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복회는 어떤 단체인가?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65년 설립된 광복회는 한국 보훈부 산하 공법단체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2019년 5월 4일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같은해 6월 20일 대한민국 광복회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발족했다. 2. 광복회 회원 자격이 되지만 가입 하지 않은 한인들이 있을텐데 이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계속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회원 등록은 회원신청서 작성과 독립유공자 유족증이나 독립유공자 유족관계증명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광복회워싱턴지회 회원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전화(703-851-3225)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필요한 서류와 정보를 드린다. 3. 회장님 가족 중에 어떤 분이 어떤 독립운동을 하셨나? 구한말 의병활동을 했던 김찬순 순국선열/애국지사가 증조할아버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4. 광복회워싱턴지회가 앞으로 펼칠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현재 재외동포청의 지원을 받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유 기록물(유물, 구술자료) 디지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는 원본을 영구히 보존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볼수 있도록 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차세대에게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교육자료로 활용해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5. 한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갖고 있나? 올해 8.15 광복절은 광복 80주년이다. 기념 행사는 버지니아한인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메릴랜드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등과 공동 주최하며, 이 지역 한인 모든 분들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하나된 행사로 치러질 것이다. 또한 올해 11월 15일 예정된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준비중 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유물 디지털화 사업이 끝나면 2026년 후반 부터는 차세대 역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적지 탐방과 민족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독립유공자 후손 독립유공자 후손들 독립유공자 유족관계증명 광복회워싱턴지회 회원등록
2025.03.20. 13:01
광복회 미서남부지회(회장 김준배)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나섰다. 한국 국가보훈처는 지난 2023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독립유공자 1만8162명이 훈장 또는 포장을 받았다. 하지만 서훈을 찾아가지 않은 독립유공자는 23%에 달한다. 특히 미주 한인사회는 조국 독립운동 산실이다. 광복회에 따르면 LA 등 미주 지역에서는 독립운동에 나선 이민선조 332명이 한국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그럼에도 서훈의 주인공을 찾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178명에 이른다. 김준배 회장은 “세월이 흘러 독립유공자 후손이 2~3세가 됐고 영어권 후손은 조상의 독립운동 활동을 잘 모를 때가 많다”면서 “독립유공자의 활약상을 알리고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라도 후손 찾기는 꼭 필요하다. 한인 2~3세대 중 부모나 조부모가 조국 독립운동에 나섰다는 말을 들었다면 광복회에 연락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복회는 한인 후손들이 조상의 독립운동 여부를 문의하면 국가보훈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정보를 찾아준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확인되면 수훈 및 독립유공자 후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광복회 미서남부지회는 민족정신 계승에 함께할 회원도 모집한다. 김용혜 부회장은 “과거를 모르면 미래도 없다.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삶을 바쳤는지 배우고 얼을 기릴 회원 문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광복회 미서남부지회는 올해 3.1절 기념행사, 광복 80주년 행사(8월 15일), 순국선열의 날 행사(11월 17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인수 이사는 “한인사회 많은 분이 애국애족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차세대 교육 활동 기부에도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323)766-8181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독립운동가 후손 독립유공자 후손 한인 후손들 영어권 후손
2025.02.05. 18:56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주임 신부 토머스 이)는 지난 15일 ‘시니어 유권자 대선 투표 설명회’를 열고 한인 유권자에게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독려했다. 이날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 설명회는 140명의 한인 유권자가 참석하는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김광호 KCS 관장은 “여러분의 한 표가 커뮤니티에 큰 변화를 줄 수 있고 우리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게 한다. 한인들의 소중한 표로 커뮤니티를 변화하게 만들고 이를 후손에게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KCS 선거 시민참여홍보팀의 김안나, 최요셉씨는 미국의 투표 역사와 한인 미주 이민사를 되돌아보며, 한 표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을 강조했다. 또 유권자 등록, 투표 방법, 오렌지카운티 각 도시 주요 발의안과 우편투표 용지에 적힌 각 발의안에 대한 찬성, 반대 입장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무료로 제공된 한식 점심을 먹고 투표용지 기표 방법, 투표용지 제출 절차를 포함한 우편 투표의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가까운 투표 센터와 우편투표 수거함 위치를 찾는 방법 안내도 받았다. KCS 스태프는 참석한 모든 시니어 유권자가 투표 방법을 숙지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질문에 답했다. KCS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652명 한인의 유권자 등록과 등록 상태 확인을 도왔다. 김가등 OC한미시니어센터 회장은 “주위에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으면 모두들 투표하도록 권유하자”고 말했다. 토머스 이 주임 신부는 “정치인들이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방법은 투표다. 한인이 정계에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5일(화) 대선 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21일(월)이다. 오렌지카운티 투표 센터는 26일(토)부터 일부가, 내달 2일(토)부터 전체가 문을 연다. 임상환 기자후손 행사 투표용지 제출 투표용지 기표 한인 유권자
2024.10.17. 20:00
"이번 쿠바 방문은 여운이 유난히 오래갑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사는 에네켄의 후손들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김일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이사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24명의 서남부 연합회 회장단과 함께 쿠바를 방문해 현지 한글학교와 한인 후손회(한인회)에 생필품과 의료품,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돌아온 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쿠바의 한인들을 잊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월급이 30달러도 채 안 되는 수준이라니 모두가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돈이 있어도 살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소식을 미리 들었던지라 저도 개인적으로 컴퓨터 랩톱 2대와 프린터를 전달했고 방문단 차원에서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했어요. 한글학교를 위해 요긴하게 쓰겠다고 반기면서 소중하게 받아줬어요. 식량이 부족하고 인프라가 부족해서 할 일이 없으니 길가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특히 안타까웠습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방문단 일행은 한인커뮤니티를 방문할 때마다 누구 하나 주저함 없이 호주머니에 있는 현금을 전부 내놨고 오히려 더 주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스스로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멀리서 온 동족들을 환영하고 싶어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우리말 노래를 입 모아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는 앤디 박 한인회장, 임천빈 명예회장, 김병대 전 한인회장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는데 역시 동족애가 무엇인지 진하게 느꼈고 그 뭉클함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류하는 방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해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쿠바가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었으니 앞으로 교류의 빈도와 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주 한인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기자후손 한국 한인 후손회 미주 한인커뮤니티 미주 한인회
2024.03.12. 18:36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조창석)가 30일 한인커뮤니티센터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여명이 참석해 월남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창석 회장은 “월남참전자회는 회원 모두가 노병임에도 불구하고, 방범 순찰 등을 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자를 쓰고 외출하면 지역 주민들이 다가와 고마움을 전해 올 때 ‘잘 살았노라’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회원 모두 건강을 잘 지키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후손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행사는 이창길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조영길 목사가 개회기도를, 마크 장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 박종서 대령(주미한국대사관 공군무관), 양동자 이사장(이승만 대통령 기념연구교육재단), 제리코넬리(미 하원의원, 대독)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미 하원의원(제리 코넬리)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6명 회원이 받았으며, 감사패 증정과 색소폰 연주를 끝으로 폐회를 선언하고 오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후손 월남참전자회 한인커뮤니티센터 대연회장 하원의원 대독 회장 조창석
2024.01.11. 13:39
대한민국과 미국의 신성한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국제 시민단체 한미연합회 메릴랜드지회(회장 장인훈, MD ACUS)가 지난 7일, 엘리컷시티 소재 베다니한인감리교회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MD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ACUS 김영길 미주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본부 회장을 비롯해 LA, 시애틀, 뉴욕 등 각 지회에서 참석했다. 장인훈 회장은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지혜와 통찰의 선지자적 견해로 한미동맹을 체결함에따라 미국과의 결속을 이어갈 수 있게되었다”며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속해 MD ACUS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관계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회(ACUS)는 ‘한국과 미국의 자유 민주주의 수호, 공산화 방지, 동맹강화 및 모든 분야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2021년 5월, 미국과 한국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한미 공동으로 설립된 초당파적 비영리 단체로써 미 전지역에 지부를 조직해 운영하는 국제 애국단체이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김영길 미주총회장이 MD ACUS에 한미연합회기 전달과 함께 송대성 한국본부 회장이 한미 결속을 강조하는 안보강연을 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미동맹 후손 김영길 미주총회장 송대성 한국본부 한미연합회기 전달
2023.10.11. 13:44
가주 내 흑인 노예 후손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금전적 보상 계획에 대해 한인은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아데일리닷컴이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522명 가운데 94.83%에 해당하는 495명은 해당 보상 계획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정의롭지 못한 시기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의 세금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금전 만능주의에 다름 아니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선조와 그 후손이 겪었던 여러 형태의 고통을 만시지탄이지만 금전적으로나마 보상하고 사과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찬성을 택한 한인은 27명, 5.17%에 불과했습니다. 가주 정부는 약 3년 전 '노예 보상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흑인 후손들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보상 절차 방식을 연구해 왔고, 주 상원에서 지난달 24일 정식 법안으로 발의된 바 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흑인 노예 후손 1인당 최대 12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김병일 기자설문 결과 한인 후손 금전적 보상 후손 금전 노예 보상
2023.09.05. 13:28
[설문 조사]그냥 궁금 노예 후손 노예 후손 금전적 보상 설문 조사
2023.08.31.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