들과 교육감들이 지난 9일 정례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백기덕 박사, 박형만 전 이사장, 수지 오 교장 등 한국학원 원로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과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한인 정체성 함양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가주 한국학원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한국학원 한국학원 이사장단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박성수
2025.04.13. 19:00
지난 22일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은 본부와 LA한국교육원에서 산하 주말 한국학교 학생 및 교직원 140여 명이 참가한 ‘제6회 남가주 역사·문화캠프’를 진행했다. 한인 등 고등학생들은 한국 역사와 문화, 한인사회 이민역사 등을 배우며 한인 정체성을 함양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한국학원 제공]사설 한국학원 남가주 한국학원 남가주 역사 한국 역사
2025.03.26. 19:57
지난 23일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 교육감 전송옥) 산하 10개 주말 한국학교 학생 92명, 교장 8명, 교사 9명 등은 리버사이드를 찾아 둘러보는 한인 이민역사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도산 안창호 동상을 방문하고 이민 역사 선구자 10인 활약상 등을 배우며 정체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미경 행사준비위원장은 “역사 문화 캠프를 통해 한인 청소년이 뿌리를 기억하고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 청소년들이 캘리포니아 시트러스 주립 역사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한국학원 제공] 한국학원 게시판 남가주 한국학원 한국학원 측은 역사 문화
2024.03.28. 20:25
남가주한국학원(교육감 전송옥) 오는 13일부터 남가주 10개의 지역 학교가 2023-24학년도 2학기를 시작한다. 13일에는 LA, 그라나다힐스, 글렌데일, 리버사이드, 윌셔 한국학교가 개학하며, 오는 20일에는 세리토스, 다이아몬드바, 풀러턴, 어바인, 페닌슐라 한국학교가 개강한다. 이번 2학기에는 설날, 삼일절 독립운동, 역사 문화캠프, 교내 받아쓰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남가주한국학원 재학생들의 앨범도 출간될 예정이다. 전송옥 교육감은 “지난 4일 교장회의를 통해 2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각오를 다짐했다”며 “한국어 교육 명문으로서 이번 학기에도 차세대들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문의: (323)937-2083, www.kiscla.org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원 남가주 남가주한국학원 재학생들 남가주 한국학원 24학년도 2학기
2024.01.08. 17:35
남가주 한국학원(KISC)은 지난 4일 강당에서 ‘제27회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작품 전시회도 열었다. 이날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인 남가주 미술가협회의 조현숙·이종남 작가도 동참했다. 조현숙 심사위원은 “팬데믹을 지나며 우울하고 어두웠던 지난해 출품작보다 올해는 다양한 색채를 사용한 화려하고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고 전했다. [남가주 한국학원 제공]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미술공모전 한국학원 남가주 한국학원 남가주 미술가 심사위원 조현숙
2023.11.07. 19:26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가 박성수(사진)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형만 현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이수하면 대학 진학 시 크레딧을 주는 ‘만희 WASC 프로그램’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8일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이하 한국학원 이사회)는 전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이다. 이날 이사회는 박성수 신임 이사장 선출에 이어 총무는 류기영 이사, 재무는 강호섭 이사가 계속 맡도록 했다. 부이사장은 곧 선임하기로 했다. 박형만 현 이사장은 일반 이사로서 만희장학재단 사업 일환으로 한국학원 WASC 프로그램 운영 후원을 긍정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학원 이사는 정원 12명 중 현재 박성수 신임 이사장, 박형만.류기영.강호섭·장병우·라이언이·캐롤라인 심·곽도원 이사, 최하영 교육영사9명만 활동하고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임기를 시작하는 대로 공석인 이사 3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성수 신임 이사장은 “한국학원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한인 차세대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기간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 만큼 차세대 뿌리교육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한국학원 정상화란 무게와 책임을 느낀다”며 “한국학원은 오는 9월부터 한국학원 본부 건물을 라치몬트차터스쿨에 7년 6개월간 임대해 재정적 자립 여건을 갖췄다. 이사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한인사회 및 한국정부와 함께 청소년 뿌리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학원 본부 건물 활용 등) 장기발전계획을 실질적으로 착수하고자 한다”며 “한국어 디지털 교육, 신규 이사 영입, 주말 한국학교 지원과 확대까지 한인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학부모에게 한인 2~3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도 당부했다. 그는 “코리안 아메리칸이란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국어 교육’”이라며 “한국 문화를 가르쳐 차세대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꿈을 펼쳐나가는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원은 산하 10개 주말 한국학교를 최대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 본부 건물은 9월 23일부터 라치몬트차터스쿨과 공동 사용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원 이사장 한국학원 정상화 한국학원 이사 이사장 박형만
2023.07.30. 19:38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가 이미지 쇄신의 계기를 맞았다. 내분 사태 당시 이사진 가운데 최근까지 남아 있던 이사 2명이 임기 만료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한국학원 이사회는 비로소 전원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되게 됐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산하에 10개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등 차세대 한글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지만 수년간 이사회 내분 사태를 겪으면서 한국학원은 발전은커녕 오히려 퇴보했다. 내분 사태의 발단은 산하의 윌셔초등학교 폐쇄였다. 학교가 운영 부실로 문을 닫았는데도 당시 이사들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알짜 지역에 있는 학교 부지의 활용 방안에 매달려 다툼만 벌였다. 교육기관의 이사회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이사진 전원 사퇴의 요구가 빗발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한국 정부로부터 문제 단체로 지정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한국학원 운영 부실로 인한 불이익이 고스란히 한글 교육 현장에 전가됐다는 사실이다. 새롭게 진용을 갖출 이사회의 임무는 막중하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한국학원이 다시 한글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장기적인 발전 계획의 수립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유능한 이사의 추가 영입과 함께 장기적인 예산 확보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 최근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인 차세대들뿐 아니라 K팝, K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글 공부에 관심을 갖는 타인종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 한글 및 한국어 구사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 다시 출발하는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가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사설 한국학원 이사회 한국학원 이사회 남가주 한국학원 한국학원 운영
2023.05.10. 18:36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윌셔 한국학교(교장 정미향)는 지난 6일 제31회 졸업식 겸 종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생은 졸업장과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 의원상, 시의원 상장 등을 받았고 전학년 학생은 개근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졸업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윌셔 한국학교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사설 한국학원 한국학원 졸업식 남가주 한국학원 캘리포니아주 의원상
2023.05.09. 14:17
한인 청소년 70여 명이 이민 선조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형만) 산하 한국학교는 지난 18일 '제4회 남가주 역사문화 캠프'를 진행, 학생과 교직원 92명이 리버사이드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도산 안창호 동상과 110년 전 최초 한인타운인 파차파(Pachappa) 캠프 사적지를 둘러보고 한인 이민 선조 사적지에서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운동에 나섰던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겼다. 또 학생들은 장태한 교수(UC리버사이드), 도산 기념관 건축설계 담당 이영섭 교수, 한국학원 곽도원 이사의 강연을 경청했다. 강사들은 초기 한인 이민자의 정착 과정과 생활, 인종차별과 어려운 노동 여건, 조국 독립운동 활약상 등을 설명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110년 전 어려운 이민 환경 속에서 한인타운을 조성하고, 정체성을 지킨 선조들의 굳은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했다. 남가주 한국학원 역사문화 캠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도산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했다.피플 한국학원 남가주 남가주 한국학원 한인 이민선조 이민 선조
2023.03.21. 14:38
역사문화캠프 한국학원 남가주 한국학원 역사캠프 참여하기 리버사이드 지역
2023.01.27. 14:10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형만)은 LA통합교육구(LAUSD)의 라치몬트 차터스쿨과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030년 6월까지 건물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학원 측은 장기발전 계획을 마련하는 동안 동포사회의 교육 자산인 학원 건물의 노후화를 막고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학원은 2018년 5월 윌셔 초등학교 폐교 이후 학원 건물의 장기임대를 시도했지만, 한인사회에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새로운 이사들이 영입됐고 2021년 12월 한국 정부로부터 분규단체 지정 해지 결정도 받았다. 한국학원 측은 2018년 당시와 달리 현재 시세를 반영했다며 동포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장기 발전계획 수립 기간을 고려해서 체결한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임대수익은 10개 주말 한글학교 운영비와 한국학원의 장기발전 계획 마련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만 이사장은 “이번 임대계약은 학원의 재정난 타개를 위한 임시적인 결정으로, 앞으로 남가주 한국학원이 차세대 동포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한국학원 수익금 건물 임대계약 남가주 한국학원 장기발전 계획
2023.01.06. 22:06
수년 동안 논란을 빚었던 남가주한국학원 소유 구 윌셔초등학교 건물 활용 방안이 임대로 일단락됐다. 이사회 측은 한 사립학교와 5년 간의 임대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활용 방안을 검토했으나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단 임대를 결정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월 2만 달러 가량 되는 임대 수익은 건물 유지보수 비용과 재개발 준비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의욕적으로 출범한 ‘통합이사회’가 10개월 만에 내놓은 발표치고는 다소 실망스럽다. 크게 진전된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임대 사업은 과거 이사회도 추진했던 일이다. 공교롭게도 임차인도 동일하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10년+옵션’ 계약이 5년으로 줄었다는 것 뿐이다. 당시 ‘부실운영 책임이 있는 이사회가 한인사회 공공자산으로 임대사업을 하려고 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사회는 대략의 ‘로드맵’ 이라도 발표했어야 한다. ‘교육기관과 커뮤니티 센터 기능’이라는 재개발 방향이 제시되긴 했지만, 이는 새 이사회 출범 당시부터 나왔던 얘기다. 최소한 어떤 일들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등에 대한 언급은 있어야 했다. 이사회의 어려움도 이해는 간다.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고 자금 확보, 조닝 문제 해결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도 많기 때문이다. 일단 시간은 벌었으니 지금부터라도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윌셔초등학교 건물은 차세대 한글교육과 뿌리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할 한인사회 공공자산이기 때문이다. 5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사설 한국학원 이사회 한국학원 이사회 이사회 출범 과거 이사회
2022.07.13. 19:28
LA 한인사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윌셔 사립초등학교 건물 및 부지를 임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윌셔 초등학교를 관리하는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박형만)은 지난 6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기독교계 사립학교인 새언약 초중고등학교(NCA·교장 제이슨 송)에 5년여간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커뮤니티 센터 등 한인사회를 위한 활용 방안들을 고려했지만 당장 실현이 어렵고 계속 방치할 경우 건물 낙후 등을 막기 위해 임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형만 이사장은 “임대 기간은 5년쯤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임대 조건을 두고 논의 중이며 한 달 안에 임대 계약에 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이 성사된다면 NCA는 학교 개학 전인 8월 혹은 9월쯤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가주 한국학원에 따르면 매달 렌트비는 월 2만여 달러로, 학교 건물 유지보수 및 관리, 재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남가주 한국학원이 ▶월셔초등학교 안에 있는 본부 사무실을 계속 쓰고 ▶주말 한글학교가 있는 매주 토요일마다 교실을 사용하며 ▶1년에 한 번씩 교사 연수 등을 위해 대강당을 이용하는 등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조건으로 임대를 했다고 설명했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임대 기간 건물 및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발전계획을 세우며 차후 한인사회를 위한 교육 및 커뮤니티 센터로 전환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폐교 사태 이후 이사회 갈등 등으로 분란을 겪은 남가주 한국학원은 지난해 중순부터 신규 이사를 영입하며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2019년 1월 결정된 한국 정부의 ‘분규 단체’ 지정이 3년 만에 해제되면서 삭감된 지원금도 회복될 전망이다. 장수아 기자임대 한국학원 사립초등학교 건물 남가주 한국학원 새언약 초중고등학교
2022.07.08. 22:26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1개 지역 학교 교사 100여명이 지난 12일 제 71회 교사 연수회에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정혜 윌튼 프레이스 초등학교 교장이 주제 강연자로 나서 ‘팬데믹 기간 동안에 학생들이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잘 대처하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 [유영선 LA한국학교 교장 제공] 한국학원 남가주 남가주 한국학원 교사 연수회 초등학교 교장
2022.02.17. 19:58
“뿌리교육의 산실 남가주 한국학원을 위해 뛰겠습니다.” 남가주 한국학원이 3년 동안 이어진 내분 사태에 종지부를 찍고 한글교육 등 ‘뿌리교육’ 본연의 역할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이사장 박형만)는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사회 측은 내년부터 산하 11개 주말 한국학교 대면수업 재개, 구 윌셔사립초등학교 건물과 부지 활용 방안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LA총영사관 관저에서는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진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박경재 총영사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를 축하하고 이사진에게 단합과 커뮤니티 봉사를 당부했다. 이날 한국학원 이사진 간담회는 박경재 LA총영사 주최로 이뤄졌다. 박 총영사는 한국학원 이사회 새 출발을 지지하고 한인사회 대표 뿌리교육 단체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학원 이사회 측도 이사진 간 갈등을 봉합한 만큼 뿌리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이사회는 이사장 박형만, 부이사장 박성수, 총무이사 제인 김, 재무이사 구경완, 당연직 이사 최하영 교육영사, 이사 박신화·조희영·정영조·이승준·한재경·심주현 등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공석인 이사 1명 자리는 내년 1월 정기이사회 때 선임할 예정이다. 한국학원 이사회에 따르면 최근 아케디아 주말 한국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했다. 대신 한인 인구가 늘어난 발렌시아 지역에 새 주말 한국학교를 세우는 안건을 추진 중이다. 박성수 부이사장은 “발렌시아 지역 한인 인구가 늘면서 2세대 한국어 교육 등 뿌리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남가주 한국학원 장점을 살려 체계적인 주말 한국학교를 개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국학원 이사회는 구윌셔사립초등학교 발전위원회를 구성, 단기 및 장기 건물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 부이사장은 “이사진 모두 한국학원 발전을 위한 마음은 같다. 서로 뜻을 모아 한인사회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남가주 한국학원이 분규단체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한국학원 이사회가 극심한 내분을 겪자 지원금 삭감 등 분규단체로 지정한 바 있다. 최하영 교육영사는 “한국학원이 분규단체에서 해제돼 주말 한국학교 등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며 “2021년 삭감된 지원금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사설 한국학원 남가주 한국학원 la총영사 주최
2021.12.09.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