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따스한 겨울 날씨를 보이던 BC주에 이번주말 돌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기상청 날씨 경보 사이트를 보면, BC주와 알버타주, 사스카추언주까지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11일 밤부터 시작해 13일까지 북극 기간이 유입되면서 메트로밴쿠버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낮아지는 한파가 올 전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대 시속 60킬로미터의 북서풍이 예상된다.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게 된다. 연방기상청은 이렇게 강풍에 체감온도까지 급강하하면서 몇 분간 밖에 나가 있어도 동상(Frostbite)에 걸리거나 저체온증(hypothermia)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기상청의 주간 예보상으로 12일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13일은 영하 9도, 14일과 15일에도 영하 6도와 영하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12일 영하 8도를 비롯해 13일과 14일에도 영하 5도, 영하 2도로 영하군에 머물게 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추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해가 나다, 15일부터 눈비가 예상된다. 이렇게 눈비가 내리면서 16일 낮최고 기온은 영상을 회복한다는 예보다. 이렇게 한파가 찾아오면서 동시에 해안지대는 만조가 최고조로 높아지고, 파도도 높아지면서 일부 메트로밴쿠버 해안지대에 바닷물이 범람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에 따라 스탠리파크나 키칠라노 해안, UBC 리치몬드 등 해안가에 주민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높은 만조는 주로 이른 아침에 발생하고, 짧게는 한 주 길게는 한 달간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한파주의보 밴쿠버 영하 8도 영하 6도 영하 4도
2024.01.11. 13:06
이번 주 LA 카운티의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LA 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LA 카운티 일부 지역은 최저 32도 이하로 떨어져 한파 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파주의보가 예상되는 곳은 샌타클라리타, 랭캐스터, 샌게이브리얼, 포모나, 우드랜드힐스, 버뱅크, LA다운타운, 말리부 등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 노년층,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취약하다”며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A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14일부터 16일까지 최저온도가 한때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 17일부터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중 최고 온도는 65도로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 박사는 “집에서 난방을 위해 난로, 바비큐 그릴 또는 오븐 등은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으니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한파주의보 이번주 la 이번주 데이비스 박사 우드랜드힐스 버뱅크
2023.02.12.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