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하는 한인 미쉘 강 후보(민주)는 22일 오후 7시 아틀란타 비전교회에서 후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99 지역구는 스와니(109~111번 출구 인근 일부 지역)와 둘루스 하이웨이 북쪽, 슈가힐 남쪽(노스귀넷고교 지역 포함)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지아에서 가장 치열한 득표 경쟁이 예상되는 선거구 중 하나로 꼽힌다. 전국 민주당 입법선거위원회(DLCC)는 강 후보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당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후보 캠페인 진영은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한인 음악가들이 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재능을 기부한다”며 클래식, 모던 팝,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쉘 강 후보는 “상식적인 총기규제, 메디케이드 확장,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가정을 보호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거가 87일 남은 지금, TV광고, 우편물 발송, 야드 사인, 문자 발송 등 선거운동을 위한 한인사회의 기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후원 음악회 참석 희망자는 온라인(secure.actblue.com/donate/822kang)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예약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음악회 미쉘 후원 음악회 후보 후원 후보 캠페인
2024.08.09. 14:22
우태창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장은 노인회를 대표해 문일룡 교육위원의 당선을 위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우 회장은 “한인 공직자 배출은 한인 정체성 함양과 권익신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2018년 임소정 시의원 당선에 노인회의 활약이 컸던 만큼 이번 문 후보 캠페인에도 노인회가 큰 힘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민주당의 교육위원 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투표는 오늘(20일) 진행된다. 교육위원 선거는 정당별 예비선거를 거치지 않지만 정당이 지지 표명을 위한 별도의 선거를 치르며, 현재까지 페어팩스카운티에서 정당 지지 없이 당선된 후보는 없다. 우 회장은 “문일룡 후보는 교육분야에서의 많은 경험과 식견으로 미래 교육의 훌륭한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오늘 오후4시까지 등록자는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투표 문일 교육위원 지지후보 투표 참여 후보 캠페인
2023.05.22. 14:53
연방하원 45지구 재선에 나선 미셸 박 스틸(공화) 의원의 상대 후보 공격이 리틀 사이공에서 반감을 불러오고 있다. 일단 박 후보의 네거티브 공략에 실망한 한 정치지원 단체가 지지를 철회한 것이 관심을 끈다. 박 후보는 지난달 상대 제이 첸 후보(민주)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베트남 커뮤니티에 베트남어로 발송한 바 있다. 〈본지 10월 1일자 A-3면〉 박 후보 측은 첸 후보가 하시엔다 교육위원으로 일하며 중국을 찬양하는 프로그램을 가져왔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아시안 아메리칸 굿 거버먼트 정치위원회(AAGG-PAC)’는 “최근 박 후보 측이 지향하는 캠페인 내용과 광고에 실망했다”고 밝히고 “소속 회원들이 색깔론과 비방으로 선거를 이끄는 것에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AAGG는 25일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캠프 랜스 트로버 대변인은 “첸 후보는 아직도 왜 교육구에 중국 공산주의 구호가 침투했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가 공자연구원(Confucius Institutes)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은 인종 차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AAGG의 공식지지를 받은 적이 없으며 어떠한 기부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부 공식 선거 기록에 따르면 AAGG는 영 김(공화) 의원에게 3000달러를 기부하고 공식 지지를 밝히는 등 민주 공화 양당의 후보들(마이크 혼다, 주디 추, 애나 에소 등)에게 소액의 기부금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쇄물이 뿌려진 베트남 커뮤니티의 반응은 ‘반감’이 대세다. 커뮤니티 안에서는 친공 논란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박 후보와 첸 후보는 베트남과 관련이 없는 한인과 대만인이다. 일부 친공 주장에 놀라는 베트남인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첸 후보의 경력으로 볼 때 그를 공산주의자라고 보기 힘들다는 여론이다. 리틀 사이공에서 가장 오래된 일간지‘누이 비엣’의 중 도(Dzung Do) 편집국장은 “미군 경력을 가진 첸 후보를 호찌민과 동일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반공’을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누이 비엣은 45지구에서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다. 베트남 커뮤니티는 공화당원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최근에는 민주당과 무당파 유권자들의 숫자가 많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최인성 기자공산주의 미셸 공산주의 구호 베트남 커뮤니티 후보 캠페인
2022.10.26. 21:07
오는 11월 8일 열릴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한 사이먼 문(사진) 후보가 오는 30일(금) 오후 6시30분 펀드레이징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참석 예약(657-406-3929)을 마친 이에 한해 행사 장소를 알려준다. 어바인 시장을 지낸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크리스티나 셰이 전 어바인 시장이 초청 연사로 나와 문 후보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인당 50달러다. 참석하지 못할 경우, 문 후보 캠페인 웹사이트(simonmoonformayor.com)에서 온라인 기부를 할 수도 있다. 문의 및 참석 예약은 전화(657-406-3929)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펀드레이징 사이먼 펀드레이징 행사 어바인 시장 후보 캠페인
2022.09.22. 17:31
“법치에 있어 한인사회와 뜻을 같이합니다. 한인타운의 공공안전을 확립하고 한인 검사 채용도 늘릴 것을 약속합니다.”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64ㆍHydeeFeldsten Soto) LA시 검사장 후보는 26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회견은 예비선거 4위로 아쉽게 낙선한 리처드 김 LA시 검사 주최로 이뤄졌다. 김 검사는 최근 소토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소토는 LA 시가 위기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LA 시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졌다. LA 시가 경범 혐의를 제대로 기소하지 않는 등 법이 무너진 모습을 보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특히 시민들이 다른 주로 계속 이주하고 있다. 이렇게 LA가 안 좋았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장직이 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선출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 검사장은 LA 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토는 "각 커뮤니티를 알아야 한다. LA에 오랫동안 거주한 후보가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후보 파이살 길에 대해 “다른 주에서 줄곧 거주하다 2년 전 LA 시로 이사 온 후보”라면서 “그는 과거 낙태와 불법체류자, LGBTQ+ 커뮤니티를 반대하는 강성 보수 성향이었는데 이제는 강성 진보 후보로 둔갑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길의 선거 홈페이지도 ‘경찰 예산을 폐지하라(Defund the Police)’라는 문구가 있고, 경범죄 100일 유예를 공약으로 내놓은 위험한 후보"라고 비판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소토는 콜롬비아 로스쿨 졸업 후 1982년부터 LA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미 전역에서 손꼽는 대형로펌 파트너 출신으로, 정치 성향은 스스로 '중도'라고 밝혔다. 과거 그레이스 유 LA 10지구 시의원 후보 캠페인을 활발하게 지원하기도 했다. 원용석한인타운 공공안전 한인타운 공공안전 la시 검사장 후보 캠페인
2022.07.26.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