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커뮤니티는 1992년 4월29일을 잊을 수 없다. 그날 사우스 LA에서 시작된 폭동은 한인타운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민자 한인들의 꿈과 희망도 잿더미가 됐다. 폭동은 엿새 동안 계속됐다. 밤낮없는 방화와 약탈로 1만 개 이상 업소가 피해를 입었다. 재산 피해는 10억 달러를 넘었다. 63명이 사망하고, 23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방군과 주방위군이 투입되고 나서야 폭동은 진정됐다. 폭동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4월29일에 내려진 판결이었다. 흑인 로드니 킹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던 백인 경찰 4명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흑인 커뮤니티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폭동으로 번졌다. 경찰은 폭도들이 노렸던 LA 시청과 백인 부촌 베벌리 힐스로 가는 길은 틀어막았다. 백인 커뮤니티로 가는 길이 막힌 폭도들은 한인 업소들을 공격했다. 폭도를 막아달라고 애원했지만 경찰은 한인타운에 오지 않았다. 백인과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폭동의 최대 피해자는 한인사회였다. 한인들이 힘들게 가꿔온 삶의 터전 2200여 곳이 약탈당하고 파괴됐다. 두 가지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두순자 사건과 갱스터 래퍼 아이스 큐브의 노래다. 로드니 킹 사건 발생 2주 후인 1991년 3월16일 LA에서 리커 스토어를 운영하던 한인 두순자가 자신의 가게에서 15세 흑인 소녀 라타샤 할린스를 절도범으로 오해하고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두순자에게 징역형이 아닌 보호관찰 5년과 500시간의 사회봉사, 벌금 500달러가 선고되면서 흑인 커뮤니티는 분노했다. 폭동 발생 9일 전(1992년 4월21일)에 판결이 내려졌다. 4.29 폭동이 일어나기 정확히 반년 전인 1991년 10월29일 갱스터랩 최고 인기그룹 N.W.A (Niggar Wit Attitudes) 멤버 아이스 큐브가 한인사회를 향해 전쟁을 선포하는 ‘Black Korea’를 발표했다. 아이스 큐브는 “흑인들의 주먹을 존경하라. 안 그러면 당신의 가게를 불태워 재로 만들겠다. 우리가 사는 동네를 Black Korea로 만들 수는 없다”고 외쳤다. N.W.A.를 우상처럼 존경하던 흑인 젊은이들은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한인 커뮤니티를 향해 적개심을 키웠다. 흑인 지역에서 돈을 벌어가지만 흑인들의 삶과 문화에는 관심이 없는 한인에 대한 분노가 쌓였던 것이다. 한인에 대한 흑인의 적개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4.29 폭동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아직도 남아있다. 음악을 통해 한흑 갈등을 치유하고 인종간 화합을 이룩하겠다는 취지로 뜻있는 한인들이 2007년 비영리 음악 교육 봉사단체 ‘러브인뮤직(Love in Music)’을 창립했다. 지난 18년 동안 LA, 샌타애나, 사우스베이에서 저소득층 흑인과 히스패닉 등 타인종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가르쳐왔다.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이 러브인뮤직에서 음악을 배우며 성장했다. 2023년 하버드대 조기전형에 합격한 피키 토신-오니(20)도 그 중 한 명이다. 악보도 모르던 6세 흑인 아이 피키는 러브인뮤직에서 바이올린을 배웠고, 이제 선생님이 되어 히스패닉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다. 인종 화합의 사례다. 2025년 현재 105명의 봉사자들이 약 9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봉사자 90%가 한인 고등학생들이다. 한인 2세, 3세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타인종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인종 화합의 귀중한 교육이다. 러브인뮤직은 매년 봄 정기 연주회를 연다. 올해는 5월 31일 오후 3시,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 본당에서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올해 LA 한인사회에는 4.29 폭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없었다. 그렇기에 이 연주회 참석은 조용한 방식의 기억과 응원의 표현이 될 수 있다. 18년간 묵묵히 인종 간 이해와 공존을 위해 달려온 러브인뮤직. 그들의 노력을 기억하고, 함께 응원하자. 이무영 / 뉴스룸 에디터중앙칼럼 러브인뮤직 후원 흑인 커뮤니티 백인 커뮤니티 한인 업소들
2025.05.26. 15:19
아주IB투자와 (주)아주는 ‘제20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14년 연속 공식 후원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과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서울대표예술축제’로 2006년 출범 이후 20년간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왔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IBK 기업은행 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윤보선 고택 외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20 Candles(촛불 20개)’ 주제로 열린다. 하루에 20인의 음악가를 만나는 공연, 작품 번호(Opus) 20으로만 이뤄진 공연, 작곡가들의 20대에 쓰인 곡들을 20대 예술가들이 연주하는 공연 등 축제의 20년 역사성에 의미를 부여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3일간 이어지는 14회의 공연을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69인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아주그룹은 이번 축제 중 5월 2일 예술의전당 IBK 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열리는 ‘Fantasia(환타지아)’ 공연을 후원한다. 이 공연에서는 환상을 의미하는 ‘환타지아’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자유로운 형식으로 꼽히는 환상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슈베르트, 발터 라블, 요하임 라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음악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라며,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많은 분들께 전달되길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주그룹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응원 릴레이’ 동참, ‘대관령음악제’ 후원, 신진 아티스트 정기 후원 등을 통해 꾸준히 국내 문화 예술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지원 기자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후원 공식 후원 후원 신진 정기 후원
2025.05.02. 2:18
아이린 신(38세) 버지니아 하원의원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21일 한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신 의원의 3선 도전을 앞두고 한인들의 후원이 줄을 이었다. 신의원은 “마크 김 의원이 정계를 떠나면서 버지니아의 유일한 한인 의원이라는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회에는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1987년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 태어나 LA에서 성장했으며 UC리버사이드에서 정치과학을 전공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연방상원의원 시절 재정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다. 신 의원의 지역구인 제8지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헌던, 레스톤 지역을 포함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후원 행사 이번 행사 의원 후원 버지니아 페어팩스
2025.03.23. 12:29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서 행사 한국 기업들, 갈라 후원 30만달러 약정 오는 4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대회장 김기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모금 갈라 행사가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이날 5시에 칵테일 아워를 시작으로 6시부터 갈라가 진행된다. 갈라의 공동대회장은 김백규 한인식품협회 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이경철 회장, 김형률 이사장, 노상일 WKBC 조직위원장이 맡는다. 한인상의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주관한다. 한오동 회장은 4일 갈라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4월 17~20일에 개최되는 비즈니스대회에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 조지아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갈라 후원을 위해 약 30만 달러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고문단이 참석, 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해 1만 달러를 후원했다. 1만 달러 후원자는 21일 갈라에서 ‘다이아몬드 스폰서’로서 참여할 수 있다. 한 회장은 현재까지의 준비 진행 상황도 설명했다. 이번주 재외동포청에서 실사팀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개최 장소인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를 견학한다. 4월 7일에는 최종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 회장은 "애틀랜타-조지아 상의가 타주와 한국 방문객들 응대와 행사장 관리를 아우르는 현장운영본부를 맡았다"며 고문단에게 “각자 자신 있는 분야에 손길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한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400여개이고,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150~200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참여하는 기업들은 건설, 뷰티, 음식 분야 등 다양하지만, 특히 건설자재 관련 80여개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컨벤션센터의 복도가 넓어 복도에도 부스를 설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참여를 확정한 바이어는 현재 100여곳이며, 예상 방문객은 2023년 오렌지카운티 WKBC 행사보다 많은 1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한 회장은 “지난 미국 대회는 엑스포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가해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한다. 북적북적한 행사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점심시간에 인근 아씨마켓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 예약 등 현장운영 전반에 관한 일들을 바쁘게 처리 중이라고 한인상의 측은 덧붙였다. ▶후원 문의=770-843-1647(장은주 사무국장)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비즈니스대회 후원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성공적 개최 대회장 김기문
2025.02.04. 14:25
뉴저지안디옥교회 후원
2024.12.22. 18:18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쟁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후 성인이 되어 모국의 아동들을 후원해 온 린디 순 커리(Lindy Soon Curry, 한국명 이정순, 1953년생)를 경상남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16일 오로라 소재 신라식당에서 명예도민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도민증 전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경상남도 LA 사무소장이 직접 전달했으며, 린디 씨의 가족과 후원 활동을 함께 해 온 지인들이 참석했다. 6.25 전쟁으로 혼자 남겨진 아이였던 Lindy 씨를 미군이 발견해 ‘진해 희망의 집’으로 보냈으며, 린디 씨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3년간 ‘희망의 집’에서 생활하고, 1957년 3월 홀트입양기관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입양 후 미국생활의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데이빗 커리(David Curry)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이루었으며, 1995년 서울 동부사회복지관에서 딸 새론을 입양했다. 2000년 10월 린디 씨의 가족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진해 희망의 집’을 찾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의 가족들과 분기별로 ‘진해 희망의 집’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선물과 후원금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에서 ‘진해 희망의 집’ 아이들을 후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Bridge of Hope’를 설립해 2018년까지 후원했다. 린디 씨는 현금 후원과 함께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자 피아노, 첼로 등의 악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전액 후원으로 매년 2~3명의 입양 아동을 미국으로 초청해 한인입양아캠프(Korea Heritage Camp)에서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도록 도왔다. 현재까지 미국에 초청된 아동들의 수가 38명에 이르며, 2020년부터는 1년에 두 번씩 보육원 전체에 도움을 주는 기부를 하고 있다. 또, 린디 씨는 고국을 잊지 않고 한국의 피를 이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음악가(하프연주자)이자 한국 전래동화를 전파하는 스토리텔링을 전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민담을 통해 한국을 알려왔다. 이러한 공로가 있는 린디 씨를 사회복지법인 경신재단(대표이사 이경민)에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를 통해 경상남도 명예도민으로 추천했다. 이경민 대표이사는 “고귀한 정신을 간직한 봉사자이자 불우한 아동들의 어머니였던 그의 공로를 기억하고 예우하고자 경상남도의 명예 도민으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린디 씨는 “가슴 속에 묻어 둔 고국의 경상남도 명예도민이 되어 감격스럽고,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가족들과 함께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국경을 넘어 모국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보여준 Lindy의 헌신은 큰 감동을 주었다며, 나눔과 사랑의 가치가 경남도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달 미 해군 진해부대원들의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제임스 A. 디파스쿠알레 중령에게 경상남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에서 3명의 아이들을 입양한 켈리 앤드슨 부부, 한국에서 4명의 아이들을 입양한 에브라 러브엘씨, 두명의 아이를 입양한 제니퍼 벨리 부부 등이 참석해 린디씨를 축하했다. 김경진 기자덴버거주 한인 입양아 린디 커리씨 경상남도 명예도민증 받아 미국 후원 명예도민증 전달식 경상남도 명예도민 이날 명예도민증
2024.11.20. 10:38
뉴저지한인상록회 후원 뉴저지한인상록회 후원
2024.10.15. 21:21
한인 후원 의원 한인 수오지 톰수오지 suozzi 뉴욕 연방하원의원 meetandgreet
2024.09.24. 12:05
뉴욕·뉴저지에서 16년간 한인 노숙인 셸터를 운영해 온 사랑의 집이 첫 후원 음악회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5시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본당(130-30 31스트리트 애비뉴)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사랑의 집이 주최하고, 사랑의 집 이사회가 주관한다. 음악회 홍보차 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원혜경 사랑의 집 이사장은 “그동안 여러 곳을 통해 후원은 꾸준히 받아왔지만, 음악회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료 음악회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 사랑의 집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름다운 음악도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가스펠송의 전설 박종호 장로가 참여한다. 그는 간암을 이겨낸 후 더 깊어진 영성으로 찬양하는 ‘대한민국 가스펠송의 전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외에 바리톤 강주원·테너 윤길웅·소프라노 박영경·오보에 김루디·피아노 장수연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지난 16년간 뉴욕 일원에서 한인 노숙인 섬김 공동체로 자리잡고 있는 사랑의 집에서는 현재 여성 12명(뉴욕)과 남성 11명(뉴저지)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전모세 사랑의 집 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젊은 시절 혼자 이민 와 야채가게 등에서 열심히 일하고, 한국으로 돈도 보내주곤 했는데 어느 순간 고독감을 느끼며 술이나 마약 등에 손을 대 노숙자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전성희 부원장은 “최근에는 한인 노숙자들도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덧붙였다. 원 이사장은 “노숙인 셸터에서 봉사하다보면 그분들도 너무 감사해 하시고, 오히려 제가 마음이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한인들께서 사랑의 집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도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음악회와 관련한 문의는 황규복 준비위원장(917-204-9879), 후원 관련 문의는 유지나 이사(201-658-7795)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음악회 후원 무료 음악회인 후원 음악회 한인 노숙자들
2024.08.04. 18:03
한인 지지 당부...3만6000불 모아 5선에 도전하는 샘 박(38·민주) 조지아 주 하원의원을 위한 후원 행사가 지난 12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열렸다. 박 의원은 조지아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2세로,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 등을 포함한 107 지역구에 2번째로 출마한다. 주 공화당 주도로 선거구 지도가 바뀌기 전에는 101지역구에서 출마, 당선됐다. 이날 행사는 김백규 후원회장을 비롯,이국자, 윤모세, 박건권, 이경철, 김형률 등의 위원들로 구성된 박 의원의 후원위원회가 주최했다. 김백규 후원회장은 “샘을 처음 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다 됐다”면서 “젊은 친구가 우리의 권익을 위해 싸워줬다”며 앞으로도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어렸을 때 자라면서 알게 된 분들을 다시 볼 수 있어 반갑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8년 전 처음 당선됐을 때 주 의회에 내가 유일한 아시안이었지만, 이제 의회에 아시아계가 11명이나 있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AAPI(아시아·태평양계) 파워가 신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차세대를 위해 헬스케어 등의 정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언급, 한미관계, 이민 커뮤니티 등에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행사까지 약정금 1만3200달러를 포함해 총 3만6400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후원위원회 측은 급하게 잡힌 행사 일정에도 예상보다 많은 후원금이 모였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5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당선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으며 목표는 득표율 65% 이상을 얻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선거에서 그는 같은 후보와 붙어서 68%를 넘는 득표율로 여유 있게 승리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샘과 후원 후원 행사 후원위원회 측은 김백규 후원회장
2024.07.15. 14:32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맥도널드 후원 ai 소통
2024.06.09. 17:08
한국의 화장품 회사 (주)파켓이 한미특수교육센터를 후원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로사 장)와 파켓(대표 황주업) 측은 30일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아리수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MOU 체결에 따라 파켓은 1년 동안 월 500달러씩, 총 6000달러를 센터에 지원한다. 그 이후엔 화장품 브랜드 ‘믹순(mixsoon)’ 제품 포장에 센터의 로고를 넣고 판매되는 제품 1개당 100원 정도를 로열티로 지불할 예정이다. 황주업 대표는 “센터에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판매가 아니라 생산되는 제품 1개당 70원 정도를 로열티로 지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어느 방법이든 지원금이 월 500달러가 넘도록 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켓은 센터 외에 믹순 브랜드를 통해 북극곰 보호 단체, 한국의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를 포함한 4곳을 돕고 있다. 로사 장 센터장은 “한국 회사가 이렇게 도움을 줘 정말 고맙다. 지원금은 매년 미주 전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드림아트 미술대회’를 포함,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 계발 사업에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켓 측은 또 지난해 미술대회 입상 작가 5명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디자인을 믹순 브랜드의 바르는 비타민C 제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 센터장은 지난 2022년 아리랑축제에 믹순 제품 홍보 부스를 연 황 대표와 대면한 이후 MOU 체결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믹순은 최근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황 대표는 “샌타페스프링스에 웨어하우스를 겸한 미주 본사를 설립했고, 뉴욕 매장을 곧 연다.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팝업 뷰티 클래스도 열고 있다. 뉴욕에선 추위에도 5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미특수교육센터 후원 한미특수교육센터 후원 포함 발달장애인들 화장품 브랜드
2024.01.30. 21:00
한미가정상담소(회장 유동숙, 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18일(토) 오후 4시 어바인의 OC뮤직홀(17620 Fitch St, #160)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미가정상담소 측은 도움을 제공한 후원자들을 초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은 한미가정상담소는 스탠턴에 사무실(12362 Beach Blvd, #1)을 두고 가정폭력 상담 프로그램, 분노 조절 프로그램, 알코올 중독자 모임, 아동과 청소년, 부모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각종 예방, 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의학,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세미나도 연다. 또 취미 생활을 돕는 사랑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글샘터, 미주사진클럽, 컴퓨터반, 뜨개질반, 캘리그래피반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한미가정상담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anmihope.org)를 참고하면 된다.한미가정상담소 후원 한미가정상담소 후원 한미가정상담소 측은 가정폭력 상담
2023.11.13. 21:00
사랑 후원
2023.10.11. 16:55
워싱턴DC체육회(회장 김유진)가 뉴욕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임원진 및 관계자 포함) 숫자가 당초 예상 250명에서 350명으로 크게 늘며 예산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열린 2차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유진 회장은 "(선수단 증가로) 필요 예산이 6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어나 걱정이 크다"면서 "최선을 다해 워싱턴 선수단의 참가 및 운영에 이상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지만, 동포사회의 도움과 성원이 보다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날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한 은영재 선수단장도 "김 회장이 차세대로서 체육회 회장 역할을 너무 열심히 해, 선수단장이 아니라 1세대 한인으로서 순수하게 돕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은 선수단장은 "한인사회의 관심이 부족해 속상하다. 말로만 '돕자'고 하지 말고, 동포사회가, 단체장들이 정말로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메릴랜드 선수단 소속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 후원금을 전달한 강고은 선수단장은 "미주 한인체전은 '대화합'을 기본 정신으로 한다"면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선수단을 하나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참석하고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DC체육회선수단 측은 코로나 사태를 겪고 4년만에 이뤄지는 전국 규모의 한인 체육대회에 대한 한인 사회의 관심이, 23일 열리는 대회에 앞서 이뤄지는 워싱턴 지역에서의 성화 봉송, 선수 결단식 등을 통해 극대화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후원 필요성 후원 행사 후원 필요성 참석 후원금
2023.06.05. 14:41
러빙워십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강현애 작가의 미술 작품이 전시 중인 샤토 갤러리에서 장성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고 러빙워십은 앞으로도 문화와 미디어 사역에 앞장서서 보다 많은 복음을 전파하기로 했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후원 장성 피아니스트 샤토 갤러리 미술 작품
2023.05.23. 11:33
뉴욕지구목사회 후원 후원 성금
2023.03.28. 17:35
교계 후원
2023.02.13. 19:17
한인노숙인 비영리단체 더나눔하우스가 지난 11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후원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목회자·한인단체·뉴욕총영사관·지역 정치인 등 후원자 약 50명이 참석해 더나눔하우스의 노숙인 셸터 구입을 응원했다. 셸터 구입을 위한 자금 100만 달러를 목표로 후원 운동 중인 더나눔하우스는 현재까지 70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더나눔하우스]후원 감사 후원 감사 후원 운동 지역 정치인
2022.12.15. 21:20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활동하는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의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20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소망은 지난 3일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연례 후원의 밤 행사인 ‘소망 갈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인 20명의 일생을 담은 구술 자서전 ‘바람꽃’ 출판 기념회를 겸해 열렸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 최대한 전문성을 살리며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한인사회와 함께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취임할 신혜원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보낸 영상 인사를 통해 “앞으로 겸손하게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2년 동안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최경철 목사는 “앞으로 소망소사이어티가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갈라에선 ‘바람꽃’ 출판을 축하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총 400쪽에 달하는 바람꽃엔 강혜옥, 김동현, 김병희, 김선흥, 김선희, 김신옥남, 김용호, 노태완, 박애랑, 줄리 박, 오송자, 이목자, 이선화, 이성규, 이심자, 임강옥, 정영길, 주혜미, 지사용, 최영희씨 등 소망 후원자 20명의 인생이 1인 당 20쪽 분량으로 담겼다. 김준자, 성민희 작가는 출간 작업을 총괄했다. 집필은 성영라, 안경라, 오연희, 윤진아, 전희진, 정국희, 최혜령, 한영씨 등 작가 8명이 맡았다. 유분자 이사장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것은 아름다운 마무리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기록이 모이면 그것이 바로 한인 이민 역사”라며 바람꽃 출간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영완 LA총영사를 대신해 최하영 영사가 축사를 했다. 자서전 구술자 20명의 대표 이목자씨는 “자서전 구술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내 삶을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창민 LA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는 “20명의 삶을 읽은 것이 스무 봉우리를 넘어 가는 것 같았고, 다 넘고 보니 봉우리들이 보통 산이 아니고 이민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평했다. 이날 갈라에서 소망 중창단은 ‘과수원 길’과 ‘하숙생’ 등을 불렀다. 남성 중창단 아르모니아 싱어즈는 축하 공연에서 ‘오 홀리 나잇’과 ‘사랑으로’ 등으로 흥을 돋웠다. 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후원 소망 후원자 연례 후원 구술 자서전
2022.12.06.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