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대학 입시 제도는 큰 변화를 겪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시작부터 소수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의 폐지, 전국 대학 캠퍼스에서의 대규모 시위까지, 현재 입시 환경은 전과 다르다. 입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앙일보 방학특집! 교육 특별섹션 보기▶ 2025년 입시에서는 기존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합격률 등 구체적인 입학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고, 학생들의 관심은 오히려 ‘뉴 아이비’로 불리는 신흥 명문 대학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다. 조기전형은 여전히 대학 합격률을 높이는 인기 입시 전략이다. 대학 입시 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LA타임스, 포브스, CBS방송 등 주요 언론들이 소개한 변화하는 대학 입시 트렌드를 분석했다. ▶조기전형, 기회의 창 정시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조기전형(Early Action/Decision)은 여전히 인기 전략이다. 브라운대학은 조기전형 합격률이 17.95%로, 전체 합격률인 5.65%의 세 배에 달했다. 에모리대학은 조기전형에서 약 3분의 1을 선발했고, 노스웨스턴은 전체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조기 지원자였다.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Vox 보도에 따르면 전체 수험생 중 약 58%가 조기 지원을 택했고, 이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조기 지원은 준비가 완벽히 된 경우에만 유리하다”며 “목표 대학에 대한 충분한 조사, 완성도 높은 지원서, 12학년 1학기 성적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SAT·ACT, 돌아온 시험의 시대 팬데믹 기간 동안 급속히 퍼진 ‘시험 선택 제출(Test-Optional)’ 정책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학들은 GPA와 과외활동만으로는 학업 준비도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성적 인플레이션 또한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다트머스가 처음으로 시험 요구를 되살렸고, 이어 브라운, 예일, 하버드도 이에 동참했다. 코넬도 2026년 가을부터 시험 제출을 다시 요구할 예정이다. 예일대학교는 “활동적인 학생들이 보여주는 리더십과 커뮤니티 기여는 훌륭하지만, 학문적 준비도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입시에서 보스턴칼리지는 74%의 지원자가 시험 점수를 제출했으며, 터프츠 대학은 시험 제출자가 65%에 달했다. MIT와 다트머스는 표준화 시험의 재도입을 통해 성적표만으로는 알 수 없는 학업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트머스의 연구에 따르면 시험 점수는 정보가 부족한 고등학교 출신 또는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지원자 중에서 인재를 선별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학생들은 각 대학의 시험 점수 제출 정책을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 점수를 설정해 SAT, ACT, AP 또는 IB 등 해당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교별 평균 점수 범위에 맞는 성적이라면,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경쟁률 높아진 ‘뉴 아이비’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최근 몇 년간 입학 정책, 정치적 이슈, 고액 기부자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팔레스타인 시위 대응 문제나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대학들도 있다. 학생들의 시선은 ‘안전한 선택지’로 여겨졌던 대학들로 옮겨갔다. 특히 아이비리그의 경쟁률 상승이 지속하면서 밴더빌트, 라이스, 듀크, 에모리,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노터데임 등 소위 ‘뉴 아이비’ 대학들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지난 10년간 지원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합격률은 급감했다. 대표적인 예로 라이스대학교는 올해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만6749명을 기록했고 NYU는 무려 12만 명이 넘는 지원자를 받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노터데임은 제한된 조기 지원(REA) 및 정시 지원(RD)에서 불과 9%만을 선발하며, 아이비리그 못지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시 컨설팅 기업 스파크 어드미션 대표인 레이첼 루빈 박사는 “이제 더는 ‘백업 학교’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모든 지원자는 각 대학의 가치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서, 진정성 있는 관심, 전략적 리스트 구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비디오 자기소개 도입 최근 지원자 수가 급증하면서 모든 지원자에게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워진 대학들이 비디오 자기소개를 도입하고 있다. 브라운, 시카고대 등은 선택적 비디오 인터뷰를 허용하며, 이는 학생의 진정성, 개성, 학교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다. 아직은 선택 사항으로 모든 대학이 도입한 것은 아니지만, 지원자 수가 많은 대학일수록 이 방식을 점차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학생들은 비디오가 자연스럽고 진심 어린 자기표현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학제간 융합 능력이 관건 과거에는 특정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유리했지만, 최근 트렌드는 ‘학제간 융합(Interdisciplinarity)’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MIT는 ‘코스모스와 코스프레, 양자역학과 퀼트, 농업과 양궁’을 동시에 탐구하는 수험생들을 소개했고, 코넬대학교는 ‘암호학과 재난구호, 대기오염 연구와 해비타트 활동, 크론병 연구와 꿀벌 보호 활동을 접목한 학생들’의 사례를 강조했다. 루빈 박사는 “단순히 다양한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관심사를 어떻게 연결하고 확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러한 연결고리는 지원자의 독창성, 문제 해결 능력, 캠퍼스에서의 기여 가능성을 부각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1세대 대학생 비율 증가 2023년 연방 대법원이 소수인종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을 폐지한 이후, 대학들은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1세대 대학생(First-Generation·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에 대한 관심이다. 앰허스트대학은 2029학년도 입학생 중 25%가 1세대 대학생이라고 발표했고, 조지아텍은 농촌 지역 및 저소득층의 지원자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1세대 학생 비율을 17%로 늘렸다. 브라운대학 역시 합격자의 19%가 1세대이며, 73%는 재정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UC 가주 거주 학생 4년 연속 증가 추세 2024년 UC 가을학기에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 등록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UC 총장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학부 및 대학원생을 합쳐 10개 캠퍼스에 약 30만 명에 달하는 학생을 등록시켰으며, 그중 상당수가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UC는 4년 연속 캘리포니아 거주 학부생 수를 늘리고 있다. . 2024-25학년도 기준, UC 9개 학부 과정에 등록된 학생은 총 23만6070명이며, 이 중 19만8718명이 캘리포니아 거주자로, 전체의 84.2%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신입생 및 편입생은 6개 캠퍼스에서 증가했다.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곳은 UC샌디에이고로, 8436명에서 8907명으로 늘었다. 반면, 어바인, 리버사이드, 머세드 등 3개 캠퍼스에서는 캘리포니아 출신 학생 수가 소폭 감소했다. 비거주 및 유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어 전체 학부생의 15.8%인 3만7352명에 그쳤다. UC는 지난 몇 년간 비거주자 등록을 줄이고 캘리포니아 학생 비율을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2-23, 2023-24학년도에 수천 명의 캘리포니아 학생을 추가로 등록시켰으며, 2026-27년까지 매년 약 3000명씩 추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C는 4년제 대학 중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시스템 중 하나로, 68%의 캘리포니아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있고, 그중 53%는 등록금을 내지 않는다. 이은영 기자조기지원 합격률 대학 합격률 조기전형 합격률 대학 입시
2025.04.29. 18:28
2025~2026학년도 가을학기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 표준화 시험성적 제출이 다시 의무화되며 지원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올해 총 5만9616명이 지원해 2557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전년 대비 합격률이 0.44%포인트 증가했으나,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 예일대 합격률 역시 2024~2025학년도 3.70%에서 2025~2026학년도 4.59%로 0.89%포인트 상승했다. 지원자 수는 5만7465명에서 5만227명으로 12.6% 줄었다. 브라운대의 합격률은 5.65%로 전년도 대비 0.45%포인트 올랐으며, 지원자 수는 4만4881명에서 4만2765명으로 4.71% 줄었다. 다트머스는 총 2만8230명이 지원해 1702명이 합격하며 6%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대비 0.7%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버드·프린스턴·유펜·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펜의 경우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난 7만2000여명을 기록했다”고만 밝혔고, 이는 역대 최다 지원자 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일대와 브라운대, 다트머스 등은 지난 입학 시즌부터 SA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재개한 반면, 유펜은 다음 입학전형부터 이를 재개하기로 했기 때문에 지원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윤지혜 기자아이비리그 합격률 아이비리그 합격률 대학 합격률 예일대 합격률
2025.03.31. 19:51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 하버드대학교 합격률이 3.59%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28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올해 총 5만4008명이 지원해 1937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전년 대비 0.18%포인트 증가했으나,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5.14% 감소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하버드대는 이번 결과를 발표하며 매년 공개해온 인종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교지 하버드크림슨은 “합격생들이 올 여름 합격 제안을 수락·거절하기 전까지 인종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운대학교의 합격률 역시 2023~2024학년도 5.08%에서 2024~2025학년도 5.2%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음에도 브라운대 역사상 세 번째로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는 5만1302명에서 4만4881명으로 줄었다. 합격자 현황을 발표한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합격률을 보였다. 예일대의 합격률은 3.7%로 전년도 대비 0.18%포인트 올랐으며, 지원자 수 역시 역대 최다인 5만7465명을 기록했다. 다트머스는 역대 가장 많은 입학신청서를 받아 총 3만1657명이 지원했으나, 합격률은 전년 대비 0.93%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컬럼비아대의 합격률은 3.85%로 전년도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고,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프린스턴·유펜·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펜의 경우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6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고만 밝혔고, 이는 역대 최다 지원자 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대는 올해 51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으나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0년 코넬대가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기 시작한 이후 2022년부터 프린스턴대와 유펜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하버드 합격률 하버드 합격률 전년도 대비 아이비리그 대학
2024.03.29. 22:31
조지아의 주요 대학 2024학년도 신입생(Class of 2028) 수시(얼리 디시전 및 액션) 결과가 12월 중순까지 발표된 가운데, 에모리, UGA(조지아대학), 조지아텍 모두 합격률이 3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UGA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시 전형인 얼리 액션 지원자는 2만6760명으로, 지난해 지원자 수보다 3.5% 늘었다. 이 중 9000명이 합격해 합격률 33%를 기록했다. 합격자의 50%가 조지아주 주민인 '인 스테이트' 학생이고, 25%는 타주 학생들로 집계됐다. UGA는 학생들에게 SAT 또는 ACT 점수를 요구했다. 합격자의 SAT 점수(중앙 50%에 속해있는 범위)는 1370~1500점, ACT 점수는 31~34점으로 집계됐다. 학교 성적(GPA)은 4.13~4.38이었다. UGA는 아직 정시 전형인 레귤러 디시전이 남아있으며, 1월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정시 결과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발표된다. 이공계열 랭킹 전국 최상위권인 조지아텍은 얼리 디시전 대신 얼리 액션만 있으며, 조지아 학생들은 얼리 액션 1에, 타주 학생들은 얼리 액션 2에 지원한다. 올해 얼리 액션1 결과는 12월 8일에 발표됐다. 이날 학교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학생 7000명이 얼리 액션에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9% 늘어난 숫자다. 이중 2688명이합격해 합격률은 38%를 기록했다. 조지아텍 지원자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학교도 학생을 더 많이 받고 있다. 올해 가을학기에 등록한 학생은 1만1000명으로 5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조지아텍의 레귤러 디시전 전형은 내년 1월 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결과 발표는 3월로 전망되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전국 대학 랭킹 24위에 오른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은 지난 13일 얼리 디시전 1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에모리에 따르면 올해 얼리 디시전 1에 2704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865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31%다. 합격한 865명 중 705명이 에모리 칼리지로, 364명이 옥스포드 칼리지로 합격했으며, 205명이 두 학교에 모두 합격해 어디로 진학할지 고를 수 있다. 옥스포드 칼리지는 에모리대학 산하에 있는 학교로, 2년을 재학 후 3, 4학년은 에모리 칼리지에서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모리대학의 얼리 디시전 2와 레귤러 디시전 전형 모두 1월 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합격률 조지아주 학생 조지아 학생들 에모리대학 산하
2023.12.19. 18:15
UC(University of California)는 공립대학이어서 신입생도 많이 뽑고 재학생도 매우 대학이다. 또한 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학이므로 상당수의 정보가 공개돼 있다. UC지원에 참고가 될만한 정보를 모아봤다. UC에 지원하는 지원자가 지원서에 기재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복잡할 수 있다. 특히 SAT같은 표준시험 점수가 없어서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UC 신입생 입학 평가 과정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입시 결과가 올해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전공 선택의 영향이 UC 캠퍼스와 다양한 주요 클러스터, 즉, 인문대학과 이과대학, 공대, 각 캠퍼스의 특정 전공 등에 대한 영향이 있다. 만약 엔지니어링 전공을 고려 중이라면 버클리와 UCLA에서는 엔지니어링에 지원하는 것이 전부 아니면 전무라고 불릴 만큼 두 캠퍼스 엔지니어링 입학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한편, UC 지원서에는 성적, 개인 상황 또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설명을 추가할 수 있는 2곳이 있다. 첫 번째는 '학력(Academic History)' 섹션 끝에 있는 '추가 정보(Additional Information)' 페이지에 있는 '추가 의견(Additional Comments)' 상자(550자 제한)로, 학업 기록과 관련된 어떤 사안을 적는데 사용된다. 두 번째는 '개인 정보(Personal Insights)' 섹션 끝에 있는 '추가 의견(Additional Comments)' 페이지(550 단어 제한)다. 이 페이지는 UC가 지원자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내용을 다루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학업 기록에 대해 설명해야 할 사항이 너무 길어서 '추가 정보' 페이지의 박스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 거기에 간략한 설명을 넣는 것을 고려하고 입학사정관에게 '개인정보'섹션의 '추가 의견' 페이지의 더 긴 설명을 참조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추가할 내용이 없으면 비워두는 것이 좋다. UC에서는 특별하지 않은 사항을 여기에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음은 UC카운슬링 전문가인 MS Sun씨가 제시하는 몇 가지 특별한 경우다. ▶저소득층 및/또는 1세대 가족 출신인 경우, 재정적 자원 및 가족 지원 부족으로 인해 학업 또는 과외 활동을 추구하는 데 어떻게 장애가 되었는지 설명하고 싶을 수 있다. ▶성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즉 일관되지 않은 성과, 개선되는 성적 추세, 성적 감소 추세, 하나 이상의 C, 하나 이상의 불합격 성적, 일련의 W 등 기본적으로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 모든 것, 학문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게 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학업 성취도 또는 과외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 차이 또는 건강 상태가 있는 경우 귀하의 상태가 실제로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설명하고 싶을 수 있다. ▶가족 문제, 재정적 어려움 또는 학업 성취도 또는 과외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장애물이 있는 경우, 학업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싶을 수 있다. ▶성적 증명서 또는 시험 점수 보고서에 다른 이름을 사용한 경우 또는 시민권 비자 문제를 명확히 해야 하는 경우 간단한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 다음은 캠퍼스별 정보다. ▶버클리(2023-2024): 12만 5917명 지원, 1만4715명 합격, 6707명 등록, 화학대학 (4407명 지원, 651명 합격, 257명 등록), 엔지니어링대학(2만8471명, 1876명, 964명), 환경디자인대학(3147명, 278명, 143명), 문리대(8만3293명, 1만714명, 4749명), 자연자원대학(6599명, 1196명, 564명) ▶UCLA(2022): 14만9815명 지원, 1만2844명 합격, 6462명 등록, 합격률 9%, 문리대(10만77명 지원, 1만367명 합격, 5322명 등록, 합격률 10%), 엔지니어링대학(3만5342명, 1949명, 803명, 19%), 음대(946명, 183명, 110명, 19%), 간호대(6023명, 50명, 43명, 1%), 아트-건축대(3549명, 160명, 107명, 5%), 영화필름TV대(3978명, 135명, 77명, 3%) ▶UC샌타바버러(2023): 11만876명 지원, 3만805명 합격, 5043명 등록, 합격률 28%, 등록률 16.4%, 지원자 평균 GPA 4.07, 합격자 평균 GPA 4.42, 등록자 평균 GPA 4.30 ▶UC어바인(2022): 11만9199명 지원, 2만5358명 합격, 5794명 등록, 합격률 21.3%, 등록률 22.8%, 생명과학대학 합격률 23.2%, (이하 합격률) 비즈니스 8.8%, 엔지니어링 24.9%, 정보-컴퓨터사이언스 10%, 사회과학 17.6%, 간호대학 1.3%, 인문대학 28.1%, 아츠 20.5% ▶UC샌타크루즈(2023): 6만8750명 지원, 4만2367명 합격, 4370명 등록, 합격률 61.6%, 등록률 19.5% ▶UC리버사이드(2023): 7만4893명 지원, 5만2773명 합격, 6769명 등록, 합격률 70.5%, 등록률 12.8% ▶UC머시드(2023): 3만17명 지원, 2만6595명 합격, 2416명 등록, 합격률 65%. 장병희 기자간호학과 합격률 가족 지원 불합격 성적 캠퍼스 엔지니어링
2023.11.05. 18:07
지난해 사상 최대 지원서를 접수한 UC계 대학의 한인 합격률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UC총장실이 8일 공개한 2023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합격 통계에 따르면 올가을 학기 입학을 위해 지원한 한인 학생 3647명 중 77.7%인 2834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한인 합격률은 75.7%, 2021년에는 76%였다. 한인 합격자 규모는 전체 아시안 합격자 3만431명 중 9.3%를 차지했다. 합격률도 인도/파키스탄계(83.2%), 중국계(78.5%)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한인 지원자가 가장 몰린 캠퍼스는 어바인으로 3160명이 지원해 이 중 28.4%인 897명이 들어갔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캠퍼스는 UCLA로 3147명 지원자 가운데 13.7%( 430명)만 합격했다. 그 뒤로 버클리(20.5%), 샌디에이고(27.3%), 어바인(28.4%), 샌타바버러(33.7%), 데이비스(43.6%), 샌타크루즈(67.7%), 머세드(96.9%) 순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한 한인 학생도 577명으로 집계됐다. 합격률은 82.3%로 신입생 합격률보다 높다. 지원 캠퍼스는 샌디에이고에 337명(74.7%)이 합격했으며, 어바인(312명, 54.2%), 샌타바버러(235명, 67.5%), 데이비스(199명, 71.8%), UCLA(185명, 34.5%), 버클리(149명, 33.9%), 리버사이드(145명, 63.3%), 샌타크루즈(117명, 77%), 머세드(39명, 73.6%)로 파악됐다. 한편 UC 전체 신입생은 12만9685명이다. 전년도(12만5597명) 대비 3.3% 늘었지만, 2021년도(13만2352명)보다는 2% 감소한 규모다. 가주 출신 학생 입학생은 8만8285명으로, 2022년도(8만5268명)보다 3017명(3.5%)이 추가됐다. 반면 타주 학생 출신은 2만3696명으로, 전년 대비 898명, 유학생은 173명만 느는 데 그쳤다. 인종별로는 라틴계가 38%로 가장 많고, 아시안 34%, 백인 19%, 흑인 5%, 아메리칸 인디언 1%로 파악됐다. 이 밖에 전체 편입생 2만7761명 중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생은 2만5150명, 타주 출신 399명, 유학생 2212명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합격률 어바인 합격률 한인 한인 합격률 신입생 합격률
2023.08.08. 20:19
#. 브래들리-엠허스-루이스대 등 IL 합격률 높은 대학 일리노이 주에서 높은 수준과 함께 합격률이 높은 대학 명단이 발표됐다. 경제 전문지 '머니'(Money)는 최근 미국 내 일정 수준 이상 학교들 가운데 합격률이 높은 대학 리스트를 공개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브래들리 대학을 비롯 도미니칸 대학, 엠허스트 대학,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 루이스 대학, 트리니티 대학,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 세인트 프랜시스 대학, 그리고 위튼 대학 등이 포함됐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최고 별 5개 평점에서 최소 4.5개의 별 평가를 받고, 65%의 합격률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머니가 이와 함께 발표한 '미국 최고 공립 대학' 명단에는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 그리고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등이 포함됐다. @KR #. 알링턴 하이츠, 차량 등록 스티커 폐지 검토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시가 차량 등록 스티커 제도 폐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인근 서버브 타운인 마운트 프로스펙트 시도 차량 등록 스티커를 중단했다. 알링턴 하이츠 시 이사회는 현재 차량 크기에 따라 12달러~75달러인 등록 스티커 제도의 폐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차량 등록 스티커는 주 정부 외 각 타운별로도 운영 중인데 시카고 시의 경우 차량 크기와 목적에 따라 50달러~500달러이다. 차량을 새로 구입하거나 이사 후 30일 내 부착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되기도 한다. @JW #. 술집 유리창 주먹으로 깬 30대 남성 사망 술집에서 쫒겨난 뒤 화를 참지 못해 주먹으로 유리창을 깬 남성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경 시카고 북 서버브 비치 파크에 위치한 바를 찾은 조나단 뱅크스(32)는 다른 손님과 말싸움을 벌이다가 경비원에 의해 밖으로 쫓겨났다. 화가 난 뱅크스는 바의 유리창을 주먹으로 쳤고 팔에 심각한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검시소는 뱅크스의 사망 원인을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자해로 판정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합격률 일리노이 대학 대학 일리노이 시카고 일리노이
2023.07.20. 13:29
모든 대학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제는 5월 초까지의 대학 선택에 대한 또 다른 행복한 고민을 하는 학생도 있지만 기대하던 결과에 못 미쳤을 경우 커뮤니티 컬러지 혹은 대학에 Transfer를 고민 중인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편입을 고려하는 이유는 좀 더 좋은 대학을 선호한다든지, 혹은 현재 대학보다 좀 더 작고 대학 생활이 쉬운 대학을 선호한다든지 등이 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이 목표라면 좀 더 편입이 쉽겠지만 아이비리그 대학 등 더 높은 수준의 대학을 고려한다면 편입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이 인생의 최고의 선택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이 목표하던 대학에서 좋은 결과를 못 받았을 경우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서 준비해야 한다. 어떤 것들을 고려해 봐야 하는지 알아보자. ▶아이비리그 Transfer는 가능한가 편입 자체는 한마디로 가능하다. 그러나 처음 대학을 지원하는 것보다 더욱 입학률이 낮고 경쟁이 치열하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커뮤니티 칼리지 혹은 아이비리그 대학교 편입 협약을 맺은 대학들에서 편입생들을 우선권으로 입학을 고려한다. 따라서 아무리 모든 편입을 고려하고 준비한다 하더라도 매우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고 입학 요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생각했어도 합격의 보장이 없기 때문에 차선책을 고려하여 편입이 안됐을 때의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 ▶편입에 필요한 것들 1.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의 최소 GPA 3.0이어야 한다. 당연히 GPA가 더 높을수록 유리하며 아이비리그 편입을 생각하면 더 높은 성적을 유지해야 하며 현재 재학 중인 대학의 수업 난이도도 중요하다. 2. SAT/ACT 시험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3.특별활동, 여름방학 활동 사항, 인턴십, 리서치, 리더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교 밖의 활동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새로 업데이트된 것들이어야 한다. 4.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의 교수 추천서는 강력한 합격 요소가 될 수 있다. 혹은 학업 능력과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추천서도 합격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5. 편입을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잘 반영된 에세이. ▶2021~2022년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 통계 Harvard 0.8%, Yale 0.8%, Princeton 1.3%, Brown 4.3%, UPenn 4.6%, Dartmouth College 9.9%, Cornell 15.7%, Columbia 14.7%. 이런 편입 합격률을 살펴보더라도 고등학교에서 아이비리그를 진학할 때보다 얼마나 편입이 힘들지 알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많은 편입생을 받아주는 대학은 코넬이므로 모든 조건이 맞는다면 도전을 해볼 만할 수 있겠다. ▶지원 시기 대학 1학년 지원자 중 편입생들의 지원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1학년 또는 1학기를 잘했다면 지원자 수가 적은 편입을 생각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겠다. 하버드 대학의 경우는 편입생이 하버드를 선택한 뚜렷한 이유가 있음을 입증해야 하며 과외활동과 리더십 활동이 크게 부각되어야 한다. 처음 입학한 대학이 자신의 첫 번째 선호하는 대학이 아닐 수 있겠지만 명문 대학이라고 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대학도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편입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하겠지만 현재 대학의 학업적인 지원, 학교 위지, 커뮤니티 환경, 전공에 관련된 학업적 어려움 등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 경우 단지 명문대란 이유로 편입을 고려하기엔 너무나 시간적 정신적인 소모가 크기 때문에 좀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현재 대학에서 잘 준비하여 명문대 대학원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아이비리그 합격률 아이비리그 대학교 아이비리그 편입 명문대 대학원
2023.05.14. 19:31
지난해 SAT/ACT등 표준 대학 입학 시험 점수를 입시 지원에서 배제한 이후로 UC 대학의 입시 지원자수는 15%가 증가하였고 합격률은 낮아지게 되었다. UCLA의 경우는 지원자 수가 무려 28%, 그리고 UC 버클리의 경우 27%의 지원자 증가하였다. SAT 점수 때문에 조금 더 높게 느껴졌던 장벽이 테스트 블라인드로 전환되면서 GPA 점수가 좋은 학생들이 더 많이 도전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지원자 수가 증가하면서 합격률이 낮아진 데 있다. UCLA와 버클리대의 합격률은 각각 10.5%와 12%이며 버클리 내에서도 공대는 6%로 명문 사립대학들 못지않게 합격이 어려워졌다. 일례로 명문 사립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UC계열대에는 불합격한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다음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발표한 전체적 검토를 위한 13가지 고려 사항의 전체 목록이다. 1. UC 인증 아너 및 AP과정에 대한 추가 점수를 포함하여 모든 ‘a-g’ 과정의 학업 성적 평균(GPA). 2. 최소 ‘a-g’ 요구 사항을 초과하는 학점의 수, 내용 및 수행 능력. 3. UC가 승인한 아너 과정, 고급 배치 과정, 국제 바칼로레아 상급 과정 및 양도 가능한 대학 과정의 수와 성과. 4. 11학년이 끝날 때까지 상위 9%에 드는지 여부 확인. 5.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학술 과정의 유형 및 수에 따라 측정되는 12학년의 학업내용. 6.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개설된 과목들 중 수강한 과목들의 수준과 학업 성취도. 7. 하나 이상의 특정 영역에서의 탁월한 성과 여부. 8. 모든 학문 분야 중 하나 이상의 특수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작업 여부. 9. 최근 학업 성적 및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학업 과정의 질과 성취도의 향상도. 10. 시각 및 공연 예술, 의사소통 또는 운동 노력과 같은 특정 분야의 특별한 재능, 업적 및 수상. 영어 이외 다른 언어에 대한 입증된 실력, 깊이 있는 학업 및 다른 문화 탐구와 같은 특별한 관심, 특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험, 중요한 지역 사회 봉사나 학생 정부에 대한 중요한 참여와 같은 리더십, 학교의 학업 성과를 높여 줄 수 있는 경험 또는 성과 여부. 11. 고등학교 커리큘럼 맥락에서 또는 특별한 학교 행사,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수행되는 특별한 프로젝트의 완료 여부. 12. 장애, 낮은 가족 소득, 대학에 다니는 첫 세대, 불리한 사회 또는 교육 환경, 어려운 개인 및 가족 상황 또는 상황, 난민 지위 또는 베테랑 지위를 포함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한 학업 성취. 13. 학교 및 거주지의 위치. 대학은 학문을 추구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학업의 경쟁력은 다른 과외활동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위의 제시된 심사기준 요소 대부분이 학업 활동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UC 대학들이 중요시하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성향이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사는 자세, 열정, 탄력성, 지속성, 그리고 끈기다. 학교 수업 이외의 자유시간에여러 가지 과외 활동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업적 경쟁력을 키우는 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학생들은 학교 공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더이상의 학문적 호기심을 가지고 추가적인 공부를 하기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UC 대학에서는 학업과정의 질과 성취도, 자신이 좋아하는 학문 분야에서 특수 프로젝트나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드린 열정과 지속적 노력을 지닌 학생을 찾고자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수업시간에 열정을 가지고 학습하여 좋은 성적을 가지고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학생, 쉬운 과목에 안주하지 않고 더 깊이 학습하고자 하는 학문적 호기심을 지닌 학생, AP와 같이 대학수준의 학업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학생, 가정환경 혹은 자신에게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삶을 개척해 내는 자세를 가진 학생, 좋아하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탁월한 성과를 얻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UC 대학 들은 분명히 이것을 제시해 주고 있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심사기준 합격률 입시 지원자수 대학 과정 명문 사립대학들
2022.08.28. 15:53
지난 몇 년 동안 엘리트 대학들의 합격률이 역사상 최저치를 연달아 경신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해마다 명문대 입학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어느 대학에 합격할지 도무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늘면서 복수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가만히 자신에게 물어보자. 프린스턴 대학이 올해 미국의 ‘넘버 1’에 랭크됐든, ‘넘버 3’ 에 랭크됐든, 그게 대수인가? 스탠퍼드 대학의 합격률이 3.95%이든 2.16%이든, 정말 나에게 문제가 되는가? 유펜이 전체 지원자의 94.32%를 불합격시켰든, 95.74%를 탈락시켰던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가? 이들 대학은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탑 대학들이다. 합격률이 더 낮아졌다고 해서 내가 실제로 합격할 가능성에 별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내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자격을 갖춘 학생이라고 해도, 엘리트 대학들에 지원했다가 얼마든지 고배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엘리트 대학들에 지원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주사위 굴리기나 다름없다. 낮은 한 자릿수 합격률을 보유한 대학들은 매우 우수한 지원자 100명 중 겨우 3~6명만 뽑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대학 리서치를 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참고해서 원서를 최대한 잘 작성하느냐’ 하는 것뿐이다. 최근 유펜, 프린스턴, 코넬 등 3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몇 년 전 스탠퍼드대가 더는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들 대학은 불필요하게 학생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요즘은 대학 입시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어떤 학생은 대학지원 과정에서 127개의 대학들로부터 총 3069개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메시지 보드인 ‘칼리지 컨피덴셜’(College Confidential)이나 ‘레딧’(Reddit), 그리고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 매체에서도 대학 관련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질’(quality)이다. 과연 이곳에서 얻는 정보들이 사실에 근거한, 믿을 만한 것인가? ‘전국 칼리지 어드미션 카운슬링 협회’(NACAC)의 엔젤 페레즈 CEO는 “인터넷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크게 도움을 주지만 대학입시 과정에 대해 ‘정보가 아닌 의견’을 유포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칼리지 컨피덴셜이나 레딧 같은 웹사이트는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나, 대학 입시에 대한 전문가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학생의 불안감을 낮추고 싶다면 상업적인 칼리지 랭킹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편이 낫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팟캐스트 호스트인 말콤 글래드웰과 컬럼비아 대학 수학 교수인 마이클 타데우스는 대학 랭킹을 매기는 데 있어서 공정성, 불완전한 데이터, 개인주관 등의 문제가 드러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칼리지 랭킹을 매기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는 매우 불확실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주관적이다. 전문가들은 연방교육부(DOE)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칼리지 내비게이터’의 경우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리소스이긴 하지만 너무 ‘양’(quantity)에 집착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대학들의 개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과 핏(fit)이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량화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긴 하지만 대학들의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신입생의 3분의 1이 고등학교 때 리서치를 한 경험이 있다”는 유펜의 최근 발표가 투명성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대학들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지원자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명문대에 지원할 학생들은 낮은 합격률을 바탕으로 지원대학을 정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해당 대학의 문화, 커뮤니티, 캐릭터를 중요시하라는 얘기다. 그래야만 나와 정말로 핏이 맞는 학교인지 알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합격률 연관 대학지원 과정 대학입시 과정 엘리트 대학들
2022.07.03. 17:42
팬데믹 이후 특히 미국 내 탑 대학들에 지원자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몰리면서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이 기록적으로 낮아졌다.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10% 미만 합격률이 심지어 더 낮아져 일부 학교의 경우 3~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학들은 2022년 가을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들의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 프린스턴, 유펜, 코넬이 합격률 비공개 대열에 동참했고, 아이비리그와 동급인 미 서부 최고 명문 스탠퍼드 대학은 이미 2018년부터 합격률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일부 탑 대학들이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신입생 합격률이 고교생들의 불안감을 가중하고, 아예 톱 대학 지원을 포기하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의 경우 2022년 가을 입학을 목표로 지원한 학생 6만1220명 가운데 단지 3.2%의 학생만 합격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의 3.4% 합격률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일인 2022년 3월 31일 유펜은 가을학기 입시 결과를 발표하면서 합격률을 제외했다. 8개의 아이비리그 대학 중 3개를 빼고 5개 대학만 합격률을 공식 발표했다. 유펜은 대신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고, 신입생 규모가 얼마가 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제공했다. 일부 입학사정관들은 너무 낮아진 명문대 합격률에 학생 및 학부모들의 엄청난 관심이 쏠리는 현상이 좋은 점보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고,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딱 좋다는 것이다. 유펜의 입학 사무처장인 휘트니 소울은 유펜에 합격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어떤 지원자들을 유펜이 선택했는가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린스턴과 코넬 역시 합격 수치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프린스턴 대학 측은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합격률에 대한 상세 정보가 미래의 학생들과 가족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일부 지원 희망자들의 사기를 꺾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3월 31일 예일 대학과 브라운 대학 역시 2022년 가을학기에 각각 4.5%, 5% 등 기록적으로 낮은 합격률을 발표했다. 컬럼비아와 다트머스의 합격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3.7%, 6.2%를 기록했다. 2022년 3월 중순까지 대학 입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커먼앱에 무려 664만 개의 입학원서가 몰렸다. 2019~2020학년도보다 21%나 증가한 것이다. 총지원자 수는 118만명으로 2019~2020학년도 입시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신입생을 까다롭게 선발하는 대학들의 경우 접수된 지원서 숫자가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처럼 원서가 폭증한 이유 중 하나는 많은 대학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표준시험 점수를 의무화하지 않는 ‘테스트 옵셔널(test optional)'로 정책을 바꿨기 때문이다. 또한 탑 대학에 진학하기를 꿈꾸는 고교생들은 전년도의 합격률 통계를 보고 자신의 합격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우려한 나머지, 전보다 더 많은 숫자의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예전에 10~15개의 대학에 원서를 냈다면 최근 몇 년 사이에는 15~20개까지 원서를 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지원자 풀의 규모가 커질수록 자연스럽게 합격률은 떨어진다. 지원자 수는 늘어나는데 대학의 신입생 정원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이클이 반복된다. 스탠퍼드 대학은 이미 2018년 합격률을 공식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낮은 합격률에 초점을 맞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펜은 이번 결정이 입시 과정을 덜 투명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합격률보다 어떤 지원자가 입학 사정관의 주목을 받는지 살펴보는 것이 학생들에게 더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대학들이 이런 흐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학 합격률 신입생 합격률 대학 지원 아이비리그 대학들
2022.04.24. 19:01
지난달 31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률이 지난해에 이어 또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표 참조〉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 학교가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대학입학학력고사(ACT)를 지원요건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명문대에 “한번 넣어나 보자”식으로 지원한 학생들이 많아지는 상황이 올해에도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예일대와 브라운대도 각각 4.46%, 5.02%의 합격률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합격률을 보였다. 컬럼비아대와 다트머스대는 합격률이 전년 대비 0.1%포인트 미만 상승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프린스턴·펜실베이니아(이하 유펜)·코넬대 등 3곳이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 하버드·예일·컬럼비아·다트머스·브라운대는 지원자 및 합격자수 통계를 공개했지만 나머지 3곳은 “지원 학생들의 의욕을 저하하지 않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3월 말 4월 초쯤으로 정해지는 아이비 데이(Ivy Day)에 신입생 정시 합격자 발표를 같은날에 해왔다. 이때 각 대학 합격률을 동시에 공개해 왔는데, 2020년 코넬대가 합격률을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공개하지 않기 시작하더니 올해에는 프린스턴대와 유펜도 합세한 것이다. 이날 프린스턴대는 “합격률에 대한 정보가 입학지원 학생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일부 학생들의 입학지원 의욕을 떨어뜨린다”며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유펜 측은 “우리는 대학 입학이 얼마나 어려운지가 아닌 우리가 선택한 젊은이들이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아이비리그 합격률 아이비리그 대학들 아이비리그 합격률 대학 합격률
2022.04.01. 20:53
하버드대가 올해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하버드대는 올해 총 6만1220명이 지원해 1954명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3.43%보다 0.24%포인트 감소한 역대 최저 합격률인 3.19%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아시안 차별 소송에 걸려 있는 하버드는 아시안 합격생 비율이 전체의 27.8%로 전년도 27.2%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교지 하버드크림슨이 지난달 31일 전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률이 지난해에 이어 또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 학교가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대학입학학력고사(ACT)를 지원요건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명문대에 “한번 넣어나 보자”식으로 지원한 학생들이 많아지는 상황이 올해에도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예일대와 브라운대도 각각 4.46%, 5.02%의 합격률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합격률을 보였다. 컬럼비아대와 다트머스대는 합격률이 전년 대비 0.1%포인트 미만 상승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프린스턴·펜실베이니아(이하 유펜)·코넬대 등 3곳이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 하버드·예일·컬럼비아·다트머스·브라운대는 지원자 및 합격자수 통계를 공개했지만 나머지 3곳은 “지원 학생들의 의욕을 저하하지 않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3월 말 4월 초쯤으로 정해지는 아이비 데이(Ivy Day)에 신입생 정시 합격자 발표를 같은날에 해왔다. 이때 각 대학 합격률을 동시에 공개해 왔는데, 2020년 코넬대가 합격률을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공개하지 않기 시작하더니 올해에는 프린스턴대와 유펜도 합세한 것이다. 이날 프린스턴대는 “합격률에 대한 정보가 입학지원 학생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일부 학생들의 입학지원 의욕을 떨어뜨린다”며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유펜 측은 “우리는 대학 입학이 얼마나 어려운지가 아닌 우리가 선택한 젊은이들이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합격률 하버드 아이비리그 대학들 합격률 기록 대학 합격률
2022.04.01. 20:03
하버드대 조기 지원 합격자 4명 중 1명은 아시안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입학처가 16일 발표한 조기지원자 합격률에 따르면 총 9406명의 지원자 중 7.9%인 740명이 합격했다. 올해 합격률은 전년도의 7.4%보다 0.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아시안은 전체 합격자의 25.9%로 파악돼 소수계 중 최다를 기록했다. 흑인 합격자는 전체의 13.9%, 라틴계는 10.5%, 아메리칸 인디언과 하와이 원주민은 3.7%로 파악됐다. 한편 하버드는 오는 2026년까지 대입시험 점수(SAT·ACT)를 입학심사 항목에서 면제할 예정이라 입학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장연화 기자하버드 합격률 조기지원자 합격률 하버드대 조기 하버드 조기
2021.12.1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