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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0명중 6명 “주 1회 이상 햄버거 먹는다”

미주 한인들 10명 중 6명은 주 1회 이상 햄버거를 즐기고 있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간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온라인(koreadaily.com)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10일 동안 진행한 ‘2025 한인 햄버거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응답자 786명)에 따르면 응답 한인들의 86.6%(중복 응답)가 인앤아웃(In-N-Out)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해빗버거(34.1%), 맥도날드(32.3%), 칙필레(27.2%)가 뒤를 이었으며 지난 8월 풀러턴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하며 진출한 K버거 대표주자 롯데리아는 9.7%로 74년 전통의 잭인더박스와 창립 56주년을 맞은 웬디스를 제치고 9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중복 응답)로는 맛(90%)이 가장 많았으며, 가격(45%), 매장 접근성(28%), 신선한 재료(28%), 고객 서비스(14%) 등이 올랐다.     응답자 56.4%는 주 1~2회 섭취한다고 밝혀 인기를 반영했으며, 주 3~4회 섭취도 4.5%에 달했다. 반면 37.9%는 햄버거를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햄버거를 찾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간편해서(67%)'가 가장 많았고, ‘햄버거를 좋아해서’ 먹는다는 답변도 44%를 기록했다. 동시에 ‘저렴해서(21%)’, ‘혼밥하기 좋아서(11%)’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국 브랜드 롯데리아(풀러턴 소재)에 대해서는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19%였으며, 55%가 향후 갈 계획이 있다고 답해 관심을 반영했다.     하지만 이용 후기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방문해봤다는 응답자 중 27%가 ‘한류의 일환으로 환영한다’고 답했지만, 31%는 오히려 ‘품질과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응답자 27%는 ‘특별한 생각이 없다’고 답해 일부 무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타 의견으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 ‘미리 계획하고 만들어서 손님을 맞이해라’, ‘양이 적고 가격은 비싸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인들의 생각과 유사하게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햄버거도 ‘인앤아웃’으로 나타났다.     옐프(yelp)가 지난 5월 자체 리뷰 내용을 조사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햄버거 브랜드 1위에 인앤아웃, 2위에 해빗버거, 3위에 셰이크섹이 올랐다.     동시에 지난 7월 USA투데이는 국내 최고 햄버거 메뉴로 해빗버거의 ‘더블 차버거(Double Char)’를 선정하기도 했다. USA투데이는 인앤아웃이 4위에 랭크되며 해빗버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 중앙일보가 지난 4월 9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 조사에서는 미국 브랜드인 버거킹(32.3%)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맥도날드(21.7%), 맘스터치(16.4%), 롯데리아(14.1%), KFC(7.1%), 프랭크버거(4.1%), 노브랜드버거(1.7%) 순이었다.     ‘주 1회’ 버거를 먹는다는 응답자가 27.5%로 가장 많았고, 주 2~3회(17.1%), 주 4회 이상(5.9%)을 포함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50.5%)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햄버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선택 이유로는 ‘맛’이 63%로 압도적 1위였고, 이어 ‘가격(17.5%)’, ‘매장 접근성(9.2%)’, ‘프로모션(5.6%)’, ‘신메뉴 출시(3%)’ 등이 뒤를 이어 미주 한인들과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최인성 기자햄버거 한인 햄버거 햄버거 브랜드 설문조사 롯데리아 인앤아웃 해빗 칙필레 한인 햄버거 트렌드 LA CA 미국

2025.10.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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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햄버거는 ‘더 해빗’…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위

  국내 최고의 패스트푸드 버거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더 해빗 버거 그릴(The Habit Burger Grill)’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일간 USA 투데이(USA TODAY)는 2025년 ‘10베스트 패스트푸드 버거’ 순위를 통해, 더 해빗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블 차버거(Double Char)’를 1위로 선정했다.   더 해빗은 1969년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러에서 첫 매장을 연 이후, 오픈 개스 그릴에 구운 100% 신선 소고기 패티 두 장과 캐러멜라이즈된 양파, 각종 토핑을 곁들인 더블 차버거로 명성을 쌓아왔다. 본사는 현재 어바인에 있다.   반면 인앤아웃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위로 하락했다. 2023년에는 6위를 기록하는 등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USA 투데이 10베스트 편집진과 버거 전문가 패널이 다양한 메뉴를 평가한 뒤, 독자 투표를 통해 순위를 최종 결정했다. 더 해빗을 이어 A&W 파파 버거가 2위, 잭 인 더 박스 치즈버거가 3위, 인앤아웃 버거 더블더블이 4위로 뒤를 이었다.  최인성 기자베스트 햄버거 베스트 햄버거 10베스트 패스트푸드 투데이 10베스트 해빗 인앤아웃 박낙희 버거

2025.07.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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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은 '세계 버거의 날'.. 미국 인기 버거 체인 1위는?

5월 28일 ‘세계 버거의 날’을 맞아 레스토랑 리뷰 플랫폼 옐프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거 체인 25곳을 발표했다.     옐프는 전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뷰 수, 별점, 지역별 선호도 등을 종합 분석했으며, 인지도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에서의 충성도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했다.     옐프 측은 “선정된 브랜드들이 각기 다른 지역색과 운영 방식으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서부의 전설’로 불리는 인앤아웃 버거였다. 1948년 창업 이후 단순하지만, 완성도 높은 메뉴 구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으며, 특히 ‘비공식 메뉴’인 애니멀 스타일 감자튀김은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꼽힌다. 옐프에는 400여 개 지점에 대해 12만여 건의 리뷰가 달려있다.   2위는 샌타바버라에서 시작한 해빗 버거였다. 직화로 구워낸 차버거가 대표 메뉴로, 패티의 스모키한 풍미와 함께 토마토, 양상추, 피클, 양파, 마요네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뉴욕을 포함한 동북부 지역에서도 2위에 올라 전국적 인기를 입증했다.   '동부대표' 쉐이크쉑은 3위를 기록했다. 뉴욕에서 핫도그 카트로 시작해 ‘고급 수제 버거’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쉐이크쉑은 앵거스 비프 패티, 감자 번,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쉑버거로 유명하다. 현재 국내 21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지역별 1위로 선정됐으며, 뉴욕 오리지널 지점에는 5800건 이상의 리뷰가 달렸다.   남가주에서 시작된 아일랜드는 5위를 차지했다. 서핑과 해변 문화를 테마로 한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버거 메뉴가 특징이며, 대표 메뉴인 마우이 버거는 데리야키 소스와 구운 파인애플, 스위스 치즈의 조합으로 이국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파이브가이즈(5위), 레드 로빈(10위), 잭인더박스(11위), 스매쉬버거(16위), 맥도날드(17위), 소닉(18위), 버거킹(19위), 화이트캐슬(20위), 팻버거(21위), 웬디스(22위), 칼스주니어(23위), 체커스(24위) 등 남가주 주민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이 다수 순위에 올랐다.   한편 옐프는 지역별로 가장 인기 있는 버거 체인도 함께 공개했다. 서부 지역에서는 인앤아웃 버거가 1위, 쉐이크쉑과 해빗버거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남가주에서는 현재 매장은 드물지만, 서부 타 지역에서 활발히 영업 중인 컬버스와 프레디스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원희 기자미국 버거 세계 버거 버거 체인 버거 메뉴 햄버거 박낙희 인앤아웃 해빗 캘리포니아 가주 로스앤젤레스 LA CA USA

2025.05.25.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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