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한인여성 골프회(회장 김영옥·사진)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애드미럴 베이커 골프코스 노스(2400 Admiral Baker Rd #3604, S.D.)에서 정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여성골프회원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의 참가비는 120달러로 식사, 음료, 간식과 골프공 등이 제공된다. 또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및 회원가입 문의: (858) 997-3356(회장), (858) 357-5507(박현정)골프 한인여성 애드미럴 베이커 샌디에이고 한인여성 회원가입 문의
2025.04.15. 20:21
텍사스 대학-오스틴 간호학과에서 한인 중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방암,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임은옥 교수 연구팀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중년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울감을 개선하기 위한 웹/앱 기반 생활 습관 신체 활동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참여기준은 40세에서 65세의 한국계 미국 거주 여성으로서 2)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한국인이며 3)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가 없으며 4) 영어 또는 한국어를 읽고 쓸 수 있고 5) 이메일과 인터넷에 접속과 사용이 가능하며 6) 최근 2주 안에 우울감을 경험한 분이다. 참여 자격을 갖추고 연구 참여에 동의하신 분은 두 개의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된다. 참여자께서 어느 그룹에 배정되었는 지에 따라 1) 교육용 정보를 사용하시거나, 2) 온라인 포럼 및 1:1 코칭/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게 됩니다. 모든 참여자들은 3번에 걸쳐 설문지를 작성하시게 되며, 본 연구의 참여 기간은 총 12개월이다. 각 시점(시험 전, 6개월 후 및 12개월 후) 설문지 작성이 완료되면 연구 참여에 대해 시점 당 $50 (최대 3회) 최대 $150의 기프트 카드가 수여되며 스마트시계 Fitbit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시간 및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된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전화(512-232-2121), 링크(https://wpapp.research.nursing.utexas.edu/)를 통해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며 유방암을 진단받은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술 기반의 정보 및 코칭/지지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참여기간은 약 3개월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전화(512-232-2142), 링크(https://cai.research.nursing.utexas.edu/)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알츠하이머 가족 간병인인 아시아계 미국인 중년 여성을 위한 기술 기반 정보 및 코칭/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참여기간은 약 3개월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전화(512-232-2323), 링크( https://tacad.research.nursing.utexas.edu)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알츠하이머 한인여성 알츠하이머 연구 우울증 유방암 연구 참여
2025.02.17. 13:32
한인 여성이 자동차 제조 기업인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시동 및 잠금장치 등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키의 결함으로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GM이 스마트키 결함 문제로 피소된 건 처음이다. 이번 소송이 대규모 고발로 이어지며 제2의 기아·현대차 소송 사태로 번질지 주목된다. 소송장은 지난 4월 연방법원가주 중부 지법에 접수됐고, 원고 측(담당 로펌 카제루니)은 현재 집단을 대표해 배심원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소장에 따르면 주디 조씨는 지난 3월 14일 오전 1시쯤 어바인 지역 자신의 집 앞에 주차돼있던 셰보레 카마로 차량을 도난 당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절도범은 스마트키가 걸려있던 현관문 쪽에 복제 장치를 대고 열쇠 정보를 해킹했다”며 “이로 인해 절도범은 들키지 않고 차 안으로 침입할 수 있었고 시동까지 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이후 어바인 경찰국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지만, 소장 접수 시점까지도 차량을 회수하지 못했다. 원고 측은 GM을 상대로 법원에 ▶소비자 구제법(CLRA) 위반 ▶가주불공정경쟁법(UCL) 위반 ▶서면 보증 등의 소비자 보증법(SBCWA) 위반 ▶보증 위반 ▶사기 은폐 ▶부당 이득 등 총 6가지 혐의를 제기했다. 원고 측은 “GM은 (스마트키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거나, 최소한 알고 있어야 했음에도 소비자들에게 결함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도난이 급증하는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침묵만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조씨는 소장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마트키 기능을 탑재한 차량의 도난이 쉽다는 점이 널리 알려졌고, 이로 인해 카운티 전역에 차량 절도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소비자가 해킹의 표적이 됐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원고 측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LA경찰국(LAPD)의 통계 자료, 언론 기사 등을 제시했다. 소장에 제시된 LAPD 자료에는 올해 LA지역에서만 스마트키 해킹으로 인한 카마로 차량 도난 건이 전년 대비 무려 1285%나 증가했다는 사실이 담겨있다. 조씨는 도난당한 차량을 지난 2022년 10월 코스타메사 지역 셰보레 딜러에서 구매했다. 원고 측은 해킹 가능한 차량으로 스마트키 기술이 적용된 2010~2023년 사이 카마로 모델을 지목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결함을 미리 알았다면 차량을 구매 또는 리스할 때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됐을 것”이라며 “GM은 고객 설문 조사 등을 실시할 텐데 이와 관련한 수천 건의 불만, 보증 청구 등을 접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이러한 피해 사실과 추론 등을 통해 GM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원고 측은 “GM은 해당 결함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하지도 않았고 우편물을 통해서도 이러한 문제를 알리지 않았다”며 “원고 또는 일반 소비자들보다 자동차와 관련한 정보, 지식 등을 갖고 있음에도 차량 결함에 대해 경고문조차 부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아·현대차의 경우도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도난 피해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는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 소송으로 이어졌다. 법원은 기아·현대차에게 1억45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집단소송 구성원들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중앙경제 3월1일자 1면〉 관련기사 기아·현대차 도난 피해 합의금 지급 안내 통지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한인여성 제기 소비자 보증법 차량 도난 집단소송 피소
2024.09.11. 20:21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회의 정기토너먼트가 지난 2일 애드미럴 베이커 사우스 코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마친 김영옥 회장은 "라운딩 하기에 최상의 날씨 조건 속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즐겁게 운동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성원해 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날 여성골프회의 발전기금 명목으로 3000여 달러가 접수됐고 신규회원 9명이 가입했다. 한편 이날 토너먼트 결과 챔피언은 테레사 김 회원이 차지했고 메달리스트에 제니퍼 최 근접상에 김선희 이경지 롱퍼터상은 Patricia Yum 송신애 회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인여성골프회의 다음 정기토너먼트는 오는 가을에 실시된다. ▶문의: (858)997-3356골프 한인여성 토너먼트 성료 한인여성 회의 샌디에이고 한인여성
2024.05.07. 20:16
캘리포니아주 선출직 정치인 사이에 한인 보좌관은 근면성실과 유능한 업무 처리로 유명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한인 차세대 중 보좌관으로 활약하는 이들도 많다. 차세대 한인 보좌관들은 ‘커뮤니티를 섬기는 기쁨과 보람’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20대 청춘의 열정을 보좌관 일에 쏟고 있는 한인 차세대 여성 3인방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LA한인타운 소통 담당관인 이정민 보좌관(LA 10지구 시의원실), 알렉스 파디야 가주 연방상원의원실 최예림 보좌관, 어바인 태미 김 시의원실 이벳 김 보좌관이 그 주인공. 차세대 한인 여성 보좌관 3명 모두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췄다.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한국어 구사 능력이 사회생활과 업무활동에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며 한인 부모에게 자녀 한국어 교육을 강조했다. 이들 모두 어릴 때부터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흥미와 보람을 느꼈다며, 보좌관으로서 공동체 공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인타운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 이정민 보좌관·LA 10지구 시의원실 이정민(28.사진) 보좌관은 지난해 11월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10지구 시의원실에서 한인타운 담당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 보좌관은 LA 지역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주말 한글학교를 다녔고 따로 한국어 과외도 받았다고 한다. “한국어로 말하는 것이 좋다”는 그는 한국어 구사능력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 보좌관은 헤더 허트 시의원에게 필요한 한인타운 여론을 전달하고, 한인사회와 소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보좌관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시니어커뮤니티센터, LA총영사관 등 한인단체, 한인 주민들과 소통하며 한인타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시의원에게 여론을 전달한다”며 “무엇보다 한인사회 여러분이 저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일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과관은 에모리대를 거쳐 UC어바인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인턴, LA 9지구 시의원실 인턴으로 일하며 보좌관이란 직업에 눈을 떴다고 한다. 그는 “시청에서 홈리스와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일을 도왔고,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썼다”며 “한인, 백인, 흑인, 라틴계가 어우러진 ‘한인타운을 섬기는 일’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보좌관은 “한인사회 등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인 2세로서 한인타운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민 보좌관은 한인사회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필요한 민원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 그는 “한인타운 주민 목소리를 (시의원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분의 목소리를 듣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 위한 봉사업무에 보람” 최예림 보좌관·알렉스 파디야 연방 상원의원실 최예림(28) 보좌관은 가주를 대표하는 알렉스 파디야 연방 상원의원실(민주·47)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카말라 해리슨 상원의원실 인턴으로 시작해 보좌관 길을 걷고 있다. 최 보좌관은 파디야 상원의원실 케이스워커(Constituent Services Representative)로 여러 단체와 상원의원실 사이 소통을 담당한다. 가주 주민이 겪는 행정문제 민원 등을 처리하는 역할이다. 2015년부터 육군 예비군으로 복무 중인 그는 주민이 국방부, 참전용사, 육해공군 등과 겪는 문제도 돕고 있다. 그는 “가주 주민 누구나 민원처리를 도와달라고 하면 된다. 연락이 많이 와서 힘들기도 하지만, 한 분이라도 더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주 상원의원은 2명이다. 최 보좌관은 “상원의원은 가주 전체 주민을 대표해 여론을 수렴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한다”라며 “보좌관으로서 사람을 만나고 여러 일을 할 때마다 항상 ‘겸허하게(humble)’ 되고 저의 역할도 되돌아본다”고 말했다. 최 보좌관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6세 때 가족과 함께 LA로 이민왔다. UC어바인에서 범죄학 학사와 석사를 전공했다. 민족학교에서 인턴을 하다 정부영역으로 진출했다. 최근 최 보좌관은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의 이벳김 수석보좌관과 한인 보좌관 모임인 비영리단체 설립에 나섰다. 최 보좌관은 “정치계에 한인 보좌관이 더 많이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 보좌관이나 정치인이 많을수록 한인사회를 ‘대표’할 수 있다. 특히 한인 보좌관이 없다면 한인사회의 문제나 여론을 선출직 정치인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보좌관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인 청소년에게도 정치에 관심을 갖게 독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원창구 항상 열려 있어요” 이벳 김 보좌관·어바인 태미 김 시의원실 이벳 김(한국명 김민선, 29) 보좌관은 2023년 11월부터 어바인 부시장을 지낸 태미 김 시의원실 수석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앞서 2022년 3월부터는 LA한인타운 관할 10지구 시의원실에서 한인타운 담당으로 일했다. 현재는 오는 11월 어바인 시장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시의원 수석보좌관으로 시정과 선거 캠프를 총괄한다. 김 보좌관은 지난 2016년 9월 LA시 선거관리국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2017년부터는 캘리포니아주 의회 앤소니포탄티노 상원의원실에서 보좌관 일을 시작했다. 10년째 육군 예비군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보좌관은 “어릴 때부터 학생회 참여 등 커뮤니티 일을 좋아했다”며 “포탄티노 상원의원 보좌관 시절 의원님은 한인사회 일을 돕고 참여하도록 배려해줬다. 한인사회와 정치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보좌관 일이 참 좋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한국에서 태어나 2005년 가족과 미국으로 이민 왔다. 오렌지 카운티 채프먼 대학에서 정치학과 평화학을 전공했다. 한국어가 유창한 김 보좌관은 “가주에 한인 이민사와 문화, 한국의 발전상 등을 법안 등 제도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보좌관은 LA시 10지구 시의원실 경험을 보람과 아쉬움으로 정의했다. 그는 “10지구 한인 주민은 한인 보좌관이 있어도 민원제기를 주저하는 것 같다”면서 “한인 여러분이 홈리스 등 커뮤니티 의견을 적극적으로 말해야 시정에 반영된다. 한국어가 가능한 보좌관이 상주하는 만큼 생활 속 불편한 점은 언제든지 연락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보좌관은 어바인시 한인사회 성장도 기대했다. 그는 “5년 안에 어바인시 인구는 오렌지 카운티 1위로 예상된다”며 “한인 인구도 늘어날 것인 만큼 태미 김 시의원을 잘 보좌해 커뮤니티를 위한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신년특집: 차세대 인터뷰 I 한인여성 보좌관 한인 보좌관 이정민 보좌관 la한인타운 소통
2023.12.31. 18:00
지난주 버나비 거주 한인 여성들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선 지난 25일(수)일 가족에 의해 버나비에서 실종신고 됐던 59세의 한인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버나비RCMP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종신고된 여성이 사망했다고 확인해줬다. 단지 이 여성의 사망이 타살이 아닌 것이라고 밝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버나비RCMP는 실종신고된 한인 여성을 찾기 위해 27일 저녁 시간대에 보도자료를 올리고, 고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UBC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으나 결국 생명을 구하지 못하고 사망 후 발견하게 됐다. 이번 사망이 범죄와 관련 없기 때문에 정확히 왜 이 여성이 가출을 했고, 사망에 이르렀는지는 더 이상 발표되지 않게 됐다. 또 다른 버나비 거주 한인 여성 관련 사고는 지난 27일 오전에 리치몬드 NO.3로드 6000블록에 위치한 한인 식당 '청춘'에서 발생했다. 20세 운전자가 모는 테슬라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들어오면서, 식당 안에 있던 버나비 거주 46세 한인 여성이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음주나 마약에 의한 사고는 아니라고 했는데, 본지의 전재민 명예기자는 자동차에 초보운전자 표시인 N자가 부착돼 있어 운전미숙으로 추정했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사건이 발생한 후 사건사고를 당한 재외국민 조력를 위해 피해 여성가족과 접촉을 했는데, 다행히 응급실에 일반 병실로 옮길 정도로 회복을 했다. 한 주 안에 한인들이 사건사고로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일이 드문 일이라서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밴쿠버가 우기철로 접어들면서 시야가 불량해 교통 사고에 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9년도 1월에 리치몬드의 한 교차로에서 31세의 한인 여성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머리에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또 2000년대 초에는 다운타운 아트 갤러리 인근 교차로에서 화물 트럭에 한인 여성 유학생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교차로는 자동차 차량에 직진과 후회전 신호가 켜진 후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는 곳이었다. 트레일러를 2개 달고 다니던 트럭이 우회전을 하는데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있어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한인 여성이 트레일러가 한 개 지나간 다음 횡단보도에 내려섰다가 차에 깔려 사망하게 됐다. 이외에도 우기철이 되면, 햇볕을 볼 수 없으면서 우울증에 걸려 자살 등 다양한 사건이 발생할 때이기도 하다. 표영태 기자한인여성 수난시대 한인 여성 피해 여성가족과 한인 식당
2023.11.02. 14:50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협회(회장 김정아)가 주최하는 골프토너먼트가 오는 10월19일 11시 30분 비스타 밸리 컨트리 클럽(29354 Vista Valley Dr, Vista)에서 열린다. 팬데믹으로 모임이 위축됐던 이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첫 토너먼트가 된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회원과 비회원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619)861-7520골프 한인여성 한인여성 대회 샌디에이고 한인여성 vista valley
2023.10.10. 19:31
오클라호마주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한인을 포함한 여성 3명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매체 KFOR 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에드먼드 지역 4가에 위치한 ‘월드 마사지 스파’의 김영정(49), 비파다 도자키(41), 명칠 위트(74) 등 직원 3명이 성매매 청탁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에드먼드 경찰국은 지난해부터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 등 불법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수차례 받았으며 오클라호마 인신매매 방지 단속부서(OBNHTU)와 협력해 1년여간의 잠복 수사 끝에 직원 3명을 체포했다. 현재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신고(405-359-4472)를 당부했다. 에밀리 워드 경관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불법 단속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체포된 3명의 용의자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관련 용의자들을 다 체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오클라호마 한인여성 오클라호마 마사지 성매매 혐의 마사지 업소
2023.09.26. 21:45
애틀랜타 인근에서 살해된 한인 여성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가 종교단체 가입을 위한 의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본지 9월 15일자 A-1면〉 21일 귀넷카운티 경찰국 공보실 미셀 피헤라 서전트는 ‘뉴스네이션나우’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입은 대부분의 상처와 그가 겪은 대부분의 일은 ‘그리스도의 군사(Soldiers of Christ)’에 입단(initiation)하기 위한 결과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관들에 따르면 그들은 스스로 종교 단체라고 믿는 ‘그리스도의 군사’에 소속돼 있다고 밝혔다”며 “어디까지 이 조직이 영향을 미쳤을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로렌스빌 지하실에서만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혹시나 이 사건의 잠재적 피해자나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며,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피헤라 서전트는 피해자의 가족과 피의자 중 이준호(26), 이준현(22), 이준영(15) 3형제의 가족이 서로 아는 사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그는 “피해자와 사건이 발생한 집에서 살고 있던 가족들은 서로 아는 사이”라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족은) 관계가 있었고, 이번 여름에 피해자가 미국으로 와 피의자들과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의자 3형제의 아버지로 알려진 이모 목사는 애틀랜타 한인 목사회의 정회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열린 월례회에서 일부 목사들은 이 목사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스도의 군사’ 관련 사이비종교 논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 목사의 퇴출 안건을 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목사회는 이 목사의 이단성 여부가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퇴출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한인여성 애틀랜타 피살 종교 입단 애틀랜타 한인
2023.09.21. 21:59
지난해는 한인 여성들의 정치권 진출이 그 어느 해보다 봇물을 이뤘다. 주정부와 연방의회, 주의회 등은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도 한인 여성들의 리더십은 가능성과 미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대부분은 70~90년대 이민 시기를 성장기 또는 어머니로 보내며 에너지를 축적한 인물들이며 이들의 헌신과 포용의 자세는 주류 사회에서도 찬사를 받을 만했다. 일단 최고위직에 하와이 출신 실비아 루크 부지사가 있다. 9살 때 미국에 와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대에서 법대를 마쳤다. 그는 변호사로 일하다 98년부터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로컬 정치인으로 잔뼈가 굵어진 대표적 아시안 정치인으로 각인됐다. 연임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주지사 물망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줄줄이 재선에 성공한 3명의 연방하원 의원은 한인 여성 정치인의 현주소와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을 지낸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10지구)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 왔다. 흑인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워싱턴주 최초의 흑인계 연방 의원의 기록도 남겼다. 교통과 인프라 분야에 지식과 경험으로 연방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남가주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45지구)은 한국서 태어나 일본을 거쳐 미국에 정착한 전형적인 한인 이민자 가정 출신의 딸이다. 조세형평위원을 거쳐 OC 수퍼바이저로도 일했던 그는 백악관 아태계자문위원 공동 의장으로도 일한 바 있다. 오랜 정치인 보좌관 출신으로 가주 하원을 거쳐 연방의회에 입성해 재선 임기를 보내고 있는 영 김 의원(40지구)은 최초의 가주 의회 한인 여성의원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는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의장으로도 활동하며 국제 무역 통상 분야의 의회 내 전문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가 급성장하고 있는 워싱턴의 주 하원에서는 신디 류 의원(32지구)이 7번째 임기를 지난해 시작했다. 쇼어라인 시장에 당선되면서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이라는 이력을 남긴 그는 북서부 시애틀을 중심으로 15만여 명의 시민들을 대표하고 있다. 위스콘신에는 노동운동가 출신 프란체스카 홍 주 하원의원(76지구)이 재선 임기 중이다. 위스콘신대 언론학과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직접 식당을 경영해본 그는 민주당 내 압도적인 지지로 98% 득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으로 향후 다양한 행보가 기대된다. LA와 더불어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뉴욕에서는그레이스 이 주 하원의원(65지구)이 초선 임기를 지내고 있다. 민주당 출신으로 75%를 득표한 그는 지난해 육아와 선거를 함께 진행하며 벅찬 일상을 보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벤트 디렉터로도 일한 바 있는 그는 학교 내 수은 검출에 항의하며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한인 사회가 있는 조지아 주 하원에는 홍수정 의원(103지구)이 당선돼 초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귀넷에서 변호사로 일해온 그는 61%의 높은 득표로 정치인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현재 한인사회를 지속해서 성장시킬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정소희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91지구)은 교사 출신이다. 노스웨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봉사자로서 활동을 시작하며 정치인의 꿈을 꿔왔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패티 김 주 하원의원(103지구)이 6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다. 뉴스 앵커로 일한 바 있는 그는 해리스버그 시의원을 거쳐 주 하원에 입성했다. 주 하원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으로 기록됐다. 미주리 주하원에서는 에밀리 웨버 의원(24지구)이 재선 활동이 한창이다. 지난 2020년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선에 성공한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돼 캔자스시 인근에서 자랐으며 여성운동가 활동을 해왔다. 현재 남가주 어바인 시장직에 도전 중인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도 강석희, 최석호 전 시장의 뒤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한인들의 최대 집중 주거 지역 중 하나인 부에나파크에서는 지난해 조이스 안(1지구) 시의원이 당선돼 초선 활동이 활발하다. 현역 한인 여성 선출직 의원들의 활동이 지속하고 모범이 되면서 향후 더 많은 도전과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성 기자한인여성 주류도 스틸 연방하원의원 정치인 보좌관 로컬 정치인
2023.09.21. 17:48
영상 한인여성 피살 한인여성 유족
2023.09.21. 15:48
북가주에서 한인 여성이 한 달째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17일 샌마테오 경찰국은 현지 주민인 김다미(39.사진)씨 사진을 공개하고, 김씨가 한 달 전 친구와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7월 12일 오후 9시 30분쯤 거주하던 브리지포인트 파크웨이 아파트 인근에서 애완견 ‘커리’와 함께 거닐던 모습이었다. 김씨는 마지막 목격 당시 친구와도 연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김씨와 애완견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김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연락마저 되지 않자 친구는 지난달 19일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현지 매체 골든게이트미디어는 김씨의 친구를 인용해 김씨가 집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경우는 드물었다고 보도했다.김씨가 거주한 아파트는 샌마테오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곳으로 고급 거주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현지 미디어는 애완견과 산책하러 나간 김씨 실종사건이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수수께끼와 같다고 전했다. 김씨의 체형은 키 5.2피트에 몸무게 105파운드다. 애완견 품종은 연한 갈색의 토이푸들(tan toy poodle)이다. 김씨는 오렌지카운티와 LA에 살다가 샌마테오로 이사했다고 한다. 샌마테오 경찰국은 “현재 그의 실종사건을 수사 중으로 김씨를 목격한 주민과 지인은 적극적으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격자 제보는 웹사이트(tinyurl.com/SMPDTips) 또는 전화(650-522-7661)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한인여성 실종 김씨 실종사건 한인여성 한달째 목격자 제보
2023.08.18. 20:38
“높은 자질과 24년 경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100여 명 경관의 리더가 됐다고 믿습니다.”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경찰 총책임자로 6일 취임한 한인 이브 스티븐스 국장은 많은 직책에 ‘첫’을 달고 다녔다. 서전트에 오를 때도 그랬고, 커멘더 승진도 그랬다. 오스틴 경찰국에서는 ‘두 번째 아시안 여성 경관’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스티븐스 국장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봉사 정신을 일찍 깨닫고 경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지 7월 10일자 A-1면〉 전형적인 이민자 가정 출신인 그는 한국에 파견된 군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생후 6개월 되던 해에 본토로 복귀한 아버지는 국내 여러 지역에서 복무하다 텍사스에서 은퇴했다. 친구 아버지의 경찰 제복에 매료됐다는 그는 이후 대학(샘휴스턴 주립대)에서도 범죄학을 택했다. “어려서부터 이미 직업을 정한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24년 동안 씩씩하게 일할 수 있었어요. 때와 장소에 따라 여러 도전은 있었겠지만 계속 정진하는 것이라고 배웠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는 캠퍼스에서는 7만5000여 명의 안전을 도모해야 하는데 이 역시 적잖은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안에 또 하나의 도시가 있는 셈인데 물리적인 폭력과 충돌이 캠퍼스에서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예방 활동도 중요하며 상황이 발생한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처리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총격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 특히 텍사스는 총기 소지가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발생 가능성이 항상 있다는 전제하에 훈련과 대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캠퍼스 내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하고 인지할수록 문제 발생 가능성은 줄어들고 피해 규모도 줄어듭니다. 여기엔 경찰 이외에도 상담과 치료 등의 보조 활동도 필요합니다.” 계약 기간이 따로 없는 캠퍼스 경찰국장직은 그의 마지막 경찰직이 될 예정이다. “언제까지 일할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약 경찰을 꿈꾸거나 생각하는 한인 청년들이 있다면 용기를 내기 바랍니다. 커뮤니티와 이웃에 대한 봉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경찰은 최고의 직업입니다. 모든 경관이 방탄복을 입고 헬리콥터를 타고 소총을 쏘지는 않습니다. 경찰국 내부에는 매우 많은 분야의 일들이 있습니다.” 스티븐스 국장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부모님과 지역 커뮤니티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스티븐스 텍사스대 경찰국장 인터뷰 한인여성 서전트 캠퍼스 경찰국장직 스티븐스 국장 오스틴 경찰국
2023.07.11. 21:43
영상1 영상2 LA에서 히스패닉계 노점상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침을 뱉는 등 폭력적인 언행을 가한 한인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SNS에 공개된 한 영상에 따르면 잠옷 차림으로 개를 끌고 있는 한인 여성은 길거리에서 히스패닉 노점 상인들에게 "너희들은 불법"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 여성은 휴대폰을 꺼내 상인들의 얼굴을 촬영하며 "허가받지 않고 물건을 파는 것을 알고 있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주변에서 다른 노점상들이 그녀를 막아서자 이 여성은 앞에 있던 히스패닉 남성의 얼굴에 침을 뱉고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사건은 지난 21일 43가와 센트럴 애비뉴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에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 이 한인 여성은 상인들에게 "LA경찰국(LAPD)에 친구가 있다", "너희들은 불법. 이건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실이다" 등의 폭언도 내뱉었다. 영상을 공개한 에딘 알렉스 에나모라도는 "상인들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현장에 오지는 않았다"며 "피해자는 모든 퍼밋을 갖고 합법적으로 모자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상인이었다"고 밝혔다. 영상 속의 한인 여성은 LA 지역에 거주하는 이모씨로 밝혀졌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씨의 SNS 계정에는 히스패닉 주민들의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이씨는 SNS를 통해 "나를 걱정해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 난 괜찮다"며 "영상은 편집됐다. 법적 조처를 할 것이다. 아시안 증오범죄를 멈춰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글은 곧 삭제됐고, 현재 이씨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씨가 재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뮤직 팟캐스트 'K'사는 SNS를 통해 이씨를 해고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이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녀는 절대 우리와 다시 함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영상 한인여성 노점상 욕설 sns
2022.10.28. 14:37
뉴저지주 페어뷰에 있는 안마 시술업소(마사지 팔러)에서 일하는 한인 여성을 포함해 6명이 사법기관 수사관들의 함정 수사에 의해 성매매와 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됐다. 국토안보국 산하 인신매매부서(Human Trafficking Unit)와 페어뷰·포트리 경찰서 등 3개 사법기관 합동수사대는 일정 기간 수사관들이 고객으로 가장해 페어뷰 버겐블러바드 소재 푼타 카나(Punta Cana)와 아즈텍 스파(Aztec Spa) 등 두 곳의 안마 시술업소에 침투,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13일 업소 직원 중 4명을 성매매 등의 혐의로, 2명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이들 중 이민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두 명은 체포 즉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됐다. 푼다 카나에서 붙잡힌 리안 지안 돕(40)과 리홍 리 돕(44) 등 두 명은 성매매 가담 혐의 등을 받았고, 아즈텍 스파에서 체포된 김진선(44)·배지현(33)·번슨 장(55) 등 한인 여성 3명과 휴이 레밍턴(63)은 성매매·이민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한편 수사관들은 이들 두 곳의 업소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총 1만1291달러의 현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여성 마사지 한인여성들 체포 체포 즉시 안마 시술업소
2022.10.20. 21:21
"워싱턴 지역 한인 여성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여성회(회장 오영희)가 주최한 '2022년도 회원 작품전시회'가 1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커뮤니티센터에서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작가와 예술가들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부응하듯 100여점 전시물을 둘러보는 참석자들의 눈빛은 진지했고, 작가들과의 대화는 뜨거웠다. 축제에는 그림, 도자기, 각종 소품들이 출품됐고 '햄버거 코크' 등 저서를 출간한 문일룡 변호사의 북 사인회도 이뤄졌다. 한편, 오영희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 나아가 동포사회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행사가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여성 예술 문화 예술 소재 워싱턴커뮤니티센터 회장 오영희
2022.10.17. 14:37
사상 첫 한인 여성 뉴욕주하원의원 탄생이 눈앞까지 다가왔다. 28일 열린 뉴욕주 정당별 예비선거에서 주하원 65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이 후보가 개표율 68% 기준 득표율 48.8%(4381표)를 기록해 34.8%(3127표)를 얻은 일리파 사이리투팍 후보를 14%포인트로 앞섰다. 이 후보는 “아시안 증오, 공공안전, 주택 문제 등 눈앞에 놓인 과제는 수도 없이 많지만, 나는 지역사회의 집단적 힘을 믿는다. 나를 믿고 뽑은 유권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직 부재자투표 개표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 이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득표차를 감안하면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이나타운을 포함해 로어맨해튼을 관할하는 65선거구가 민주당 텃밭인 만큼,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첫 한인 여성 뉴욕주하원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선에 도전하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선거구)도 28일 승리 선언을 하고 재선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김 의원은 개표율 64% 기준 득표율 53.2%(1825표)를 기록해 46.8%(1604표)를 얻은 중국계 케네스 치우 후보를 6.4%포인트 앞섰다. 표차가 200여표밖에 나지 않고 있어 추후 부재자투표 개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주하원 25선거구 민주당 사법총회 대의원(Delegate to Judicial Convention) 선거에 이름을 올렸던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과 샤론 이 전 퀸즈보로장도 당선됐다. 지역구 당 7명을 뽑는 사법총회 대의원은 2년 임기로 민주당 판사 후보 지명 및 선출 시 투표권을 갖는다. 이번 예비선거의 최대 화두였던 뉴욕주지사 예비선거에서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리 젤딘 연방하원의원이 각각 민주·공화당 뉴욕주지사 후보로 뽑혔다. 호컬 주지사는 개표율 66% 기준 67.8%의 득표율로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19.2%)과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13%)를 누르고 본선거 진출을 확정했다. 젤딘 후보는 공화당내 득표율 43.9%로 앤드류 줄리아니, 롭 아스토리노, 해리 윌슨 후보를 제쳤다. 심종민 기자뉴욕주하원의원 한인여성 한인여성 뉴욕주하원의원 뉴욕주지사 예비선거 공화당 뉴욕주지사
2022.06.29. 17:28
지난달 30일 퀸즈 머레이힐역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사망사고와 관련, 유가족과 한인 단체 등이 지난 20일 머레이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히길 촉구했다. 회견에는 고 백혜림(35)씨의 유가족과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참가했다. [론 김 트위터]한인여성 사망경위 한인여성 사망경위 한인 여성 한인 단체
2022.05.22. 16:41
퀸즈 머레이힐역에서 지난달 30일 밤 발생한 한인 여성 사망사고와 관련, 유족들이 사고 목격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달 30일 머레이힐역에서 생명을 잃은 고 백혜림(35)씨의 부친 백정곤씨에 따르면, 고 백씨는 사건 당일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뒤 9시경 집을 나섰고, 집을 나선 후 약 10분이 지난 시각 머레이힐역 플랫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아버지 백씨는 “다음날 새벽 4시30분경에 사복경찰을 포함한 경찰 4명이 집을 찾아와 그제야 사건을 알게 됐다”며 “소식을 전해듣자마자 어느 병원에 딸이 있는지 물었으나 알려주기 곤란하다는 답을 들었고, 4~5일이 지난 후 장례식에서 처음으로 딸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사망진단서는 딸이 2층 높이 난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작성돼 있었다. 부친은 사건 당시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싶어 기차역 감시카메라(CCTV) 확인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CCTV 확인에 최소 18개월이 걸린다고 답변했다. 백씨는 “머레이힐역 인근 상인들을 통해 CCTV를 확인했지만, 옥외식당 시설에 가려진 경우가 많고 정작 중요한 기차역 CCTV는 볼 수가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머레이힐역 인근은 109경찰서 소관이지만, 사건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플랫폼에서 벌어져 보고서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서 작성했다고 백씨는 전했다. 그는 또 “사건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딸을 위해 진실은 꼭 알고 싶다”며 “토요일 저녁이라 유동인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목격자가 있다면 반드시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연락처 백정곤(646-764-1893).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머레이힐역서 한인여성 머레이힐역서 한인여성 사고 목격자 기차역 감시카메라
2022.05.13. 20:07
뉴욕총영사 한인여성 정병화 뉴욕총영사 감사패 전달
2022.04.24.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