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폭염이 시작되는 가운데 LA 당국이 바다 입수 자제를 권고했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18일 카운티 내 4개 해변의 박테리아 수치가 위험 기준치를 넘어섰다며 해변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일부 해변에서는 해수에 고농도 박테리아가 검출돼 수영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수영 자제 권고 지역은 마리나 델레이 마더스비치 전 구역, 말리부 푸에르코 비치 인근, 샌타모니카피어(위아래 100야드 구간), 파라다이스코브 라미레즈크릭피어(100야드 구간)다. 반면 최근 수질이 개선된 말리부 토팽가 캐년 비치에 대해서는 경보가 해제됐다. 보건국은 “박테리아 수치가 주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박테리아 입수 박테리아 수치 고농도 박테리아 해변 이용
2025.08.19. 22:26
샌클레멘티 시가 해변 이용 시간을 2시간 단축한다. 시의회는 지난 6일 회의에서 해변 이용 금지 시점을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앞당기는 안을 가결했다. 이날 통과된 안은 즉각 발효됐지만, 시 당국은 오는 21일쯤 새 규정이 반영된 표지판 설치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단속을 시작하기로 했다. 통과된 안엔 해변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사설 경비원을 고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의회가 해변 이용 시간을 단축한 것은 지난달 26일 샌클레멘티 피어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20여 명이 외출 나온 현역 해병대원 3명을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시 당국은 이후 폭행에 가담한 5명의 미성년자를 체포했으며, 유사 사건 재발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들은 이 사건 외에 홈리스 증가, 해변의 모래 유실 심화 등으로 공공안전이 위협 받는 것도 해변 이용 시간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해변 이용 해변 이용 해변 공공안전 현역 해병대원
2023.06.1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