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한인들의 경우 항공권 예매 시 출발 공항을 ‘한국’으로 설정하면 최대 300~5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월 초 한국 방문을 예정한 에릭 김씨는 에어프레미아 웹사이트를 통해 LA발 인천행 이코노미 편도 항공권을 480달러에 예매했다. 이후 김씨는 인천발 LA행 프리미엄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1166달러에 구입했다. 김씨는 “내년에 한국을 두 번 이상 다녀올 예정”이라며 “출발지를 인천공항, 목적지를 LA로 설정해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니 같은 노선임에도 LA발 인천행 왕복 항공권보다 훨씬 저렴해 놀랐다. 공간이 여유로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거의 반값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에어프레미아·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웹사이트와 익스피디아 등 항공권 예약 플랫폼에 따르면 동일한 항공 노선이라도 출·도착지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항공료에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국제공항(LAX)을 오가는 국적 항공사의 경우 2월 말 기준 LA발 인천행 이코노미 왕복 항공료는 1100~1400달러에 형성돼 있다. 반면 인천발 LA행 왕복 항공료는 700~955달러(원화 기준 98만~137만 원) 수준에 그쳤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에도 항공료 차이가 약 600달러에 달했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는 한국과 미국 간 국제선 유류할증료 차이와 원화 약세에 따른 고환율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유류할증료는 동일 구간이라도 출발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는 설명이다. 한인 관광사의 한 항공권 예매 관계자는 “같은 항공 노선이라도 출발지 설정에 따라 유류할증료 등 요금 체계가 다르고, 평소에도 한국발 미국행 왕복 항공권이 더 저렴한 편”이라며 “비수기일수록 가격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최근 환율 역시 항공료 격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거주 한인이 한국발 미국행 왕복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일정 조정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약 날짜 설정에 주의해야 한다. 인천발 LA행 왕복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통상 1년이며, 인천에서 LA 도착 후 귀국편 날짜를 변경할 경우 60~10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출발지 한국발 출발지 설정 항공권 예매 왕복 항공권
2026.01.06. 21:49
할러데이 기간 여행 항공권 가격이 몇 주간 더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여행정보 분석가들은 “이미 높게 치솟은 항공권 가격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비싸질 것”이라며 할러데이 휴일에 이동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항공권 예매를 더는 늦추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매년 할러데이 기간 항공권 가격 인상 추세가 올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항공사들이 급증한 여행객 수로 낮아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선과 운항 횟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항과 항공사 모두 직원 추가 고용 등 코로나19 여파로부터 회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여행정보 전문업체 ‘카약’이 지난 9월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 국내 항공권의 평균 가격은 468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8% 증가했으며 오는 크리스마스 기간의 평균 가격은 574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52%나 비싸졌다. 시장조사 업체인 ‘애트모스피어 리서치 그룹’의 대표이자 여행 시장 전문 분석가인 헨리 허트벨트는 “현재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산과 여행 일정을 모두 만족시키는 항공권이 있다면 주저 말고 당장 예매해야 한다”며 서둘러 구매할 것을 권고했다. 우훈식 기자할러데이 항공권 할러데이 항공권 할러데이 기간 항공권 예매
2022.10.09. 18:26
LA지역 한인이 투자자로 참여한 한국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LA 노선’ 취항을 확정했다. 한인 이용객은 기존 국적항공사와 비교해 10~15% 이상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10월 8일부터 인천-LA 장거리 노선을 취항한다며 8~16일까지 주 3회(월, 수, 토) 운항 후, 10월 17일부터는 주 5회(월, 수, 금, 토, 일)로 운항 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에는 최신 항공기인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된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인천-LA 노선 첫 항공기는 10월 8일 오후 1시 20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같은 날 오전 8시20분 LA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항공기는 점검 후 2시간 30분 뒤인 오전 10시50분 LA국제공항을 이륙한 뒤, 다음날 오후 4시20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간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 “한인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인천-LA 노선 운항을 확정했다”며 “국적기 서비스가 더 늘어나, 한인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항공권 가격도 약 10~15% 저렴하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곧 여행사와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항공권 예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한국행 항공권 한국행 항공권 항공권 예매 항공권 가격
2022.08.28.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