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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공화당위원회(NJKARE) 공식 출범

뉴저지한인공화당위원회(NJKARE)가 한인사회에 공식 출범 소식을 전했다.   뉴저지한인공화당위원회는 전·현직 한인 공화당 선출직 혹은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미국 공화당의 가치를 한인사회에 알리고, 유능한 한인 정치인을 발굴하고, 능력 있는 정치인들의 주류 정계 친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뉴저지한인공화당위원회는 4일 뉴저지주 포트리 이코노에이전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립목적 ▶활동 및 추진 계획 ▶향후 활동방향 ▶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출범 행사에는 이태호 위원장을 비롯해 미셸 한 사무총장, 사라 김 고문(리지필드 시의원), 캐시 정 실행위원, 원유봉 고문(팰팍 시의원), 박명근 고문(잉글우드클립스 시장), 크리스 조 고문(클로스터 시의원), 심정구 실행위원 등이 연석했다.   이태호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뉴저지한인공화당위원회의 설립목적으로 ▶미국 공화당의 핵심 가치 전파 ▶한인 공화당 정치인 발굴 및 지원 ▶뉴저지 및 연방 정부 내 한인 정치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제시하고, 앞으로 ▶보수/공화주의 가치를 알리는 정기 세미나 개최 ▶청소년을 위한 보수적 가치관 형성 캠프 및 인턴십 프로그램 ▶공화당 유권자 등록 운동 ▶뉴저지 주지사 후보 초청 토론해(4월 예정) ▶타운별 한인 공화당 후보 선거 지원 ▶회원 모집 및 확대 ▶공화당 이념 전파를 위한 미디어 홍보 활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박명근 고문은 “미국에 이민 온 커뮤니티가 안정화되면 공화당 가치를 받아들이면서 정치적 지지가 늘어난다”며 “일부 한인들은 왜 자신들이 민주당 지지가 됐는지 몰랐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뉴저지한인공화당위원회 출범으로 이제 한인사회에도 공화당의 가치와 지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사라 김·원유봉 고문은 현역 공화당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 이에 대한 극복방향, 뉴저지 각 타운의 투표지 양식을 둘러싼 분쟁 진행상황과 대응책, 주류 공화당 조직과의 효과적인 연대 방법, 각 타운별 한인 공화당 후보와의 연대와 지원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글·사진=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한인공화당위원회 공식 한인 공화당 공식 출범 공화당 유권자

2025.03.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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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한인 정치참여" 당부…최석호 OC레지스터 인터뷰

지난 8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선거에서 4선에 실패한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78·사진)이 이달 말로 가주 의회를 떠난다.     오렌지카운티(OC) 레지스터는 25일 ‘교육과 봉사의 유산을 남기고 의회를 떠나다’는 제목으로 최 의원과의 특별 인터뷰를 싣고 그동안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했다.   이 기사는 한국에서 태어난 이민 1세대인 최 의원이 UC어바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에서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정치계에 첫발을 들인 후 지난 24년간 승승장구하며 다양한 업적을 이뤘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OC 지역인 터스틴 북쪽과 레이크 포레스트, 오렌지, 빌라파크 지역을 관할해온 공화당 소속의 최 의원은 10년마다 실시되는 연방센서스 인구 통계에 따라 개편하는 선거구 재조정 절차로 지역구가 바뀌자 기존의 68지구 대신 코스타메사, 어바인, 터스틴 지역이 포함된 73지구로 바꿔 출마했다가 민주당 소속 코티페트리-노리스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최 의원과 페트리-노리스 의원의 대결은 2명의 현역 의원이 맞붙은 선거라 주의회 안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 유권자들은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1968년 미국에 이민 온 최 의원은 하와이에서 연방 국무부 소속 외국어 교사로 근무하다 루이지애나 주립대와 피츠버그대에서 도서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아칸소의 헨더슨 주립대 사서로 일했으며, OC에 정착한 후에는 UC어바인 등 다양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주위 사람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에 1998년 도전한 어바인 교육위원 선거는 총 10명의 후보 중 유일한 유색인종이었지만, 최 의원은 2번째로 많은 표를 받아 2명을 뽑는 선출 자리 중 1개를 차지할 수 있었다.     2004년에는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내리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한 최 의원은 2012년 어바인 시장으로 당선되며 OC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공화당 정치인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최 의원은 특히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기독교적 가치관을 내세워 지역 공화당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가주 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자녀 양육 등의 이유로 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성인 학생들의 UC와 캘스테이트(CSU) 등록 절차를 완화하고, CSU와 커뮤니티칼리지 학생증에 정신건강 상담 전화번호를 새겨 학생들이 관련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교육 관련 법안 제정에 앞장섰다.     최 의원이 가장 자랑스러워한 법안은 2019년 법으로 제정된 ‘해외 입양아 보호법’이다. 이 법은 해외 입양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나 학대를 막는 안전장치가 돼 주고 있다. 프레드 휘테커 OC공화당 의장은 “그는 어바인과 지역구 시민들을 대표해 사심 없이 일하는 지칠 줄 모르는 일꾼이었다”며 최 의원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 제임스 갈라거 역시 “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예산위원회 청문회 참석을 끝으로 모든 의장활동을 마무리한 최 의원은 다음 행보를 묻는 OC레지스터에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인도해주실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인터뷰에서 젊은 세대, 특히 이민자들을 위한 정치와 커뮤니티 리더십에 열정을 보이면서 이민자들을 향해 “참여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장연화 기자정치참여 레지스터 어바인 교육위원 한인 공화당 어바인 통합교육구

2022.11.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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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변 결과 더 지켜봐야

워싱턴 지역의 한인 공화당 정치인 탄생의 꿈은 계속된다.   버지니아 선거관리 위원회와 AP 등의 3일(수) 오후 5시 개표결과 발표에 의하면,  버지니아 하원의회 제40지구 선거에 출마한 한인 해롤드 변 후보는 46.9%를 얻어 댄 헬머(공화) 의원(53.1%)에게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 후보는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버지니아 챈틀리의 웨스트필드 메리엇 호텔에 차려진 선거 상황실 캠프의 실시간 개표현황을 지켜봐 주변의 지지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변 후보는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한 만큼 후회는 없다”면서도 “한인 유권자들이 보다 결집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40지구는 개표 초반 한때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벌어졌으나 공화당 우세지역 투표함이 열리면서 차이가 서서히 줄어들었다.   변 후보는 “3일 오후까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투표소 3곳의 개표가 아직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변 후보 측은 “일부 투표소 개표 상황이 석연찮다”면서 “일부 지역의 재검표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 센터빌의 정모씨(83세)는 “파킨스씨 병이 있기 때문에 운전도 못하고 거동도 불편하지만 아침 일찍 투표소를 찾았다”면서 “미국에 오래 살수록 한인을 대변할 수 있는 한인 정치인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은 “조카사위가 민주당의 챕 피터슨 상원의원이지만 같은 한인으로서 변 후보를 지지했는데,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이 열일 제쳐두고 투표장을 찾아 변 후보를 찍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버지니아 클립턴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67세)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백날 떠들어봐야 투표장에 나오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며 “변 후보가 집행한 선거자금 등을 고려하면, 한인 커뮤니티가 정치인 양성을 위해 부족한 것은 선거참여 열기 뿐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화당 관계자는 "한인 후보가 출마했는데 한인 유권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공화당이 또다시 한인 후보를 내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한편 36지구의 마크 김 의원은 68.4% 얻어 케빈 맥그로스(공화)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7선에 성공하며 아성을 구축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해롤드 재개표 한인 해롤드 한인 공화당 한인 후보

2021.11.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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