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셰리프국(LASD) 훈련 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요원 3명이 숨졌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연방 수사국(FBI)과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이 조사에 착수했다. FOX11에 따르면, 폭발은 지난 18일 오전 7시 25분쯤 이스트 LA에 있는 비스카일루즈 훈련 센터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소방국은 폭발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훈련 센터 전체에 즉시 소개령이 내려졌다. 폭발 충격은 매우 강력해 주차된 순찰차들 유리창이 파손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훈련 센터는 LASD 특수기동대와 방화·폭발물 전담팀이 사용하는 훈련 장소다. 사망한 요원은 조슈아 켈리-에클런드(Joshua Kelley-Eklund), 빅터 레무스(Victor Lemus), 윌리엄 오스본(William Osborn) 등 3명으로 모두 방화·폭발물 전담팀 소속이었다. 이번 폭발은 훈련 중 사고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폭발물 종류나 작동 방식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LASD는 이번 사건이 앞서 지난 16일 샌타모니카 소재 아파트에서 발견된 수류탄과 관련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당시 공사 인부들이 전 세입자의 개인 보관함을 정리하던 중, 수류탄을 발견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857년 갱단 매복 공격으로 LASD 요원 4명이 사망한 이후 LASD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사건으로 기록됐다. 김경준 기자훈련 시설 훈련 시설 폭발물 전담팀 폭발물 종류
2025.07.20. 20:45
퍼팅의 생명은 거리감과 방향감이다. 특히 그린에서 홀을 중심으로 반경 1야드 정도의 가상 원을 만들어 그 안에 넣는 반복 훈련은 퍼팅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다. 골퍼들은 그린에서 숏 펏을 놓치고 나면 ‘열 받는다’ ‘끓는다’며 흥분하곤 한다. 골퍼들이 무심코 던지는 이 말의 근원지는 심장을 두고 하는 말인 듯 싶다. 우리 몸 속에는 약 6만 마일의 혈관이 있으며 이것에 피를 공급하는 것이 심장이다. 그리고 1분에 70회 정도를 박동하지만 ‘꼭’ 넣어야 되는 숏펏(short putt)의 상황이 되면 심장의 박동수는 그 이상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떨림 증세까지 겹쳐 그 볼은 십중팔구 컵(cup)에 들어가지 못하는 짧은 펏이 되고 마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을 것이다. 컵에 깊이는 4인치(102mm), 직경은 4.25인치(108mm)다. 그래서 컵을 두고 108가지의 ‘골프 철학이 숨쉬는 구멍’이며 108번뇌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숏펏에서 마음이 급해지면 롱펏에서도 여유가 없어진다. 숏펏의 실수가 생기면 롱펏도 당황하게 된다는 뜻이다. 가까운 거리에서의 컵은 크게 보이지만 6피트 이상의 거리가 생기면 컵은 더욱 작게 보이며 특히 마음이 조급해지면 광각 현상까지 흐트러진다. 펏의 기본은 거리감과 방향감이며 이 두 요소가 합쳐서 하나가 될 때 비로소 볼은 컵으로 들어간다. 그린의 면이 굴곡이 없고 평평하다면 속도만 조절하여 그다지 어렵지 않게 퍼팅을 끝낼 수 있지만 좌우로 휘어지는 경사면의 그린이라면 속도는 물론 볼이 구르다 휘어지는 지점까지 파악해야 하므로 이중고를 겪는다. 특히 컵을 향해 구르던 볼의 휘어짐 정도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측량이 절대적이다. 즉 어느 지점부터 볼이 휘어지느냐는 의문이 들 때 오른손잡이인 경우에는 오른손으로 퍼터그립의 상단 끝을 손가락(엄지, 검지, 중지)으로 잡은 후 왼쪽 눈을 감고 퍼터섀프트(shaft)의 하단 부위에 볼을 위치하면 직선일 때, 즉 양쪽으로의 휘어짐이 없는 그린 면은 볼과 컵이 일직선이 된다. 그러나 좌우의 경사가 있다면 퍼터의 섀프트(shaft)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빗겨 나가, 휘어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볼과 컵 사이에서 벌어진 지점부터가 볼이 경사도에 따라 휘어지게 되므로 벌어진 지점을 향해 볼을 치면 그 지점부터 볼이 휘어지며 컵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자신의 시선으로 관측을 끝냈다면 주저 없이 휘어진 지점(spot)을 향해 어드레스를 끝내고 자신 있게 볼을 스트로크해야 한다. 퍼팅에서 또 다른 실수의 원인 중 하나는 자신도 믿지 못하고 그린에 대한 불안감이 앞설 때 그날의 퍼팅은 리듬을 잃어 최악의 스코어를 내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골프장마다 다른 잔디와 속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연습그린에서 먼저 확인 후 실전에 임해야 할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가상 훈련 반복 훈련 동영상 박윤숙 short putt
2023.11.30. 18:33
선한사마리아인되기운동본부(회장 이순희)가 귀넷 소방서와 함께 둘루스새날장로교회 교인 및 시니어문화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모의투표 교육을 3일 진행했다. 이날 훈련 행사에는 한인 50여명이 참석해 소방서 관계자들로부터 CPR의 방법, 심장발작과 심정지의 차이,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인 ‘착한 사마리아인 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순희 회장은 연초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여러 곳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100여명의 한인이 훈련을 받아 한인을 비롯해 다른 귀넷 주민의 안전도 보장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한인들이 CPR을 비롯한 소방 안전 교육 등 광범위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한인 훈련 애틀랜타 한인사회 지역사회 한인들 한인 50여명
2023.06.05. 16:34
중세 시대 한 화가가 예수님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자기 마을에서 가장 선하고 정직해 보이는 사람을 찾아 그를 모델로 예수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몇 년 뒤 그 화가는 예수님을 판 유다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자기 동네에서 가장 악하고 간사하게 보이는 사람을 찾다가 결국 감옥에서 모델을 찾기로 했습니다. 항상 분노에 가득 차 있고 악해 보이는 한 죄수를 발견했고, 그가 유다 모델로서 적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려고 그 죄수를 보니 그가 아주 눈에 익은 사람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죄수는 자기가 수년 전 예수님을 모델로 그린 그 청년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어떤 환경 속에서 방탕의 길을 걷다가 중죄로 감옥으로 들어오게 되어, 그의 얼굴과 인생이 그렇게 변해 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쓰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예수님같이 되기도 혹은 유다 같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태 26:41) 예수님 말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마음을 잘 쓰려고 해도, 마음이 잘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우리는 마음을 잘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공부는 선, 명상 등의 ‘훈련’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訓練)에서 훈(訓)이란 ‘가르칠 훈’, ‘훈습 할 훈’입니다. ‘훈습’의 사전적 정의는 ‘열심히 노력하여 숙달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좌선을 매일 하는 것, 경전을 정기적으로 봉독하고 연마하는 것 등 우리가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열심히 ‘실행’ 노력을 해서 이가 우리의 생활 습관이 되게 우리 인생을 숙달시켜야 합니다. 이는 ‘스스로’ 가르치고 실천해야 하는 것으로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訓練)에서 련(練)이란‘익힐 연’,‘단련할 연’입니다. 한자 련(練)의 본래 의미는 ‘쇠 불릴 연’입니다. 용광로에서 쇠를 불에 달군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기도와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 등이 처음에는 재미있지 않습니다. 쉽고 재미있지는 않지만 일단 반복하여 습관이 되면 그 유익이 한량없습니다. 재미있지는 않지만 반복적으로가치 있는 일과 행동을 하면, 즉 ‘훈련’을 하면, 쇠가 용광로에 들어가는 것과 같이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나중에는 우리 삶이 정금같이 되어 한량없이 발전되고 수준이 올라갑니다. 우리 인생의 여러 고통과 경계를 당할 때, 내 인생의 쇠가 최고의 품질로 거듭나기 위해 이 용광로를 통과한다고 생각하시고, 신앙 수행인들은 어려운 경계를 잘 극복해야 합니다. 원불교 초창기 한 제자가 식당 고역에 힘들어 하는 것을 보시고,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다음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일이 고되어 얼굴이 빠짐이로다. 너희들이 이 공부 이 사업을 하기 위하여 혹은 공장 혹은 식당 등에서 모든 괴로움을 참아 가며 힘에 과한 일을 하는 것은 비하건대 모든 쇠를 풀무 화로에 집어넣고 달구고 또 달구며 때리고 또 때려서 잡철은 다 떨어버리고 좋은 쇠를 만들어 세상에 필요한 기구를 제조함과 같나니, 너희들이 그러한 괴로운 경계 속에서 진리를 탐구하며 삼대력을 얻어 나가야 범부의 잡철이 떨어지고 정금(精金) 같은 불보살을 이룰 것이라, 그러므로 저 풀무 화로가 아니면 능히 좋은 쇠를 이뤄내지 못할 것이요, 모든 괴로운 경계의 단련이 아니면 능히 뛰어난 인격을 이루지 못하리니, 너희는 이 뜻을 알아서 항상 안심과 즐거움으로 생활해 가라.” 훈련, 수행이라고 하는 것이 과거 석가모니 부처님과 같이 처자를 버리고 왕궁을 떠나서 산에서 구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론 조용한 시간, 충전의 시간을 위해 혼자 있거나, 산에 가거나, 이런 훈련에 참석하는 것도 주요하지만, 가장 주요한 것은 현실 가운데 사실적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事實) 즉 일(事)과 현실(實) 가운데서 훈련을 해야 하고, 이가 바로 실지공부며, 이러한 신앙과 수행이 우리의 현실 삶을 바로 향상해 줍니다. 유도성 / 원불교 원달마센터 교무삶과 믿음 마음공부 훈련 유다 모델 원불교 초창기 원불교 창시자
2022.11.17. 17:33
미국에서 의사는 대략 70만명이다. 한해 배출되는 의사 숫자는 2만명 정도다. 한해 의대에 들어가는 학생도 그만큼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안정적인 직업이므로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권한다. 큰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사회적으로 존경 받고 대우 받는 좋은 직업이다. 한인 학부모들은 의대에 자녀를 진학시키고 싶어한다. 자녀의 의대 진학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 알아봤다. 대학 성적이 좋으면 의대 진학은 당연히 쉬워야 할 터인데 대학에 입학할 때와는 다른 경쟁률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의과대학원을 지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인 학생은 타인종에 비해서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끼리 같은 학교끼리 엄청난 경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남다른 봉사 활동 의료 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면 합격의 기회는 넓다. 의과대학원 지원서 접수는 대학 3학년 과정이 끝난 6월 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감은 대개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대입 심사와 달리 의과대학원 지원서 심사는 접수와 동시에 시작된다. 결국 의대 합격은 빨리 접수시킬수록 유리하다. 거의 선착순이라고 보면 된다. ▶준비는 학부 2학년부터 의과대학 지원에는 당연한 사실이지만 학사 학위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학부에서 생물학들을 전공해야 의과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수년 전 공개된 의과대학원 신입생들의 전공을 조사해보면 47%만이 생물학 전공이고 화학 물리학 생명공학 수학 컴퓨터 등 다양한 이공계 전공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언뜻 의대와 관련 없어 보이는 음악대학 영문학 경제학 등 전공자도 있다. 학부시절 전공보다 의과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공부해왔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의대 준비는 빠를수록 좋아서 대개 2학년부터 시작한다. 의과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대개 학부에서 '프리 메드(Pre-Med)' 과정을 밟는다. 이것은 자신의 전공 과목이 아닌 의과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과목그룹이다. 대개 화학 유기 화학 생물학 물리학 통계학 영어 등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아예 Pre-Med를 전공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의대 지원에 필요한 것 높은 경쟁률 덕분에 높은 GPA가 필요하다. 대입 때 보다 오히려 의대 입학 심사에서 GPA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또한 GPA 심사시 과학과목과 비과학 과목 GPA를 분류해 심사한다. 의대 신입생의 과학과목 GPA는 3.56 비과학과목은 3.7로 평균 3.63이다. 그러나 GPA 3.7 이상이라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존스홉킨스 등 일부 명문 의과대학원은 평균 GPA가 3.8~3.9에 달해도 대기자(웨이팅리스트)에 오를 정도다. GPA는 일반대학에서 상위 1~3% 아이비리그에서도 상위 10%내에 들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또한 중요한 것이 의대 입학시험인 MCAT 성적이다. 472점부터 시작돼 만점은 528점이다. 500점이 중간 점수다. 한인이 의대에 들어가려면 상위 80퍼센타일에 들어야 하므로 대략 510점은 받아야 한다. MCAT시험의 포커스도 역시 심층 독해다. 독해 과목인 CARS섹션도 80퍼센타일안에 들어야 한다. 개인 에세이(personal statement)도 중요하다. 지원자가 의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이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작성해야 한다. 추천서(recommendation)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리메드 어드바이저나 과학분야의 수업을 들었던 교수의 추천서 및 인턴이나 리서치 작업에 함께 했던 현직 의사로 부터 받는다. 아울러 대입에서 중요했던 과외 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도 의사로서의 소양과 맞물려 중요하다. 자원 봉사 및 병원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의대 진학컨설턴트인 남경윤씨는 "과외활동 개인 에세이 등에서 다른 학생들과 다른 '열정'을 보여야 한다"며 "아프리카 오지에서의 봉사활동 등은 효과적인 과외활동이 될 수 있다. 좋은 에세이 소재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 지원서 접수 절차 6월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9~10월 중에 의대에서 인터뷰 요청이 온다. 인터뷰 요청이 온 것은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했다는 것이다. 인터뷰에서는 주로 개인 에세이에 적은 내용과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 많다. 충분히 준비해서 자신의 장점을 설명해야 한다. 의과대학원 입학 경쟁률이 평균 수십대 1인 이유는 의대 지망자가 많기도 하지만 지원자가 평균적으로 원서를 내는 의대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 지원자가 평균 20~30개 의대에 지원서를 쓴다. 경쟁률은 사립과 주립 의대 중 주립이 더 센 편이다. 대개 복수 합격한 지원자들은 학비가 저렴한 주립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의과대학원 1년 등록금은 사립이 5만~7만달러 주립이 2만~4만 달러 수준이다. 이를 4년 동안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주립 25만 달러 사립 33만 달러나 된다. 때문에 의대를 나온 의대생들의 평균 학자금 빚은 대략 20만달러다. 따라서 하버드나 존스 홉킨스 등 명문 의과대는 예외지만 대부분 주립 의대가 더 인기다. ▶어떤 학부 전공이 유리한가 의과대학원을 지망하는 학부 신입생들이 생물학을 전공으로 많이 선택한다. 물론 의대 신입생의 전공을 따져보면 생물 전공 50% 화학 전공 30%에 달한다. 하지만 생물학 전공자중에서는 20%만이 의대 진학이 된다는 점이다. 생물학 전공생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의대 지망생이 점점 늘기 때문이다. 프리메드 트랙에서 생물학 전공학생은 유리한 점이 있다. 학과에서 들으라는 과목만 들으면 대개가 프리메드 트랙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리메드를 생물학과로 착각하기도 한다. 남경윤 컨설턴트는 "프리메드란 MCAT에서 시험보는 과목을 공부했다라는 것에 불과하다 "고 말했다. 생물학이 전공이라는 것은 의대 입학하는 것과 무관하다. 프리메드는 생물학 전공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 물론 생물학 전공자가 의대 입학이 상대적으로 쉬운 것은 사실이다. 다른 전공자에 비해서 공부할 것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다른 전공자는 엑스트라로 프리메드에 해당하는 과목을 더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 오히려 화학전공이 생물전공보다 더 낫다고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의대 지망자중 상당수가 유기화학에서 실패해 의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상범 대입컨설턴트는 "그래서 의대에 간다는 학생이 있으면 오히려 화학 전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문과 계열 전공자가 프리메드를 공부해서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오히려 70~80%로 높다. 물론 절대적인 숫자는 생물학과 전공생이 많다. 학생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과목이 생물학이라면 바랄 것이 없지만 영어나 사회학 심리학이 더 재미있다면 그것을 공부해도 의대 입학에 도움이 된다. 인간을 이해하는 문과과목을 잘하는 학생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의대측이나 입학사정관의 인식이기도 하다. 장병희 기자심층 훈련 의과대학원 지원서 의과대학원 진학 의과대학원 신입생들
2022.04.10.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