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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명물 회전목마, 올림픽 앞두고 200만불 들여 새 단장

그리피스 공원의 명물인 회전목마가 새롭게 단장된다.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LA시 공원관리국 위원회는 그리피스 공원 옛 동물원 구역에 있는 회전목마(Merry-Go-Round)를 100만 달러에 매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수년 동안 방치됐던 회전목마는 재단장을 거쳐 시민들의 놀이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문은 회전목마 매매 계약은 몇 달 안에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회 측은 소유권을 취득하는 대로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해 개보수를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선다. 공원관리국 측은 개보수 비용에 2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위원회 측은 오는 2028년 LA올림픽 개막 전까지 개보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리피스 공원의 회전목마는 지난 1926년에 제작됐다. 당시 스필먼 엔지니어링이 제작했고, 4열 회전목마 총 68석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손꼽힌다. 현재 그리피스 공원 자리에서 이 회전목마가 운영된 건 1937년부터다. 이후 팬데믹 당시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지만, 2022년 5월부터 기계적 문제가 발생해 R&J 어뮤즈먼트사가 매각에 나섰다.   위원회 측은 그리피스 공원 회전목마가 ‘LA 공원의 보석’이라며 매입 절차가 끝나면 앞으로 100년의 역사와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그리피스 회전목마 새단장la공원관리국 100만불 그리피스 공원 매입 그리피스

2025.08.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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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100년 넘게 쉼없이 돌아가는 회전목마

샌타모니카 피어의 회전목마(merry-go-round)는 그 역사가 무려 100년을 훌쩍 넘겼다. 1922년 베니스에 지어진 회전목마를 1947년 샌타모니카 피어에 이전 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1922년 당시 회전목마를 대표하는 ‘목각말’을 포함한 각종 동물 모형은 목공예가 애드 로스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동물의 모양이 바뀌기는 했지만, 원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샌타모니카 피어의 회전목마와 건물은 ‘루프 히포드롬(The Santa Monica Looff Hippodrome)'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국가 랜드마크로 보존되고 있다. 샌타모니카 피어의 회전목마는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영화 '더 스팅(1973)'의 폴 뉴먼이 분한 사기꾼 헨리도프가 운영하는 회전목마로 등장하기도 했다.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이 샌타모니카 피어를 방문한다. 그 중 약 200만명이 회전목마를 탄다고 한다. 샌타모니카 피어의 회전목마는 100년 동안 쉼 없이 돌고 또 돌고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오른쪽 큰 사진은 회전목마를 정비하기 위해 설치한 대형 비닐막에 비친 목마다. 유니콘을 닮았다. 김상진 사진부장 kim.sangjin@koreadailycom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회전목마 당시 회전목마 샌타모니카 피어 영화 촬영지

2023.10.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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