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 겨울 폭우로 돌발 홍수 경보
지난 8일 저녁 시카고 전역에 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미국 국립기상청이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홍수 경보는 이날 오후 8시에 발효돼 오후 10시까지 이어졌고 이번 경보는 쿡 카운티 중부, 듀페이지 카운티, 윌 카운티 북서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이 대상이었다. 기상 당국은 시간당 1~2인치의 강우를 동반한 뇌우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홍수 피해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는 시카고를 비롯 네이퍼빌, 시세로, 엘머스트, 롬바드, 로메오빌, 플레인필드 등이 포함됐고 기상청은 하천, 배수로, 기타 수로 주변에 있는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침수 지역을 만나면 절대 진입하지 말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수 경보가 발령될 당시 해당 지역에는 이미 0.5~1.5인치의 비가 내린 상태였으며 추가 강우로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카고 지역은 기온이 약 화씨 50도 중반까지 올라가고 비까지 내리면서 습도가 크게 높아졌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일원 홍수 경보 시카고 일원 돌발 홍수
2026.01.12.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