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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의 활력의 샘물-자토펙의 호르몬이 내게 콧물이 된 사연

허리에 타이어를 매달고, 군화를 신고, 이를 악물고 달리던 사내. 어렸을 때 나는 에밀 자토펙(Emil Zátopek)을 그렇게 기억한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난 그는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5,000미터와 10,000미터, 그리고 마라톤까지 동시에 세 개의 금메달을 땄다. 그래서 ‘인간 기관차’라고 불린다. 자토펙은 연습을 할 때, 일부러 몸을 무겁게 하고, 극도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실제 경기에서는 얼굴을 찡그리고, 마치 “나는 지금 죽을 만큼 힘들다”고 몸으로 말하며 달렸다. 그는 정말로 힘들어했고, 그걸 숨기지 않았다.   자기계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몸을 극단적인 상황에 몰아넣으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몸이 젊어지고 인생의 활력이 살아난다는 주장이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세가지 극단은 찬물 샤워, 인터벌 트레이닝, 그리고 18시간 이상의 장시간 단식, 이 세가지다. 이렇게 하라며 열변을 토하던 백인 여성 교수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성장호르몬이 넘쳐 흐르는 사람처럼 전혀 보이지 않았다. 너무나 마르고 노화가 많이 진행되어 보여서, 강의 도중 그대로 쓰러져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 그녀의 말을 믿어도 될까?   예전부터 의식적으로 세 가지 ‘극단’으로 내 몸을 시험해 보고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려고 애를 쓴다. 주말엔 점심을 먹고 저녁을 거른다. 생각보다 어렵다. 배고픔은 인간을 철학적으로 만들면서 동시에 신경질적으로 만든다. 그래서 평소보다 내가 더 예민해지는 날이면, 직원분들 중 누군가는 말없이 내게 단 것을 가져다준다. 달리기를 할 때도 조금만 힘이 남아도는 날이면 인터벌을 한다. 숨이 가빠질 때까지 달리고, 다리가 풀릴 때까지 속도를 올린다. 그리고나서 찬물 샤워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감기를 달고 산다. 감기인지 알러지인지 모르겠지만 콧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하루 종일 코를 푼다. 코를 세게 풀다 보면 머리는 멍하고, 몸에서 기가 빠지는 느낌이다. “활력은 커녕, 이러다가 감기와 비염 때문에 남들보다 먼저 죽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장호르몬이 나오기도 전에 면역세포들이 모두 집단으로 내 몸을 떠나 갈 것만 같다.   자토펙은 평소에 극한의 인터벌 트레이닝 훈련이나, 헬싱키 올림픽에서 그가 5천미터에서 금메달을 딴 날, 여자 창던지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자신의 아내를 업고 달리는 등, 극한의 훈련을 하다보니 실제 경기에서는 날아 다녔다. 살면서 힘들고 잘 모르는 도전적인 일을 끝내고 실력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것을 느낄 때마다, 극한으로 자신을 내모는 법을 내게 알려준 자토펙에게 나는 감사했다. 그런데 요즘 내가 따라 하는 것은 자토펙의 잘 계획된 훈련이 아니라, 그의 고통스러운 얼굴 표정뿐인 것 같다. 목적 없는 고통, 맥락 없는 자기학대다.     몸을 극한으로 내모는 행위는 우리 몸이 생존을 위해 잠깐 성장호르몬과 같은 좋은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들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변화된 상황에 또 금방 적응하지 않는가? 무엇인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온다면 반대로 다른 곳에 문제가 생기든지, 웬만한 자극에는 몸이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활력은 고통 자체에서 나오지 않는다.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여유와 몸의 신호를 꾸준히 듣는 감각에서 나온다. 극단을 견디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극단을 언제 멈춰야 하는지를 아는 조절능력이 중요하다. 오늘의 극단이 내일의 짜증과 콧물 그리고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제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겠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손헌수 호르몬 인터벌 트레이닝 짜증과 콧물 헬싱키 올림픽

2026.02.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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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호르몬 치료 달라스 소아과 의사 고소

 텍사스주 켄 팩스턴(Ken Paxton) 법무장관이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시술을 금지하는 주법을 위반한 달라스 소아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 트리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팩스턴 장관은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UTSMC)의 청소년 내과 의사이자 부교수인 메이 C. 라우가 최소 21명의 미성년(14~17세) 환자에게 생물학적 성을 전환하거나 자신의 성 정체성이 생물학적 성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불법적이고 위험하며 실험적인 의료 시술’을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팩스턴은 보도자료에서, “텍사스 주의회에서는 2023년 의사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미성년자에게 생물학적 성을 전환하기 위해 호르몬을 처방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상원법(SB-14)이 통과됐다. 라우는 이를 위반했다. 이러한 해로운 ‘성전환’ 약물과 치료를 계속 제공하는 의사는 법의 최대 한도까지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팩스턴은 이어 “‘급진적인 성 활동가’인 라우는 15세 소녀에게 사춘기 차단 장치를 삽입하고 환자의 성 정체성 장애가 아닌 내분비 장애에 대한 보험 청구를 함으로써 ‘의료 기록, 처방전 및 청구 기록을 위조’했다. 또한 라우는 성소수자(LGBTQ+) 옹호단체인 캠페인 포 서던 이퀄리티(Campaign for Southern Equality)에서 제공한 허위 청구 코드 사실 자료에서 진단 청구 코드를 사용함으로써 주법을 위반해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텍사스 밸류(Texas Values)의 정책 책임자인 조나단 코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텍사스 주법무장관이 이러한 해로운 치료와 시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급진적인 젠더 이념을 전파하고 정치적 게임을 하기 위해 어린 아이를 해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전했다. 텍사스 트랜스젠더 교육 네트워크의 정책 책임자인 안드레아 세고비아는 “이번 소송은 제공자들에게 트랜스젠더 청소년에게 치료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신호다. 일부 의사들이 SB-14의 냉각 효과로 인해 이미 성인에게 젠더 확인 치료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UTSMC에서 2008년부터 근무해온 라우와 대학측은 텍사스 트리뷴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손혜성청소년 호르몬 달라스 소아과 텍사스 주법무장관 청소년 내과

2024.10.21.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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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버티지 말고 '파이토젠'으로 호르몬 보충!

중년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갱년기. 이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이후 삶의 질이 달라진다. 특히 여성은 서서히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 남성과 달리 급격하고 뚜렷한 변화를 겪게 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의 갱년기는 평균적으로 45~55세 정도이므로 40대가 되면서부터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갱년기 여성들은 안면홍조, 무기력, 우울감, 불면, 골다공증 등 200종류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 분비량의 빠른 감소와 이로 인해 일어나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원인이다.     즉, 우리 몸이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시기인 갱년기에는 호르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로얄 캐네디언'의 베스트셀러인 '파이토젠'은 여성 호르몬을 전체적으로 관리해 주는 영양제이다. 불균형에 초점을 맞춰 여성 호르몬이 높을 땐 낮춰주고, 낮을 땐 높여주며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갱년기 여성들은 물론, 연령대에 상관없이 생리통, 생리불순, 난임 등에 두루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이토젠은 여성 건강을 위한 최적의 친자연 원료인 'Linen extract'으로 만들어졌다. Linen extract은 석류의 2800배, 대두의 1370배, 백수오의 400배에 달하는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원료로 캐나다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실제 18~40세 여성 326명에 대한 Linen extract 섭취 및 생리 주기 관찰 결과, Linen extract 섭취가 증가할수록 생리주기가 규칙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8명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6주간 Linen extract 섭취를 관찰하자 갱년기 주요 증상인 안면홍조 증상의 강도와 빈도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     "엄마가 파이토젠을 먹고 전보다 덜 힘들어하시고 우울해하시는 것도 적어졌다" "50대가 되어 몸이 변해가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우울감도 사라지고 모든 여성분께 권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는 로얄 캐네디언의 파이토젠은 현재 중앙일보 핫딜에서 25% 할인된 105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갱년기 호르몬 호르몬 보충

2024.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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