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인 아파트 침입 절도…귀금속 훔쳐 달아나다 덜미
북가주 버클리 지역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여성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침입,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다 체포됐다. 버클리경찰국(BPD)은 지난 8일 오후 이 지역 히어스트 애비뉴와 캘리포니아 스트리트, 올론 파크 인근에서 최광열씨(댄 광 최·50·사진)를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최씨 침입 당시 화장실에서 인기척을 듣고 밖으로 달려 나와 즉시 911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욕실 창문에 걸쳐 있던 최씨의 다리를 봤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뒷문으로 빠져나오던 최씨를 체포했다. 당시 그는 피해자의 침실에서 훔친 귀금속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최씨의 직업은 컴퓨터 기술자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거 침입과 장물 소지 혐의로 체포돼 샌타리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 1만5000달러가 책정됐다. 인근 주민은 “이번 사건은 이 지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컴퓨터 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한인 주택 컴퓨터 기술자
2025.09.14.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