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23일(월) 오후 3~5시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제75주년 6·25 기념행사를 연다. 한인회 측은 이날 라구나우즈 빌리지 거주 한국전 참전용사 19명을 초청,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전사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기념행사에선 한인회 측이 제공할 식사 외에 여흥 시간도 마련된다. 박승원 회장은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 분단의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자리에 많은 한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 인원은 선착순 예약자 10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와 예약은 채길환(949-357-7805)씨나 김귀양(949-545-3794)씨에게 하면 된다.참전용사 초청 초청 대한민국 한인회 측은 선착순 예약자
2025.06.04.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19일(월) 오후 4~6시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연다. 한인회 측은 이날 만찬과 함께 다양한 오락과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쌀과 혈압 측정기 등 선물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추첨을 통해 남녀 각 1명에게 베르사체, 살바토레 페라가모 안경을 주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입장권은 선착순 250장만 판매한다. 입장권은 추첨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추첨이 끝날 때까지 보관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661-607-5367, 949-357-7805)로 하면 된다.어버이날 한인회 어버이날 경로잔치 어버이날 잔치 한인회 측은
2025.05.12.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30일(수) 오후 4시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1번 클럽하우스에서 ‘하보우만의 약속’ 상영회를 연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업적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별들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장호 감독이 제작했다. 하보우만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의 약자다. 한인회 측은 “이 영화는 건국의 기적과 산업화의 기적을 담은 신앙의 기록이자 믿음의 유산이다. 신앙과 국가의 연결 고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꼭 봐야 할 영화”라며 관람을 추천했다. 좌석은 약 180석이며, 입장은 오후 3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인회 측은 운영비 충당을 위해 5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문의는 이국희씨(661-607-5367)에게 하면 된다.상영회 약속 약속 상영회 한인회 측은 건국과 경제
2025.04.23.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18일(금) 사무실 개소식을 연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사무실(24361 El Toro Rd, #290)에서 진행된다. 한인회 측이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이 사무실은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관리하는 골든레인재단(GRF) 사무실 맞은편 오피스 빌딩 내에 있다. 이날 행사엔 평소 라구나우즈 한인회에 도움을 제공해온 오렌지 호스피스, 우드브리지 약국, 에스더 한의원, 텔로유스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라구나우즈 한인회는 사무실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현물 또는 후원금 기부를 받고 있다. 한인회 측은 일체형 컴퓨터, 프린터, 서버 장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인회 사무실 개소식 또는 후원 문의는 전화(253-583-658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측은 사무실 개소식
2025.04.10.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LA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2만2520달러를 구호단체에 전달했다. 한인회 측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벌인 모금 캠페인이 개인과 단체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달 7일 웰스파고 은행을 통해 ‘남가주 그랜트 메이커(Southern California Grant Makers)’에 기금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모금 참여 인원은 개인과 단체 구성원을 포함, 약 420명이다. 이 가운데 56명은 순수 개인 참여자다. 나머지는 한인회 임원들, 바이오그룹, 영사모반, 라인댄스 동아리, 서예반, 우림교회 교인들 등이다. 박승원 회장은 “이번 모금에 귀중한 마음과 정성을 보태준 모든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연대와 협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의 대표적 은퇴자 거주 단지 중 하나인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은 가주는 물론 타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모금 운동을 벌여왔다.la산불 기금 la산불 피해자 기금 전달 한인회 측은
2025.04.08.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늘(19일) 오후 4시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3번 클럽하우스에서 ‘2025 코리아 하모니 페스티벌’을 연다. 한인회 측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8회 아리랑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 한국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800석 중 남은 좌석은 190여 석이다. 페스티벌 사회는 박상근, 최미길씨가 맡는다. 1부에선 난타 퍼포먼스가 개막을 알리며, 라구나우즈 남성 중창단, 궁중무, 최순옥씨가 이끄는 라인 댄스팀, 양현숙씨의 민요 독창, 부채춤 공연, 라이프 오브 마샬아트 도장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진다. 휴식 시간엔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2부에선 황호진 테너, 라연화 소프라노의 솔로, 듀엣 공연, 참가자 모두 아리랑을 부르는 순서가 마련된다. 입장료는 5달러다. 문의는 전화(845-220-6258, 949-357-7805)로 하면 된다.코리아 하모니 코리아 하모니 아리랑 축제 한인회 측은
2025.03.18. 20: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5일 LA 화재 이재민 돕기 성금 접수를 마감한다. 당초 지난달 31일 접수를 마치려 했던 한인회 측은 더 많은 이가 기부에 동참하도록 마감을 닷새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기부금 총액은 1만8170달러다. 기부금 수표는 라구나우즈 한인회(2354 Via Mariposa W, 2H, CA 92637) 성명자(Sung Maria) 재무에게 보내면 된다. 수표 수령인은 한인회(Korean-American Association 또는 K.A.A.)로 적으면 된다.한인회 화재 성금 접수 한인회 측은 한인회 la
2025.02.03. 19:00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오는 13일(월)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미주한인 이민 122주년 기념식과 신년 하례식을 연다. 이날은 가주와 연방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 ‘미주한인의 날’이다. 한인회 측은 이 행사에 한인 단체 관계자, 29대 이사들을 초청했으며,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미주한인 기념식 미주한인 이민 기념일 미주한인 한인회 측은
2025.01.09. 19:00
한인사회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산불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물품을 모집(포스터)한다.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현재 이튼 산불, 팰리세이즈 산불 등 LA 인근지역에 발생한 여러 대형산불로 8일 오후 현재까지 약 5만여 명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라 구호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게다가 10일까지 강풍이 예보돼 소방관들도 진화작업에 매진하고 있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인회 측은 갑작스런 대피로 임시대피소 등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품목으로 마스크와 이불, 담요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필요한 구호 물품들을 모집해 전달할 예정이다. 관공서에서는 직접 지원보다는 대표적인 물품기부 및 자선단체로 활동하는 ‘굿윌(Good Will)’을 통해 대피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측도 모집한 물품들은 굿윌에 전달할 예정이며, 현재 확보한 마스크 600개도 보낼 계획이다. 한인회는 신속한 구호 참여를 위해 10일(금)까지 물품을 모집하며 곧바로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N95, KN95, KF94, 또는 그외 일회용 마스크)와 담요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구호품 기부는 LA한인회(981 S. Western Ave., LA, CA 90006)로 직접 해야한다. ▶문의 : [email protected], (213)999-4932 / (323)732-0700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인회 한인회 구호품 la한인회 산불피해 한인회 측은
2025.01.08. 18:37
OC한인사회는 올해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즐겁고 기쁜 소식도 있었고 아쉬움과 우려를 자아내는 일도 많았다. 2024년 한인들의 관심을 끈 ‘5대 뉴스’를 간추려 소개한다. (1) 한인 정치 1번지 재확인 올해 11월 5일 열린 OC 로컬 선거엔 한인 7명이 출마했고, 이 가운데 4명이 당선됐다. 프레드 정 풀러턴 1지구 시의원은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동료 시의원들의 투표로 시장에 선출됐다. 풀러턴 교육구 1지구 교육위원 선거에선 제임스 조 후보가 현직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압도하며 승전보를 전했다. 라구나우즈 시의원 선거에선 이은주씨가 당선, 한인으로선 시 사상 처음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메건 유 슈나이더 OC수도국 7지구 위원은 단독 출마로 부전승을 거두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어바인 시장에 도전한 태미 김 시의원과 부에나파크 2지구 시의원 선거에 나선 최용덕 후보는 낙선, 아쉬움을 남겼다. (2) 한인회관 부채 청산 지종식 아리랑마켓 회장은 지난 9월 3일 OC한인회(회장 조봉남)에 43만3647달러를 기부했다. 평소 많은 한인단체를 도우면서도 드러내길 꺼려해 ‘숨은 독지가’로 통해온 지 회장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회가 한인회관을 매각하려 들자 한인회의 은행 부채 전액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가든그로브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온 지 회장은 기부 조건으로 한인회관의 가든그로브 존속을 제시했고 한인회 측은 이를 수용했다. (3)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 가주 상원은 지난 8월 15일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한인 시니어의 날 결의안(SR 107)’을 가결했다.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의 주역은 OC 한인들이다. 김가등 OC한미시니어센터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을 추진했고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당시 어바인 시의원, OC한미시니어센터 고문인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보좌관 등은 이를 도왔다. (4) 아리랑 축제 개최 무산 올해 아리랑 축제 개최는 장소 확보 실패로 인해 무산됐다. OC한인축제재단(회장 정철승, 이하 재단) 측은 지난해 축제를 열었던 가든그로브, 과거 축제를 개최했던 부에나파크를 포함한 여러 도시와 접촉했지만 아리랑 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열 만한 장소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해명했다. 매년 축제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재단 측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5) 부에나파크, 한인과 유대 강화 수전 소네에 이어 조이스 안 시의원(1지구)이 시장을 맡은 부에나파크 시가 한인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시 당국은 지난 3월 16일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와 함께 한인을 위한 대규모 사회복지 박람회를 열었다. 이 행사엔 600명이 운집했다. 7월 17일엔 보이세랑 공원에서 K-팝 댄스 나이트를 열었다. 이 행사엔 타인종을 포함, 700여 명이 참가했다. 조 시장은 우정의 공원(옛 스미스 머피 공원)에 한국식 건축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공원을 자매 도시인 성북구, 우정의 도시 결연을 한 안산시와 함께 꾸밀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로컬선거 한인회관 한인회관 부채 한인회 측은 당선 한인
2024.12.29. 19:00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오는 18일(수)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차세대 자녀와 부모를 위한 미주 한인 정체성 및 동포 강연회’를 개최한다. 초청 강사는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과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이다. 한인회 측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타고 한인 차세대는 물론 타인종 젊은이들도 한국의 역사,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젊은 한인 학부모들도 자녀를 한글학교에 보내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도록 하며 한인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데 관심이 많지만, 정작 학부모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미국 내 한인 역사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고 강연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많은 차세대와 부모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회 측은 참석자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한인회 차세대 한인회 차세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한인회 측은
2024.12.11. 19:00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29일(금) 순회 영사업무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순회 영사업무는 내달 27일에도 쉰다.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무료 식품 배포 행사도 추수감사절인 28일엔 휴무한다. 한인회 측은 연말 스케줄이 적용되는 내달엔 둘째 주 목요일인 12일만 식품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한인회 영사 한인회 영사 순회 영사업무 한인회 측은
2024.11.24. 19:00
9월 27일 전야제부터 시작해 28일 토요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자 약 38개의 부스 중 대부분은 예정보다 이르게 영업을 중단했지만, K팝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한인회 측은 이날 당일 현장에서 결제된 입장료, 공연팀, 배포한 무료 티켓 등을 고려해 1만 5000~1만7000명이 방문했다고 추정했다. 올해 축제도 한인보다 타 커뮤니티 방문객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특히 K팝 팬들을 겨냥한 ‘랜덤 댄스 플레이,’ ‘길거리 노래방,’ ‘K팝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6시 40분부터 시작한 K팝 퍼포먼스에 내슈빌 등지에서도 댄스팀이 참가했다. 관계자들은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잘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페스티벌 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페스티벌 중앙 한인회 측은
2024.09.30. 15:48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내달 3일부터 초 만들기 강좌를 시작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10월 31일은 휴강) 오후 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진행된다. 소피아 백씨가 강사를 맡아 밀랍 왁스, 소이 왁스를 이용한 초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지도한다. 벌집에서 얻는 밀랍 왁스, 100% 콩과 콩기름으로 만드는 소이 왁스로 만든 초는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파라핀 왁스 초보다 더 깨끗하게, 더 오래 타는 특징을 지녔다. 한인회 측은 “초를 만들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라며 수강을 권유했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50달러다. ▶문의: (714)530-4810한인회 강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한인회 측은 소이 왁스
2024.09.23. 20:00
지난 2일 경찰 총격에 한인 남성이 사망한 것〈본지 5월 3일자 A-1면〉과 관련해 한인 사회 안팎으로 유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LA한인타운서 경찰 총격에 한인 사망…과잉진압 의혹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사건 다음 날인 지난 3일 해당 총격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한인회 측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치료를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인데 현장 출동한 경관이 이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총격을 가해 피해자를 사망케 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시 상황과 보디캠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LA경찰국(LAPD) 측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피해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반면, LAPD는 언론에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 이외에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3일 LA시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계 유산의 달 기념행사에서 도미니크 최 LAPD 임시국장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최 국장은 거절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LAPD 고위 관계자는 경찰 측과 유가족 측의 엇갈린 상황 파악에 대해 “모든 진실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관들이 착용한 보디캠에 담겨 있을 것”이라면서 “사건의 전말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은 경찰의 의무이기에 LAPD도 보디캠을 결국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LA시장실도 이번 사건 정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실 김지은 한인 공보담당은 “배스 시장도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2일 오후에 소식을 접하고 최 국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존 이 시의원(12지구)은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현장에 나간 정신과 지원 인력과 경찰이 적법한 절차를 따라 작전을 진행했는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최 국장과 얘기를 나눈 뒤 사건 관련 보고서를 요청했으며 이후에도 수시로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서 경관들의 대응이 상당히 급박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벤 박 한인법집행기관연합회(KALEO) 회장은 “보통 정신질환자 신고팀(Mental Evaluation Unit)이 경관을 대동해 먼저 출동한다”며 “요청을 받고 경관이 7명이나 출동했다는 것은 상황이 그만큼 위험하고 급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관들은 비살상무기를 사용해 위협을 최대한 낮추는 훈련을 받지만 막상 현장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가족과 동료 경관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경준 기자경찰 한인 경찰 한인 한인회 측은 한인 사회
2024.05.05. 20:44
OC한인회(회장 조봉남, 이사장 서준석)가 내달 1일(금)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회는 이날 기념식과 특별 공연에 이어 한인회관이 있는 US메트로몰 내를 돌며 3·1운동을 재현하는 태극기 대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태극기 대행진 재현을 위해 흰색 상의와 검정색 또는 어두운 남색 하의 착용을 권장했다. 참석 문의 및 예약은 전화(714-530-481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한인회 기념 기념 행사 한인회 측은 이날 기념식
2024.02.21. 21:00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공청회 한 번 개최하지 않고 한인회관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5일 한인회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인회 측은 지난해 말 한 바이어와 한인회관 매각을 위한 에스크로를 열었다. 한인회 측은 “3개의 오퍼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바이어와 에스크로를 열고 가격 협상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또 부에나파크, 풀러턴 등 OC 북부 지역에 새 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적당한 건물 매입을 추진 중이며, 가격이 결정되는 대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인회 측은 한인회관 이전 결정이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본지 질의에 대해 “지난 12월 18일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잇따라 열었고, 당시 한인회관을 오렌지카운티 북부로 이전하기로 하고 회관 매각을 포함한 모든 사항을 회장단에 일임하는 안이 통과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한인회는 이사회, 총회를 열 당시 개최 일정과 회의 결과 등을 공표하지 않았고 언론 매체에도 알리지 않았다. 조봉남 회장은 이전 결정 의 배경과 관련, “지난해 12월 단체장, 커뮤니티 리더 초청 간담회에서 의견을 들었고, 이후 개인적으로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수가 찬성했다”라고 말했다. 한인회가 지난해 12월 6일 부에나파크의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맞지만, 한인회 측은 20여 명의 참석자에게 한인회 운영 및 서비스, 재정 등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지를 돌렸을 뿐 OC북부로 이전하는 것에 관해선 정식 의제로 다루지 않았다. 이날 일부 참석자들이 현재 가든그로브에 있는 한인회관을 한인 인구가 많은 OC북부로 옮기자고 제안한 적은 있으나, 이런 제안도 자유 발언 형식으로 나온 것이며, 이에 관한 토론도 없었다. 〈본지 2023년 12월 8일자 A-15면〉 결국 간담회 이후 열린 이사회, 총회부터 에스크로 오픈에 이르는 과정이 공표되지 않은 가운데 공개 토론도 없이 진행된 것이다. 한인 회관 매각과 관련, 한인회 측 에이전트는 한인회 임원으로 활동하던 이가 맡고 있다. 조 회장은 “한인회에서 일하면서 에이전트 역할을 할 수 없으니 그 일을 맡으려면 한인회를 그만두라고 말했고, 그래서 그만뒀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인회가 보여준 행보는 지난 2019년 현재의 한인회관이 준공될 때까지 과정과 대비된다. 당시 한인회는 수 차례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모으고 회관 건물 매입부터 은행 융자를 통한 리모델링 공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 수십 년 동안 한인들이 모금한 돈에 한국 정부 지원금(27만 달러)을 합쳐 마련하는 한인회관은 커뮤니티의 자산이므로 모든 과정을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는 취지였다. 본지 취재 후 한인회 측은 한인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밟기로 했다. 조 회장은 6일 “공청회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한인회는 현 한인회관인 옛 홈쇼핑 플러스 건물을 약 197만 달러에 매입했다. 매입 자금은 한인회가 약 30년 동안 각계의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엔 한국 정부 지원금 27만 달러도 포함된다. 한인회는 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60만 달러를 대출 받았으며 공사 대금으로 67만여 달러를 지출했다. 회관 건물 매입 당시 바이어(한인회) 측 에이전트를 맡은 김철호 태양부동산 대표는 자신이 받은 중개 수수료 3만 달러를 회관 건립 기금으로 한인회에 기부했다. 임상환 기자공청회 회관 한인회관 매각 당시 한인회관 한인회 측은
2024.02.06. 21:0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 이하 한인회)의 한국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액이 1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인회의 집계에 따르면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 대상으로 모금을 시작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 현재까지 기부 총액은 1만850달러다. 김일홍 회장은 “장마 기간 집중 호우로 한국의 많은 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인들의 따뜻한 성원과 참여로 지금까지 모금 캠페인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우리의 정성이 한국의 수재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까지 모금에 참여한 이는 부부를 포함, 약 60명이다. 익명의 기부자 2명은 각각 500달러, 1000달러를 냈다. 한인회 측은 오는 13일 모금을 마감할 예정이다. 성금을 수표로 보낼 때는 수취인을 KAA(Korean American Association)로 적어 우송(2354-2H Via Mariposa W, Laguna Woods, CA, 92637)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성 마리아씨에게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845-220-6258)로 하면 된다.수재민 한국 한국 수재민 성금 모금액 한인회 측은
2023.08.08. 7:00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내달 10일(월) 오전 10시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개최할 ‘제29회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인회 측은 대회 수익금을 차세대를 위한 커리어 개발, 정체성 교육, 정신 건강, 잡페어 등의 프로그램을 위해 쓸 예정이다. 골프대회 공동 대회장은 피터 홍, 김영수, 배기호, 김창달씨가, 총괄준비위원장은 피터 윤씨가 각각 맡았다. 또 서준석 조직위원장, 잔 노 재무위원장, 오승태 운영위원장, 김형동 집행위원장 등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비는 150달러이며 온라인(mightycause.com/organization/The-Korean-American-Fedration-Of-Orange-County?edit=true)에서 내면 된다. ▶문의: (714)530-4810골프 한인회 oc한인회 대회 한인회 기금모금 한인회 측은
2023.03.30. 17:10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조봉남)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만5000여 달러를 모금했다. 한인회가 20일 발표한 최종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총 19명의 단체 또는 개인이 모금에 참여, 1만5443달러를 기부했다. OC장로협의회(회장 김용진)는 3300달러, 아리랑마켓(대표 지종식)은 3000달러를 기부했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동수)는 2500달러, 원불교 OC교당(교무 이정길)은 1500달러, 한인회는 1000달러를 각각 냈다. 한빛선교봉사회(회장 조영원), 새한색소폰동호회(단장 김중칠), 이수지 북경반점 대표, 애너하임 섬김의 교회(담임목사 박승우), 조이풀미션 등은 각 500달러를 기부했다. 이 밖에 주광옥합창단(300달러), 익명의 기부자(218달러), 배기호, 남 김, 박굉정, 박춘희, 문 최씨(이상 200달러), 용 편(100달러), Euiwon Chough(25달러)씨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모금을 마감한 한인회 측은 곧 미 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진 성금 성금 1만5000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한인회 측은
2023.03.20.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