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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시켜 노숙자 만들겠다’…협박 문자 공개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석준 후보가 상대 후보인 폴 김(Paul Kim) 현 시장으로부터 협박성 문자를 받았다며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   민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직 시장이 상대 후보에게 압박과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며 관련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민 후보가 공개한 문자에는 “당신과 당신 후보들을 파산시키고 노숙자가 되게 하겠다”, “법정으로 끌고 가 나를 알게 된 것을 후회하게 만들겠다”, “지금 당장 중단하라” 등의 표현이 담겼다.   민 후보는 “이것은 단순한 정치적 반박이 아니라 현직 시장이 권력을 이용해 상대 후보를 압박하고 침묵시키려는 행위”라며 “주민이 믿을 수 있는 리더는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질문에 당당히 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은 주민 앞에서 정책으로 답해야 하고 기록으로 검증받아야 하며 공개 토론으로 설명해야 한다”며 “그러나 폴 김 시장은 주민 앞에 답하기보다 저질스러운 방법으로 상대 후보를 협박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폴 김 시장에게 세 가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문자 메시지에 대한 주민 앞 해명 ▶협박성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 ▶소송 위협이 아닌 정책과 공개 토론을 통한 선거 경쟁 등을 강력 촉구했다.   민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누가 더 사람을 겁줄 수 있는가를 정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누가 주민이 믿을 수 있는 시장인지, 누가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질 수 있는 리더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민 후보 측은 이날 팰팍경찰서에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이번 사안을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노숙자 파산 협박성 문자 협박 문자 협박성 발언

2026.05.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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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아시안 커뮤니티 스캠 주의보

지난해 시니어 스캠 피해 금액이 34억 달러에 달한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이 급증하는 아시안 커뮤니티 내 스캠 피해 및 로맨스 스캠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FBI는 특히 중국 커뮤니티 내서 최근 스캠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구매하지 않은 물품 관련 건이나 결제 대금 미납 고지 등의 형태로 발송된 메시지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로맨스 스캠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가족과 연인을 사칭하는 등의 일이 빈번하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상대방이 호감을 표하며 보낸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파일도 다운로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일을 열어보는 것만으로 해킹의 길을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로맨스의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누구든 이 같은 형태로 접근한다면 반드시 의심하고 자제들 등 주위에 물어보라는 당부도 더했다.   이날 다시 한 번 각별한 유의를 하라고 한 범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협박 문자를 받은 피해자가 연방당국이나 대사관 직원 및 사법당국 관계자를 사칭하는 체포 협박에 속아 스마트폰에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피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후 피해자의 거래내역을 포함한 개인정보나 사진 등의 앨범이 모두 해킹되는 방식이다. 이후엔 피해자가 은행에 가도록 유도하는데, 지인들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하게 종용하기도 한다.   실제 이달 이 같은 피해를 겪었다는 플러싱 거주 오스틴 황(77)씨는 “스마트폰의 사진이 모두 해킹됐다”며 “사진에 있던 신분증도 해킹됐는데, 이 같이 가져간 내 개인정보들로 이상한 서류를 만들고 내가 뭔가를 한 것처럼 상황을 만들었다. 올해 초에도 이 같은 피해를 겪었는데, 이번엔 그 정도가 더 심각해졌다”고 했다.   황씨는 해킹범과 대화하며 그가 50대로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경찰에 신고해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109경찰서에 증거들을 가져갔는데, 내가 돈을 잃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어 사건 접수가 어렵다고 들었다”며 “그냥 전화를 안 받기엔 문자로 자꾸 협박이 와서 신경쓰인다. 연방의원 등 정치인들이 이 같은 아시안들의 스캠 피해 대책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케빈 콜먼 109경찰서장은 스캠 피해 대책과 관련한 본지 질의에 “전담부서에서 스캠 피해를 관리하고 있다”며 “스캠 건은 전담부서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는 만큼, 제보는 그쪽으로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커뮤니티 아시안 커뮤니티 협박 문자 체포 협박

2024.05.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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