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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로 LADWP 소송

지난 1월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와 관련해 판사들이 직접 당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LA타임스는 가주 지역의 현직 판사인 딘 프리거슨과 비제이 제이 간디가 최근 LA수도전력국(이하 LADWP)을 상대로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들은 현재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에 재직 중인 판사로, 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이기도 하다.   원고 측은 “LADWP가 산불 발생 전후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국립기상대가 적색 경보를 발령하면서 산불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음에도 LADWP는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았다”며 “결국 LADWP의 송전선이 산불의 원인이 되면서 막심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원고 측은 ▶LADWP의 송전선 관리 부실 ▶비효율적 인프라 관리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지 않은 점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원고 측은 “LADWP가 인프라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앞으로도 ‘도미노(domino)’ 현상처럼 피해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해 LADWP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산불 발생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는 “우리는 늘 비상사태를 대비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산불처럼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재해에 대해서는 그 어떤 시정부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열 기자la수도전력국 산불 la수도전력국 제소 현직 판사 지역 주민

2025.04.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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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기소, 아내 총격살해 시인

    오렌지 카운티 현직 판사가 아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일 정식 기소됐다.   오렌지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근무하는 제프리 말콤 퍼거슨(72) 판사는 지난 3일 저녁 자택에서 아내인 셰릴 퍼거슨(65)을 살해한 혐의와 관련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이날 시인했다.   퍼거슨 판사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가 이날 기소 절차를 밟았다.   한편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퍼거슨 판사의 자택에서 권총과 소총, 샷건 등 모두 47정의 총기류와 2만6000발이 넘는 총탄을 발견해 압수했다.   퍼거슨은 범행에 글록 40구경 권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수피리어 법원 판사는 선출직으로 퍼거슨 판사는 2015년 선거에서 처음으로 당선됐고 이후 2020년 3월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병일 기자총격살해 현직 아내 총격살해 현직 판사 퍼거슨 판사

2023.08.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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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집에서 아내 총격 살해 혐의로 체포

    현직 판사가 아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너하임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3일 오후 8시 직후 애너하임 힐스 지역 8500블록 이스트 캐년 비스타 드라이브에 있는 주택에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주택 안에서 최소 한 발 이상의 총격을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셰릴 퍼거슨(65)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는 곧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남편 제프리 퍼거슨(72)을 아내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리 퍼거슨은 오렌지 카운피 수피리어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판사로 밝혀졌다.   퍼거슨에게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경찰국 구치소 시설에 수감됐다.   사건 발생 동기 등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김병일 기자현직 판사 현직 판사 아내 총격 아내 살해

2023.08.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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