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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테너 최고 유망주로 주목…듀크 김 스턴 예술가상 수상

한인 테너 듀크 김이 LA오페라가 수여하는 ‘에바 앤 마크 스턴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LA오페라는 2026년 수상자로 듀크 김과 소프라노 캐슬린 오마라를 발표하며 두 예술가가 극단의 예술적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LA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후원자인 에바와 마크 스턴 부부가 2021년에 제정했다. 이후 LA오페라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세대 아티스트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오렌지카운티에서 성장한 듀크 김은 2024년 LA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으로 데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이번 시즌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안정된 기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올해 말 ‘캉디드’의 타이틀 롤로 LA오페라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듀크 김은 유럽과 북미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드레스덴 젬퍼오퍼와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을 맡았다. 파리 필하모니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역 등 다양한 무대를 소화했다. 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는 ‘코지 판 투테’ 페란도 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듀크 김은 국제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오페랄리아(2022) 준우승, 제1회 후안 폰스 국제 성악 콩쿠르(2022) 준우승,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퐁 콩쿠르(2021)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어릴 적 LA오페라 공연을 보며 꿈을 키웠다”며 “그 무대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영 기자아티스트 한인 la오페라 로미오역 한인 테너 la오페라 무대

2026.04.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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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테너 모짜르트 레퀴엠 주역

LA 매스터 코랄의 대표 레퍼토리 ‘모차르트 레퀴엠’ 무대에 한인 테너 이규영(사진)이 솔리스트로 출연해 한인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은 내달 19일 오후 7시, LA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린다. LA 매스터 코랄 예술감독 그랜트 거숀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애디 스테렛, 메조소프라노 제시 슐먼, 베이스 스티브 펜스와 함께 이규영이 무대에 오른다. 약 62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 음악의 장엄한 스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D 단조, K.626’과 파니 멘델스존의 ‘성경의 장면에 의한 오라토리오(Oratorio on Scenes from the Bible)’로 구성된다. 1791년 작곡된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 ‘레퀴엠’은 죽음과 구원, 초월을 다룬 합창 음악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1831년 콜레라 대유행 속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탄생한 멘델스존의 작품이 더해져, 애도에서 희망으로 이어지는 서사적 흐름을 완성한다.     이번 무대는 특히 한인 성악가가 LA를 대표하는 합창단의 주요 솔리스트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규영은 서울대 음대와 USC, 보스턴대에서 수학했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입상과 솔트워크 오페라 콩쿠르 수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LA 매스터 코랄 정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학 강단과 어린이 합창단 지휘를 병행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LA 필하모닉의 차기 시즌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된다. LA 필하모닉은 2026-2027시즌에서 에사페카 살로넨의 지휘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바 있다.     이규영은 “세계 정상급 두 단체가 같은 시기에 동일 작품을 선택한 것은 이 곡이 여전히 강한 동시대적 울림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공연은 내년 LA 필 무대를 앞두고 작품을 미리 접할 기회이자 레퀴엠의 음악적 깊이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모짜르트 레퀴엠 모차르트 레퀴엠 한인 테너 한인 음악계

2026.03.29.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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