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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 고교생 양궁 국가대표 선발

버지니아의 한인 고교생 크리스 리(17세, 맥클린 고교)가 지난 7월까지의 6개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뽑는 2026년 미국 양궁 청소년 국가대표(USAT)에 최종 선발됐다.   이는 지난 시즌 게이터컵, 애리조나컵과 랜캐스터 클래식 등 연이은 상위권 입상을 발판 삼아, 전국 랭킹 최종 5위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크리스는 2025 시즌 동안 아래의 전국 주요 6개 공식 대회에서 모두 출전해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미국 청소년 양궁 6대 메이저 대회는 National Indoor,  Arizona Cup, Gator Cup, SoCal Showdown, JOAD Target Nationals, Buckeye Classic 이다. 미국 양궁협회(USAA)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주요 대회에서 모두 Top 5를 기록한 크리스는 기복 없는 경기력과 강한 집중력을 무기로 미국 양궁의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USA 양궁협회는 지난 7월 27일 크리스 리를 포함한 2026 양궁 청소년 국가대표(USAT)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 대표는 미국을 대표해서 국제무대에 나설 준비를 하게 된다. 크리스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 동안의 경험과 훈련이 쌓여 하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되어 영광이며, 세계무대에서도 한국계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크리스는 12세에 양궁을 시작한 이후 부모님의 헌신적인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3년 뉴욕에서 열린 제22회 미주한인체전에서는 개인전 금메달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국가대표 워싱턴 양궁 국가대표 한인 고교생 국가대표 유니폼

2025.08.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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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이 골프클럽 창설…조엘 박군 "골프 활성화 목표"

샌디에이고 남부지역 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이 골프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골프 클럽을 설립하고 첫 챔피언십 이벤트를 연다.   오타이랜치 고교 10학년인 조엘 박(한국이름 주호)군은 골프 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난 9월 골프클럽을 창설했다. 박 군은 이 신생 골프클럽을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특별한 챔피언십을 마련했다.   7살 때부터 골프를 배워 온 청소년 골퍼인 박 군은 지난해 학교 대표로 골프 경기에 출전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라 나름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학교를 대표하는 단 한 명의 선수였기에 다른 학교에서 출전한 11명의 선수와 맞서 홀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학교에 골프팀이 있지만 지역적 특성상 골프를 접할 기회가 충분치 않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     박 군은 그날 경기에서 최소 타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본인은 좋은 성적을 거둔 기쁨보다도 학교에서 유일한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더 컸다. 이후로 박 군은 교내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오타이랜치 고교 골프 클럽'을 창설하게 됐다.     박 군은 "친구와 후배들에게 골프를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라운딩 경험을 쌓으면서 스포츠맨십과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려는 목적"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교내 스포츠 활동을 넘어서 커뮤니티가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군과 클럽 회원들은 후원금을 조성하면서 지역 사회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로 오는 23일(토) 오후 2시에 콜리나 파크 골프 코스(4085 52nd St. San Diego)에서 첫 챔피언십을 마련했다.   박 군은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위해 아이디어를 짜봤다. 베스트 볼이나 개인 스트로크 플래이 중 원하는 경기형식을 선택해 라운딩에 나설 수 있고 상품도 푸짐하다. 이미 30명이 신청했는데 자리가 아직 남았으니 어른, 아이,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참석해 즐거운 축제처럼 즐겼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변을 대신했다.     ▶신청 문의:(619)869-1220/orhs_golfclub(인스타그램) 서정원 기자골프 고교생 클럽 창설 한인 고교생 활성화 목표

2024.11.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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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 뮤지컬 유망주에

한인 고교생이 로컬의 권위있는 극장의 뮤지컬 유망주로 선정돼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CCA) 1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린(영어명 엘리스·사진)양이 에스콘디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센터 포 더 아츠 에스콘디도(The California Center for the Arts, Escondido, CCAE)' 가 선정하는 '2024 뮤지컬 라이징 스타'에 선발돼 오는 14일(일) 그 축하공연을 갖는다.       CCAE는 매년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유망주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권위있는 극장.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번 선발전에는 각지에서 응모한 2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중에서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뮤지컬 활동을 시작한 김양은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며 주니어 뮤지컬 스타로 떠올라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American Protege 국제 대회에서 뮤지컬 보컬 부문과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해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현재 뮤지컬 전공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일시:1월 14일 (일) 오후 6시   ▶장소:CCAE (340 N Escondido Blvd, Escondido, CA 92025)   ▶티겟링크:linktr.ee/CCAETheatricals   ▶Instagram:ellisselynkim 서정원 기자뮤지컬 고교생 뮤지컬 유망주 뮤지컬 활동 한인 고교생

2024.01.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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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인 예술대회서 한인 고교생 최종후보에

문학과 예술에 소질 있는 고교생들을 발탁하는 '2024 전국 영아츠(YoungArts) 경연대회'에서 한인 고교생이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종 우승 후보자 중 한명(Winner with Distinction)으로 선정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한 장인성(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 11년ㆍ사진)군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장 군은 9000명의 지원작품 중 700명의 합격자로 선정됐고 그 중에서도 '탁월한 우승자(Distinction)' 100명에 발탁됐다.   지난 1981년 설립된 내셔널 영아츠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백악관에서 공인하는 유일한 예술대회인 만큼 청소년 부문에서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번에 수상한 장군의 영화는 9분 길이의 다큐멘터리로 "이겨낸 (Weathered)"이라는 제목의 영상인데 세 명의 고등학생이 자신들이 겪었던 멘탈헬스 문제를 밝히며 그것을 극복한 과정을 인터뷰한 것이 주 내용이다.   장군은 "이 영화를 통해 보통의 십대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정신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또래 학생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장군의 작품은 영화적 예술성뿐 아니라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 윤혜진씨는 "정신건강이라는 주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접근 같은 눈높이에서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차분히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보는 이에게도 자신의 내면을 점검해 보게한다"고 평가했다.     장군은 내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영아츠 주간에 참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미 대통령이 인정하는 예술 학자(U.S. Presidential Scholar in the Arts)로 선발될 자격을 얻었다. ▶장인성군 영상: https://youtu.be/ZI7CcH-c4xs 서정원 기자예술대회 최종후보 한인 고교생 소아청소년 정신과 영화적 예술성

2023.1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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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한인 고교생 주니어 체조 국가대표됐다

샌디에이고의 한인 고교생이 남자 체조 주니어 국가대표팀 선수로 선발됐다.   주인공은 세이지 오크 차터스쿨 10학년에 재학 중인 박선우(미국명 저스틴)군으로 지난 8월 26일 샌호세에서 열린 '2023년도 엑스피니티 US 체조 선수권 대회(2023 Xfinity U.S. Gymnastics Championships)'의 16세 부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07년 11월 생인 박 군은 아직 만 15세임에도 16세 부문에 출전, 주변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성적으로 가장 어린 주니어 국가대표가 됐다.   박 군은 이번 대회에서 마루운동(FX)을 비롯해 안마(PH), 링(SR), 도마(VT), 평행봉(PB), 철봉(HB) 등 6개 종목에서 골고루 상위권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링에서는 1위, 철봉에서는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살 때 놀이 삼아 우연히 접한 짐내스틱에서 뜻밖의 재능과 꿈을 찾은 박 군은 이미 13세 때인 지난 2021년 15세 이하 '디벨로프먼탈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르며 미국 체조계의 유망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올해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단숨에 국가대표팀 13명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스스로 기량을 키워가며 그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배워가는 것이 재미있고 경기에 나가서 선수들끼리 서로 연습했던 것을 겨루며 도전하고 자극을 받는 것이 짐내스틱의 매력"이라는 박 군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차근차근 꾸준히 연습하며 충분히 기술을 연마해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언젠가는 올림픽에도 꼭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기자국가대표 고교생 주니어 국가대표 한인 고교생 국가대표팀 선수

2023.09.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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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공청회 자원 봉사, 한인 고교생에 LA 시장상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는 5일 센터 2층 강당에서 지난 8월 메트로 공청회를 주관한 자원봉사 고교생들에 대한 LA시장 상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니얼 노(사진 왼쪽)·엘리 유(두 번째) 그리고 모니카 이 등 3명의 고교생은 8월 9일 시니어센터서 열린 메트로 공청회에서 시내버스 배차문제 및 정류장 현장 실태조사를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중앙일보는 3회에 걸쳐 ‘시니어 이동권은 생존권’ 시리즈를 게재했고 LA타임스가 본지 기사를 인용 보도했으며 LA 시의회는 시내버스 정류장 시설 전면 재정비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학생들이 정문섭(세 번째) 이사장과 성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상하는 모습.     [시니어센터 제공]공청회 고교생 자원봉사 고교생들 성인 자원봉사자 한인 고교생

2022.10.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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