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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씻겨주겠다고 침입…시니어 성폭행한 한인 체포

50대 한인 남성이 시니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이고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45분쯤 샌디에이고 카멜 밸리 로드 인근 한 주택에서 75세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셰리프국 노인학대부서의 마르셀로 오르시니 요원은 “용의자는 피해 여성에게 애완견을 씻겨주겠다고 제안하고는 집안으로 들어가 성폭행을 했다”며 “사건 당시 때마침 피해 여성의 간병인이 방으로 들어와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인상착의와 차량 정보 등을 파악해 토니 최(52)씨를 추적,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솔라나 비치 지역 한 주택 앞에서 최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이날 자택 앞에 출동한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당국은 피해 여성의 인종 등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최씨는 성폭행, 노인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비스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성폭행 완료 한인 남성 한인 기소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11.03. 19:33

불법 마사지샵 운영 한인 기소

뉴욕·뉴저지에서 불법 마사지샵을 운영한 혐의로 한인을 포함한 4명이 연방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37세 한인 최미연 씨와, 중국 국적의 피아오 제준(37), 상셴 추이(36), 진 메이샹(34) 등 4명이 뉴욕과 뉴저지에 위치한 불법 마사지샵을 운영하며 수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불법 마사지샵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사진이 포함된 광고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구강성교 등의 성행위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피고인들은 2017년 5월부터 불법 마사지 팔러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고인들이 소유, 운영하는 불법 마사지샵은 뉴욕 뉴로셸의 ▶뉴 수딩 데이 스파, 뉴저지의 ▶코코스파(패터슨) ▶골드 스파(패세이크) ▶785스파(패세이크) ▶퀸스파(에지워터) ▶하와이스파(에지워터) ▶굿데이스파(이스트 브런스윅) ▶스파 웰니스(톰스리버) 등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체포돼 뉴왁 연방법원에 출석했고, 이후 추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석방됐다. 피고인들은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최대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연방 수사관들은 기소 전 4명의 공동 소유주 모두 사업체들이 돈을 받고 성적 서비스를 불법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혀다. 검찰은 피고인이 불법 활동에 관여했다는 증거로 최 씨가 성매매 광고 제작에 참여했다는 내용의 이메일 초안과, 최 씨와 피아오 제준, 온라인 광고 회사 사이의 암호화폐 거래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찰은 "상셴 추이가 구강 청결제와 종이 타올 등의 물품을 스파로 운반하고, 진 메이샹과 현금 5만 달러 이상을 은행 계좌에 입금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수사 과정에서 일부 마사지샵에 고객인 척하고 잠입하기도 했는데, 업체 측에서 이들에게 "160달러 현금을 지불하고 성매매를 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마사지샵 불법 마사지샵 한인 기소 일부 마사지샵

2024.08.11. 17:47

시속 100마일 경찰 추격전…30대 한인 중범 혐의 기소

미네소타주 30대 한인 남성이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오토바이를 몰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11일 지역매체 에덴 프레리에 따르면 헤너핀카운티 검찰은 김모(33)씨를 과속도주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이 지역 212번 하이웨이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당시 김씨는 규정속도 60마일 구간에서 82마일로 오토바이를 몰았다고 한다.     지역 경찰은 김씨가 경찰의 정지신호를 따르는 듯 차 속도를 줄이다가 순찰자가 접근하자 도주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도주 과정에서 100마일 이상 속도로 질주했고, 하이웨이 출구로 나와 교차로에 진입하던 과정에서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결국 김씨는 사고 현장에서 도망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헤네핀카운티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며 도주하는 행위는 중범죄라고 한다. 현지 검찰은 김씨 유죄 인정 시 징역 최고 3년 또는 5000달러 벌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오토바이 도주 한인 기소 과속도주 중범죄 검찰 기소장

2024.06.12. 20:18

만취·마리화나 과속운전 사망사고 20대 한인 기소

술과 마리화나에 취한 채 스포츠카를 과속으로 몰다 1명을 숨지게 한 20대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   시카고 인근의 글렌뷰 경찰국에 따르면 마더스데이였던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이스트레이크 애비뉴와 미도우 레인 교차로에서 2021년형 포드 머스탱 차량이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다 세단 차량과 충돌했다. 충돌 직후 세단 차량이 반파될 정도로 충격은 컸다. 사고로 세단 차량 운전자인 고교생 마코 니케틱(17)은 현장에서 숨졌고 동승한 니케틱군의 여자친구 와 머스탱 동승자 등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머스탱은 도로변 주택 담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에 따르면 머스탱 운전자는 김태형(21.사진)씨로 밝혀졌다. 김씨 역시 대퇴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조사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법정 기준치 이상인 0.88로 확인됐다. 또 혈액검사에서는 마리화나 성분도 검출됐다.     경찰은 “머스탱의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김씨가 충돌 당시 규정속도 시속 35마일 구간에서 김씨는 전조등도 켜지 않은 채 120마일로 과속 운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고 발생 5일 후인 지난 17일 김씨를 음주운전 치사, 난폭·과속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김경준 기자마리화나 과속운전 마리화나 과속운전 한인 기소 마리화나 성분

2024.05.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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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불 빼돌린 한인 기소…M5닥터스펀드 김준우씨 체포

투자자들과 은행을 대상으로 900만 달러를 빼돌린 LA의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   17일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김준우(57·몬테벨로)씨는 이날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지역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김씨가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M5 닥터스 펀드’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투자 내용을 허위로 기재하고 누락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M5 닥터스 펀드의 자산을 테슬라 및 기타 전기차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광고했지만 사실은 거의 모든 투자금을 본인과 아내가 소유한 식품 도매회사로 송금했다.   또한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씨가 투자금이 상환될 수 있으며 여전히 투자에 쓰이고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밝혔다.   이런 방식으로 김씨는 2015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투자금 480만 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그는 한미은행을 상대로도 허위 약속과 진술을 통해 320만 달러의 기업 대출과 130만 달러의 신용 한도를 신청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현재 김씨는 8건의 전산 사기와 2건의 은행 사기, 1건의 은행 허위진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오는 28일 첫 공판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김준우 한인 한인 기소 은행 허위진술 한인 남성

2023.07.18. 21:46

모친 살해혐의 퀸즈 한인 기소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데니스 조(20)씨가 16일 퀸즈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조씨는 지난 24일 퀸즈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어번데일역 인근 191스트리트 선상 자택(40-24 191스트리트)에서 자신의 모친 이현숙(5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본지 2023년 2월 26일자 A1면〉   검찰은 피고인 조씨가 2급 살인 1건·1급 모욕 2건·3급 폭행 2건·4급 무기소지 1건·2급 괴롭힘 혐의 등 7건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조 씨는 오는 5월 3일 선고 공판을 위해 다시 법원에 출두하게 되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25년 형, 최대 무기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소장에 따르면 피고인 조씨는 사건 당일 오후 2시경 자택에 같이 있던 자신의 모친을 뒤에서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고인은 자신의 부친 조성우(6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손에 상처를 입혔고, 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종민 기자살해혐의 모친 모친 살해혐의 한인 기소 퀸즈 롱아일랜드레일로드

2023.03.16. 21:03

성매매 업소 운영 한인 기소…전직 경찰관과 동업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던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관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 적발됐다.     연방 검찰은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국 소속 경찰이던 피터 그리핀(78)을 한인 등 3명의 공범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12일 기소했다.   그리핀은 지난 11일 한인 경숙 에르난데스(58), 유홍탄(56)과 함께 불법 성매매 업소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나머지 공범 한 명은 아직 추적 중이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그리핀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범들과 함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휴대폰, 은행 및 인터넷 채널을 사용해 사업체를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성매매를 버젓이 광고했다. 이들은 수 명의 성매매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적으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핀은 샌디에이고 경찰국에서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는 임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은 현재 성매매 운영과 관련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불법 성매매 알선 및 운영, 사기 및 돈세탁, 허위 진술 혐의로 10년 이상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김예진 기자성매매 경찰관 성매매 업소 전직 경찰관 한인 기소

2022.08.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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