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비 더 오기 전에 막아라"

  오타와-가티노·할리버튼 카운티 등 비 예보에 긴박한 대응… 주요 교량 및 도로 폐쇄 지속 민든 힐스 '비상사태' 유지 중… 재난 구호 단체 투입되어 모래주머니 충전소 가동 노스베이·피터버러·몬트리올까지 홍수 경보 확산… 하천 범람 우려에 주민들 불안   최근 며칠간 지속된 강우로 인해 캐나다 온타리오와 퀘벡주의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 위기가 고조되면서, 비가 내리기 전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지역 사회의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도로 유실과 교량 폐쇄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민들은 모래주머니를 쌓으며 범람하는 강물에 맞서고 있다.   비상사태 선포된 ‘민든 힐스’… 구호 단체까지 긴급 투입   할리버튼 카운티의 민든 힐스(Minden Hills) 타운십은 현재 비상사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걸 강(Gull River)을 가로지르는 주요 교량들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 상태다. 다행히 긴급 차량의 통행을 가로막았던 도로 유실 구간은 수리가 완료되었으나, 여전히 추가 강우에 따른 위협이 가시지 않고 있다. 상황이 긴박해지자 온타리오주 정부는 재난 구호 자선 단체인 ‘글로벌 메딕(Global Medic)’과 ‘온타리오 코어(Ontario Corps)’를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지역 사회에 모래주머니 채우기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방어벽 구축을 돕고 있다.     온타리오에서 퀘벡까지… 하천 범람 경보 확산   환경부에 따르면 퀘벡시티 남쪽부터 온타리오호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10~25mm의 강우량이 예보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기상 특보는 해제되었으나, 퀘벡시티 인근에는 여전히 황색 폭풍해일 경보가 발효 중이다.   홍수 위험은 주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 노스베이: 니피싱호 해안가를 중심으로 홍수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피터버러 및 수세인트마리: 이 지역을 잇는 구간에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다. • 몬트리올: 오타와강과 데 프레리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며칠 내로 강물이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당국은 경고했다.   "강물이 집 안으로 들어올라"… 오타와-가티노 주민들 사투     오타와-가티노 지역 주민들은 집 주변에 모래주머니 성벽을 쌓으며 비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 지역은 과거에도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보았던 전례가 있어 주민들의 경계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당국은 강변 저지대 주민들에게 가재도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배수 펌프 등 비상 장비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매년 반복되는 봄철 홍수, 기후 변화 시대의 고질적 과제"   매년 봄이면 눈이 녹는 해빙기와 봄비가 겹치며 온타리오와 퀘벡주 접경 지역은 '홍수와의 전쟁'을 치른다. 하지만 올해는 강우 예보가 더해지며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민든 힐스처럼 교량이 폐쇄되고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일상생활마저 마비된 상태다.   주 정부가 구호 단체까지 동원해 모래주머니를 공급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홍수의 강도가 세지는 만큼, 이제는 모래주머니에 의존하는 방어 체계를 넘어 하천 정비와 배수 인프라 확충이라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물이 빠진 뒤의 복구 비용보다 예방을 위한 투자가 훨씬 경제적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오기 모래주머니 힐스 비상사태 홍수 경보 모래주머니 충전소

2026.04.20. 6:53

썸네일

시카고 일원, 겨울 폭우로 돌발 홍수 경보

지난 8일 저녁 시카고 전역에 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미국 국립기상청이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홍수 경보는 이날 오후 8시에 발효돼 오후 10시까지 이어졌고 이번 경보는 쿡 카운티 중부, 듀페이지 카운티, 윌 카운티 북서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이 대상이었다.     기상 당국은 시간당 1~2인치의 강우를 동반한 뇌우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홍수 피해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는 시카고를 비롯 네이퍼빌, 시세로, 엘머스트, 롬바드, 로메오빌, 플레인필드 등이 포함됐고 기상청은 하천, 배수로, 기타 수로 주변에 있는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침수 지역을 만나면 절대 진입하지 말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수 경보가 발령될 당시 해당 지역에는 이미 0.5~1.5인치의 비가 내린 상태였으며 추가 강우로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카고 지역은 기온이 약 화씨 50도 중반까지 올라가고 비까지 내리면서 습도가 크게 높아졌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일원 홍수 경보 시카고 일원 돌발 홍수

2026.01.12. 13:3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