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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킹카운티에서 첫 한인 의원 탄생 확정

워싱턴주 킹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한인 의원이 탄생한다. 오는 11월4일 열리는 본선거에 진출한 최종 후보 두 명이 모두 한인이다.   시애틀 지역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예비선거에서 피터 권 후보가 27.7%로 1위, 스테파니 페인 후보가 24.1%로 2위를 기록해 본선거에 진출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6%에 불과해 접전이 예상되며, 예비선거 투표율이 약 25%에 그쳐 본선거에서 새로 참여할 유권자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권 후보는 행정 경험과 공공안전·주거 문제를, 페인 후보는 보건·형평성·복지 이슈를 각각 내세우고 있다.   권 후보는 한국에서 태어나 이민 후 시택시의원 3선에 성공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페인 후보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인 2세로 법조인과 공공기관 경력을 갖고 있다.     킹카운티는 인구 약 240만명으로 전국 3100여 카운티 중 12위 규모다. 현재 9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구 26만7000명당 한 명꼴이다. 주민 16만3000명당 상원의원 한 명을 두는 워싱턴주 상원과 비교하면 카운티 의원의 영향력이 크다. 5선거구는 디모인스, 켄트, 시택, 턱윌라, 렌튼 남부를 포함하며 이민자, 노동자, 중산층이 혼합된 지역이다. 정윤재 기자워싱턴주 킹카운티 한인 킹카운티 페인 본선 탄생 확정

2025.08.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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