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핸콕파크의 한 패션 매장에 떼강도가 들었다. 경찰은 현재 도주한 용의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KTLA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쯤 라브레아와 1가 교차로 인근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수비(Ksubi)’ 매장에 10명에서 15명가량의 남성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매장 유리창이 산산조각 난 현장을 확인했다. 용의자들은 흰색 아우디와 검은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인근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공범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윤재 기자핸콕파크 떼강도 패션 매장 la 핸콕파크 떼강도 사건
2025.06.11. 20:22
LA한인타운 인근 핸콕파크 지역에서 어린 두 딸과 함께 있던 여성을 총기로 위협, 금품을 강탈했던 남녀 2인조 강도가 10여일 만에 체포됐다. 20일 abc7뉴스에 따르면 피해자가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우체국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두 딸을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흑인 강도 1명이 접근했다. 용의자는 총을 겨누며 시계를 요구했고, 불응하면 딸들과 함께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시계를 강탈한 용의자는 인근에 차를 타고 대기 중이던 여성 용의자와 함께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검은색 BMW 535i 차량을 타고 우체국부터 피해자를 뒤쫓아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애쉬톤드 와이트 카터(38)와 여자친구 테레사 위태커(22)라고 밝혔다. 카터의 집에서는 훔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BMW와 벤츠 차량과 반자동 권총, 보석류와 현금5만6000달러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카터는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지만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수아 기자핸콕파크 우체국 핸콕파크 미행 50분쯤 우체국 여성 용의자
2022.05.23. 20:08
LA 핸콕파크와 라브레아 주민들이 우편물을 제때 받지 못해 속을 끓이고 있다. 참다못한 이들은 연방 하원의원과 연방 우정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이 부족하니 양해해 달라는 답변뿐이었다. abc7 뉴스에 따르면 핸콕파크와 라브레아 주민은 지난 5월부터 연방우정국 우편물 배달 지연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지역 집배원이 아파트나 집으로 우편물을 가져오는 횟수가 일주일에 2~4번으로 불규칙해지기 시작한 것. 특히 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는 우편물이 낮 시간대가 아닌 오후 9시 전후로 도착하는 등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난 뒤 사망확인서를 받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다”면서 이로 인해 보험청구 등 다른 서류작업까지 다 미뤄졌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관심’이었다. 주민들이 연방의원과 우정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다른 주민은 “연방 의원이나 우정국 어디도 이런 불편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우정국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부족과 업무부담이 겹쳐 배달 지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우정국 측은 집배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편물 자율 배달 시간제를 운용하다 보니 우편물 도착 시각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정국 측은 일반 우편물과 달리 ‘퍼스트 클래스(first-class mail)’ 우편물은 제때 배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핸콕파크 우편물 우편물 지연 연방우정국 우편물 우편물 도착
2021.11.05.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