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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정상담소 35주년 행사…26일 올드랜치 컨트리클럽서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26일(토) 오전 11시 실비치의 더 올드랜치 컨트리클럽(3901 Lampson Ave)에서 펀드레이저를 겸한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오전 11시 리셉션에 이어 11시30분부터 기념행사가 시작된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한미가정상담소는 상담, 각종 세미나, 다양한 취미 강좌 등 한인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anmihope.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873-5688, 892-9910)로 하면 된다.한미가정상담소 행사 이사장 수잔 취미 강좌 한인 가정

2025.04.22. 20:00

21희망재단, 어려운 한인 가정에 지원금 전달

 희망재단 지원금 지원금 전달 한인 가정

2025.02.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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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첫 한인 상원의원의 길

“불쾌하다(offensive).”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이 외교 업무상에 ‘이해 충돌’이 있을 수 있지 않으냐는 시중의 우려에 내놓은 반응이다. 김 의원은 4주 전 상원 취임 일성을 알려오며 기자의 질문에 그런 우려가 쉽게 납득가지 않는다며 불편해 했다.   한인 출신인데 한미 간 민감한 외교 사안에 대해서 한인으로서 한국의 이익을 대변할 수도 있으니 관련 의회 활동에서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는 한인사회의 걱정에 대해 분명히 다른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연방 의원들은 항상 국내외 로비스트들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워싱턴 DC에는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수천 명의 외교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다 보니 한인 가정에서 자라나고 아직도 한국에 친척들이 살고 있는 김의원 입장에서는 한국의 이해요구에 문턱을 낮출 수도 있다는 가정이 있는 셈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직자임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그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답했다. 오히려 한국을 더 잘 알기 때문에 한미 간의 시너지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김 의원은 자신이 하와이 출신인 대니얼 이노우에 상원의원(2012년 작고)이 쓰던 상원 본회의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밝히며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다’ ‘매우 영광이다’고 전했다. 김 의원과 이노우에 의원은 60년의 세월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실제 여러 부분 공통점을 갖는다.   일본계인 이노우에는 100년 전인 1924년 하와이에서 태어나 청년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오른팔을 잃었다. 그는 다니던 의대 대신 조지 워싱턴 법대를 졸업하고 주의회와 연방 하원을 거쳐 최초의 일본계로 무려 53년 동안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다. 이 과정에서 그에게 아시안으로서 일본계로서 항상 ‘최초’가 따라다녔음은 물론이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에 ‘미·일 관계 유지’라는 이유로 일본의 입장을 대변했지만, 일본의 이익을 위해 일하거나 일본 기업에 특혜를 줬다는 시비는 없었다. 아직도 그에게는 일본계 정치인이 아니라 불굴의 참전 용사인 ‘아시안 존 매케인’이라는 별칭이 붙어다닌다.     김 의원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차세대 인물과 관계가 돈독하다. 교통부 장관을 지낸 피트 부티지지와 함께 공부한 경험도 있다. 1세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창준 전 의원이나 그 뒤를 이어 3선에 오른 영 김 의원과는 또 다른 위상을 가진 셈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연방 상원이 연방 법원 판사와 연방 정부의 모든 인사 검증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보다 많은 아태계 인물들이 진출하기 바란다는 바람을 내놓았다. 그가 한인사회가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고 정치적 진출이 요원하다는 점을 깊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월부터 그는 본격적인 상원 초선 의원으로 활동한다. 한인사회가 먼저 그가 흔들림 없이 미국인들을 대표하고 미국의 이익을 가장 먼저 도모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지지 지원해야 할 것이다. 섣불리 이해 충돌을 걱정하기보다는 그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더욱 넓히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     그는 정당 활동 이전에 중동 지역에서 군인들과 함께 처절한 전쟁을 직접 목격했으며, 트럼프 행정부 아래 미국이 어떤 외교적 문제들에 당면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더 나아가 한반도 주변의 평화 유지와 대북 관계 개선에도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역할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외교위원회, 재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그가 그의 말대로 좋은 모범이 되어 더 많은 한인 청년들이 정치와 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 나라의 주인이 되도록 돕길 바란다. 최인성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상원의원 한인 한인 가정 정당 활동 상원 본회의

2024.12.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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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상담 한인 60% 중장년층”

#. 10대 한인 Y군은 자살과 자해로 지역 정신병동에 입원한 후 안정기에 접어들자 지역 멘탈헬스클리닉으로 연계됐다. Y군은 영어 능통자지만, 한국 가정 특유의 문화를 이해하는 상담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멘탈헬스클리닉에서 한국계 직원과 트라우마 치료에 나섰다. 한인 가정 특유의 고등학생에 대한 압박 등이 Y군과 그의 부모 간의 갈등의 원인이 됐다. 상담과 약물 처방을 반복한 끝에 마침내 Y군은 학교로 복귀해도 좋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뉴저지주 정신질환 한인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역 커뮤니티의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뉴욕주정부와 시정부가 지역 비영리단체를 통한 정신건강 관리 및 자체 워크숍 세션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안 커뮤니티의 특유의 폐쇄성으로 타인종 대비 참여율이 저조해 편견을 없애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나마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한인 기관 KCS를 통한 상담 및 치료에 나선 한인의 60%는 중장년층이며, 20%는 만 13세 이상의 젊은층(youth), 20%는 시니어였다. 이들이 치료에 나서는 이유는 정신건강 위기로 인한 가족 내 불화 등이 있다.   21일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DOHMH)이 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1년가량 진행된 무료 멘탈헬스 워크숍의 참여자는 90%가량이 백인이며 이들의 주된 상담 원인은 불안(anxiety)이다. 매달 한국어로도 같은 워크숍을 개최하지만 멘탈헬스클리닉 종사자 이외 일반적인 이유로 찾아오는 한인은 극히 드물며, 오히려 흑인 등 다른 인종이 아시안의 정신위기에 대해 궁금해 워크숍을 찾는 등 당사자가 아닌 다른 이들에 의한 내러티브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실에 의해 정신건강 관리 보조기관으로서 20만 달러의 예산을 받게 된 KCS 한인봉사센터 멘탈헬스클리닉이 전날 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연 평균 4000회가량의 상담이 이뤄지며, 이중 자살 시도자 및 학교 부적응자 등이 주로 꼽힌다. 특히 학교에서 자살을 시도한 한인의 경우 학교 카운슬러와도 갈등을 겪는 것은 물론 부모에게도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한인 특유의 분위기를 이해하고 영어 및 한국어로 원활하게 상담할 수 있는 한인 상담소의 역할이 중추적이다.    윤윤아 KCS 멘탈헬스클리닉 디렉터는 “한인 2~3세와 상담하다 보면 부모도 몰랐던 사항들이 있다”며 “이 때문에 가족 테라피가 필요하다. 복합적인 아이의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멘탈 디스오더와 트라우마 치료에 나서야 한다. 극단적 상황을 예방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윤 디렉터에 따르면, 치료를 의뢰하면 한인 1세 전문 상담사와 한인 2세 전문 상담사가 나눠 가족 치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열려있다.   익명을 요구한 시정부 관계자는 “아무리 알려도 한국인들의 참여도가 높지 않다”며 “이상하게도 한국인은 그렇다. 우리도 더 노력해야 하지만, 중국인들도 그런 걸 보면 아시안 커뮤니티 자체가 타인종에 비해 꺼린다는 의미”라고 했다.   시정부에 문의하고 싶다면 전화(888-692-9355)를 통하면 된다. 시정부는 한인 연계기관으로 KCS뿐만 아니라 가정상담소, 에스더하재단 등도 안내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정신질환 중장년층 지역 멘탈헬스클리닉 한인 기관 한인 가정

2024.08.21. 19:38

21희망재단, 어려운 한인 가정에 1400달러 지원

 희망재단 한인 한인 가정

2023.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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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희망재단, 생활고 겪는 한인 가정에 지원금 전달

 희망재단 생활고 21희망재단 생활고 지원금 전달 한인 가정

2023.04.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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