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母子) 작가 서미라와 선경록의 2인전이 열린다. 두 작가는 오는 17일까지 리버사이드갤러리에서 ‘Relief: The Distance Within’을 주제로 첫 공동전시를 진행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13일(목) 오후 5~7시. 전시를 기획한 현수정 큐레이터는 “두 작가는 깊은 예술적 유대와 감정적 연결을 공유하며, 삶의 불규칙한 리듬과 변화를 포용하면서도 새로운 치유와 갱신의 길을 제시한다”며 “개인적인 서사를 넘어, 이번 전시는 예술이 세대를 이어주는 치유의 언어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서 작가는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고, 광주 신세계미술제 대상(2012년)과 함께 한국 근대미술 최고의 구상화가이자 호남미술의 거봉인 고 오지호 화백을 기리는 오지호미술상 청년 특별상(2013년) 수상에 빛나는 중견작가다. 선 작가는 전남대 회화과와 뉴욕 아트스튜던트 리그를 수학한 서양화가로 부산국제예술제 수상(2022년), 호국 미술대전 수상(2023년), 중앙 회화대전 수상(2024년)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박종원 기자모자(母子) 작가 서미라/선경록 뉴욕 2인전 서미라 선경록 Relief: The Distance Within 서미라 선경록 2인전 현수정 큐레이터 오지호미술상 청년 특별상 부산국제예술제 수상
2025.11.12. 20:51
서미라 여류화가 개인전 ‘건너가기(크로싱 오버: CROSSING OVER)’가 열린다. 현수정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 과슈, 아크릴, 콜라주로 된 25점의 최근 작품이 출품돼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1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현수정 큐레이터는 “서미라의 작품은 최근 뉴욕에서의 경험을 작품에 수용해, 회화적인 표현을 통해 작가의 독특한 자연 관점과 내면의 감정을 반영하며, 역동적인 에너지와 정서적 깊이, 그리고 심리적 공감을 보여준다”며 “서미라 작가의 예술세계에서 과거와 현재를 융합하며, 인간 삶에 대해 숙고하게 하는 작품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 큐레이터는 “2021년과 2022년에 한국과 미국 전시에서 낡은 수제 삼베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바느질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 제작의 경험은 이번 전시에서 표현적인 붓질과 색채와 만나 작가 작품세계의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며 “작가의 재료는 작품에 표현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로 기억과 세계적인 영감과 연결해 과거와 현재, 감정과 이성, 삶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작가는 1967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상경력으로 13회 신세계미술제 대상, 광주시립미술관 북경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선정, 12회 광주문화예술상 오지호 미술상 특별상 등이 있다. 그는 또 최근에는 ‘비취에 스미다’(2023년, 양림미술관), ‘존재와 부재의 흔적’(2022년, 뉴저지 한인회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서미라 서미라 개인전 서미라 건너가기 SEO MIRA: CROSSING OVER 현수정 큐레이터 서미라 여류화가 서미라 작가
2023.11.05.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