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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형제, 10년 이상 여성 수십명 성폭행 혐의 체포

뉴욕 검찰에 따르면 부동산 업계의 유명 인사로 알려진 알렉산더 형제(알론, 오렌, 탈)가 연방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수요일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알렉산더 형제는 마이애미에서 체포됐으며, 이들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십 명의 여성을 반복적으로 마약에 취하게 하고, 성폭행 및 강간을 저질렀다"고 한다.   기소장에 따르면, 알렉산더 형제는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방식으로 여성들을 유인해 강간하거나 성폭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고급스러운 경험, 여행, 숙박 등의 유혹을 미끼로 삼았다. 여성들이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알렉산더 형제를 포함한 여러 남성들이 여성들을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한다.   검찰은 "2010년부터 시작된 장기적 성매매 조직"이라고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기만, 사기, 강압"이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형제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며 여성들을 파티, 행사, 여행 등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고 한다.   이들은 사전에 여행을 기획하고, 여성들의 외모가 '충분히 매력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여성들의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은 데이팅 앱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연락받거나, 파티 기획자를 통해 중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장에 따르면, 형제들은 GHB(일명 '데이트 강간 약물')와 코카인 등 마약을 조달해 여성들의 음료에 몰래 넣고, 여성들이 무방비 상태가 되면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형제들은 여성들을 억지로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피해자들의 "절규와 멈추라는 명백한 요청"을 무시한 채 범행을 이어갔다고 기소장에 명시됐다.   이번 기소장에는 '피해자 1'과 '피해자 2'로 명명된 두 명의 피해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알렉산더 형제는 공모 및 강제 성매매 혐의로 기소됐다.   알렉산더 형제는 뉴욕과 마이애미의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부동산 중개업체인 더글라스 엘리먼(Douglas Elliman)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22년 자신들의 부동산 회사 '오피셜(Official)'을 설립했다.   이들은 과거에도 민사 소송을 통해 여러 차례 성폭행 및 성적 비행 혐의로 고소된 바 있다.성폭행 재벌형제 부동산 재벌형제 혐의 체포 부동산 회사

2024.12.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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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대 사망 혐의' 체포…한인 엄마 구명 7천명 참여

생후 3개월 자녀를 학대해 숨지게 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한인 그레이스 유 범동포구명위원회가 뉴욕·뉴저지 2개 교회에서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1500여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지난 8일 뉴저지 초대교회에서는 5차례의 예배시간 전후로 7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구명위원회 측은 총 4개의 부스를 마련해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로부터 탄원서 서명을 받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구명운동에는 그레이스 유씨의 가족 및 친척 10여 명, 교인관계자들이 서명운동에 협조했다.     같은 날 퀸즈 장로교회에서도 1·2부 예배시간 전후로 서명운동이 전개됐는데, 특별히 교회 측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설명을 예배시간에 상세히 진행하기도 했다. 한인 교인들과 영어권, 중국어권, 러시아권 교인 약 80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날 받은 1500여 명의 서명은 하루 동안 받은 서명으로는 최대 규모로 구명위원회 측은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에 대한 한인 교계의 협조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 유 온라인 서명 운동(www.Justiceforgrace.org)에 참여한 인원은 현재 6900명에 육박했다.   한편 그레이스 유씨는 지난해 초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고, 약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쌍둥이 중 한 명이 자택에서 호흡 곤란을 겪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이는 3일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로부터 약 한 달 뒤인 5월 초 유씨를 체포했고, 아들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부검 결과 아이의 두개골과 갈비뼈 등에서 골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법원은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고, 유씨는 즉시 수감됐다. 이후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재판이 열리지 않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고, 유씨의 가족은 무죄를 주장한다. 남편 윌리엄 챈은 큰딸과 막내아들을 돌보며 생업과 구명 활동을 병행 중이고, 가족들은 최근 구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자녀 학대 혐의 체포 자녀 학대 한인 그레이스

2023.10.10. 22:10

전 중학교 교사, 8학년생 성폭행 혐의 체포

    셔먼 오크스 소재 중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전직 교사가 8학년 학생 2명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그는 1일 혐의를 부인했다.   버뱅크에 거주하는 커림 스팬(46)은 지난달 30일 LA 경찰국 소속 형사에 의해 체포됐다.   LA 경찰국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팬이 루이 암스트롱 중학교에 근무할 당시 부적절한 성적 접촉을 가졌던 학생들로부터 다수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LA 검찰 측은 스팬이 8학년 담당 교사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4월 2명의 학생에게 법적으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추가 피해자 가능성도 함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팬은 오는 21일 다시 밴나이스 법정에 서게 된다.  김병일 기자성폭행 중학교 중학교 교사 혐의 체포 전직 교사

2023.06.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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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사칭 20대 여성 신생아 납치 혐의 체포

모레노밸리 의료센터에서 간호사를 사칭해 신생아를 납치하려 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30분쯤 리버사이드 유니버시티 헬스 메디컬 센터에 간호사로 가장한 여성이 들어와 신생아가 있는 의료실에 접근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여성은 환자의 병실에 들어가 자신을 간호사라고 밝히고 아기를 데려가려 했으나 병원 직원이 수상하게 생각하고 보안을 이유로 저지했다. 이 여성은 곧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당국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했다. 체포된 여성은 제네아 미론(23)으로 밝혀졌다. 납치 혐의로 체포된 미론은 보석금 100만 달러가 책정돼 로버트 프레슬리 구치소에 수감됐다.간호사 신생아 간호사 사칭 여성 신생아 혐의 체포

2022.07.20. 19:11

30대 여성, 살인 혐의 체포…리버에지 거주 그레이스 유 챈

 한인으로 추정되는 뉴저지주 거주 30대 여성이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3일 버겐카운티검찰은 리버에지 거주 선민 ‘그레이스’ 유 챈(36.사진)을 살인·가중 폭행·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버겐카운티교도소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가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오전 7시30분경 유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911신고를 받고 리버에지 경찰이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유아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유아는 곧바로 인근 해켄색병원으로 이송됐지만 4월 1일 사망했다.   검찰과 리버에지 경찰이 수사를 펼친 결과, 용의자 챈은 자신의 아들인 이 유아를 과거 수차례 폭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종민 기자리버에지 그레이스 리버에지 거주 혐의 체포 리버에지 경찰

2022.05.04. 19:47

한인 추정 30대 여성, 아들 살해 혐의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뉴저지주 거주 30대 여성이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3일 버겐카운티검찰은 리버에지 거주 선민 ‘그레이스’ 유 챈(36)을 살인·가중 폭행·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버겐카운티교도소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가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오전 7시30분경 유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911신고를 받고 리버에지 경찰이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유아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유아는 곧바로 인근 해켄색병원으로 이송됐지만 4월 1일 사망했다.     검찰과 리버에지 경찰이 수사를 펼친 결과, 용의자 챈은 자신의 아들인 이 유아를 과거 수차례 폭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크 무셀라 버겐카운티 검사장은 “용의자의 혐의가 확실히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법원 출두 전까지 버겐카운티교도소에 구금될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아들 한인 혐의 체포 한인 추정 여성 아들

2022.05.04. 19:02

초강력 마약 판매상 살인 혐의' 체포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은 수 개월간의 내사 끝에 펜타닐 과다 복용 살인 혐의로 30대 백인 남성을 지난 11일 체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검거된 스틴 리 케일(31)은 프렌치 밸리의 코이스 M 바이어드 구금 센터에 보석금 100만 달러가 책정돼 구금된 상태다.   셰리프국은 케일이 지난해 8월 24일 윈체스터의 주택에서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된 어니 구티에레즈(27)에게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관들은 숨진 구티에레즈가 모르핀보다 50~100배 더 강력한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케일은 지난 2020년 11월 마약류 소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30여차례 마약 관련 교정 프로그램에 참석하라는 판결을 이행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7월 마약 관련 도구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도 마약 및 음주 재활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마약 딜러들이 저렴한 펜타닐을 구입해 다른 약물과 혼합해 만든 마약을 유통하고 있어 위험하다고 전했다. 구매자들은 이 알약을 옥시코돈과 같은 일반 진통제류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리버사이드카운티 검찰의 마이크 히스트린 검사는 "현재 12건의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샌버나디노와 오렌지 카운티의 검찰과도 펜타닐 관련 살인 혐의 사건을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마약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코네트 수사관에게 전화(951-955-1700)할 것을 당부했다.초강력 판매상 펜타닐 과다복용 초강력 마약 혐의 체포

2022.02.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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