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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또 눈 소식…최대 5인치 적설량 예측

16일 뉴욕시가 약 2년 만에 가장 큰 일일 강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19일 더 큰 겨울 폭풍이 뉴욕 일원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니키 놀란 폭스뉴스 기상학자는 “19일 오전부터 20일 정오까지 큰 눈이 예상되며, 최대 5인치의 눈이 쌓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립기상청(NWS)은 뉴저지 일부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Winter Storm Warning)을 발령했으며, 뉴욕시·웨스트체스터카운티·롱아일랜드 일부 지역에 겨울 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dvisory)를 발령했다.     NWS에 따르면 눈은 오전 6시부터 내리기 시작해 시간당 약 0.5인치씩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강설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최고조에 달한 뒤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 재난 비상관리국(NYCEM)은 “아침 출근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녁 퇴근길은 눈으로 덮인 도로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겨울 폭풍의 여파로 주말 기온 역시 화씨 20도를 웃도는 등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NWS는 “20일 낮 기온은 화씨 22도, 21일 낮 기온은 29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적설량 한파 적설량 예측 겨울 폭풍 winter weather

2024.01.18. 21:10

금요일도 한파 주의보... 주말은 화창

이번주 들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주말은 따뜻할 전망이다.     이번주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2일 목요일 오전에는 조지아 북부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목요일 오전 기온은 화씨 20~30도를 유지하다 오후 2시 이후부터 50도로 올라가며 큰 일교차를 보였다.     3일 금요일 최저 기온은 34도로 오전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나, 최고 기온이 63도로 목요일보다는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말이 시작되는 4일부터는 기온이 70도대로 올라가며 화창한 날씨가 예보됐다. 4일 토요일은 최저 기온 41도, 최고 기온이 72도, 5일 일요일도 비슷하게 최고 기온이 72도까지 올라간다. 6일 월요일도 이번 주보가 구름이 더 끼지만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지아 기자주의보 한파 한파 주의보 최저 기온 최고 기온

2023.1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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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또 겨울폭풍 온다

남가주 지역은 겨울폭풍 영향으로 오늘(27일)부터 3월 1일까지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6일 국립기상청(NWS)은 3월 1일 오후 10시까지 LA카운티 북부 등 남가주 지역에 겨울폭풍 주의보를 내렸다.     NWS는 27일 오전부터 비구름대는 벤투라 카운티를 시작으로 LA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NWS는 이번 겨울폭풍 동안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LA도심은 27일 자정 무렵 빗발이 거세진 뒤, 28일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틀 동안 비가 올 확률은 50~70%.   NWS는 그레이프 바인, 엔젤레스 포레스트 국유림, 마운틴 볼디 등 산간지역은 눈이 계속 내리고 강풍이 이어질 것라고 전했다. 산간지역 예상 적설량은 4~8인치.   한파주의보도 발령됐다. 3월 1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낮 최고기온은 54~58도, 밤 최저기온은 37~4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NWS는 비가 그치는 3월 2일부터 낮 최고기온 62~66도, 밤 최저기온 42~47도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당국은 히터 안전사용을 강조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 점검 및 화재주의, 적절한 환기는 생명을 지키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의 85% 원인은 잘못된 이동식 히터 사용”이라며 “이동식 히터는 벽 콘센트에 바로 꽂고 안방에 들어갈 때는 끄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26일 오후 5시 기준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5번 프리웨이가 지나는 그레이프 바인 구간 통행을 부분 재개했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통행을 다시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CHP는 산간지역을 이동하는 차량 운전자는 스노우체인을 준비하고, 빙판길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25일 동안 이어진 겨울폭풍으로 남가주 지역 곳곳은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LA카운티 지역은 1989년 이후 34년 만에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다. 이 기간 지역별 강우량은 4.49인치, 위티어 3.77인치, 라케냐다 9.29인치, 우드랜드힐스 10.79인치 등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25일 버뱅크 공안 인근 저지대가 침수됐다. 앳워터와 선밸리 지역을 지나는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은 빗물이 쏟아져 통행이 차단되고, 도로 위 일부 차량은 침수됐다. LA와 랭캐스터를 연결하는 캐년컨트리 14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도 침수돼 통행이 차단됐다.잉글우드와 파노라마시티 주택가에서는 고목이 비바람에 쓰러져 주차된 차량과 주택을 덮쳤다. 25일 발렌시아 트래블 빌리지 RV리조트 강가 지반이 내려 앉아모빌홈 3채가 샌타클라라 강으로 빠졌다.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LA도심 등 남가주 지역 12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기도 했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9만8000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고, 26일 오전까지 4만9000가구에 전력공급이 재개되지 못했다. 정전피해 지역은 행콕팍, 할리우드, 스튜디오시티, 밴나이스, 우드랜드힐스, 선밸리, 노스할리우드 등이다. 남가주 에디슨사도 26일 오전 10시 기준 LA카운티 4800가구, 오렌지카운티 13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LADPW는 정전 피해신고를 웹사이트(www.ladwp.com) 또는 전화(1-800-342-5397)로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겨울폭풍 한파 la카운티 지역 오렌지카운티 지역 겨울폭풍 주의보

2023.02.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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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한파 악몽' 35명 사망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전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AP통신은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시작된 겨울폭풍으로 전국에서 최소 3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고, NBC방송은 사망자가 최소 35명이라고 보도했다.   최대 110㎝의 눈이 내린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 사망자 4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전체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 이로써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의 사망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이 중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요원들의 발이 묶이는 바람에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다. 나머지 사망자들의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펄로 시내 일부에서는 눈더미가 최대 3 높이까지 쌓이면서 일부 주택과 자동차가 눈에 파묻혔다고 주류 언론들은 전했다. 이로 인해 구급차와 소방차의 운행도 마비된 상태다.   마크 폴로네즈 이리카운티장은 "일부 사망자는 차에서, 일부는 거리의 눈더미 속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틀 이상 차 안에 갇힌 사람들도 있다"라며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눈더미 속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폴로네즈 카운티장은 추정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50중 추돌사고를 비롯한 여러 건의 교통사고와 감전 사고 등으로 10명이 숨졌고, 미주리주와 캔자스주에서도 운전자 4명이 각기 다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버몬트주에서는 한 여성이 떨어지는 나뭇가지에 맞아 숨졌고, 콜로라도주에서는 영하의 날씨 속에 노숙자 1명이 사망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으며, 웨스트팜비치 등 플로리다 남부에서도 기온이 6도로 내려가 추위에 마비된 이구아나들이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중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평원 일대에서 시작된 이번 겨울폭풍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큰 피해를 낳고 있다. 항공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전날 미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348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데 이어 이날도 1800편 이상 무더기 결항됐다.   강추위 속 정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다만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정전 피해 가구는 전날 180만 가구에서 이날 오후 20만 가구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 현재 메인주를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의 정전 규모가 8만 가구로 가장 크다.성탄절 한파 전체 사망자 일부 사망자 사망자 4명

2022.12.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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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한파'

    조지아주 북부 지역 기온이 지난 3일 30도로 떨어지면서 영하를 기록, 겨울폭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인치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채널2 액션 뉴스는 5일 최저 기온 36도, 최고 기온 55도, 6일에는 최저 기온이 25도까지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배은나 기자조지아 한파 조지아 한파 조지아주 북부 최저 기온

2022.01.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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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첫 한파 예보

 23일 뉴욕 일원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영하권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예보됐다.   22일 국립기상청(NWS)은 23일 뉴욕시 맨해튼·퀸즈·브루클린·브롱스와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등의 최저 기온이 화씨 30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결빙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시속 10~16마일의 바람과 함께 체감 온도는 화씨 25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NWS의 예보에 따르면 뉴욕 일원은 24일에는 최고 화씨 46도 최저 35도의 추위가 이어지만, 추수감사절인 25일에는 최고 55도, 최저 39도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또 예보에 따르면 26일에는 30%의 확률로 오전에 비가 올 수도 있다.   기상청은 “실외 수도관이 얼거나 파열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덮개 등을 활용하고, 야외에서 키우는 식물·작물이 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겨울 한파 한파 예보 겨울 날씨 뉴욕 일원

2021.1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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