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박재단(Andrew Park Foundation)이 주최하는 ‘소리다리(SoriDari)’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이 첫 시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소리다리 프로그램은 15~18세 한국 및 한국계 미국인 현악 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실제 공연 무대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첫 시즌에서는 ▶바이올린 2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등 총 4명을 ‘영아티스트펠로(Young Artist Fellow)’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집중 리허설을 거쳐,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우승자 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앤드류박재단은 “소리다리의 협연진 역시 매우 화려한데, ▶링컨센터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세인트루크스 오케스트라 ▶A Far Cry ▶The Knights 등 미국 내 정상급 단체의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소리다리 첼리스트 미하이 마리카는 최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타카치 콰르텟의 신임 첼리스트로 합류했으며, 프로그램의 예술감독 우예주는 세인트루크스 오케스트라 최초의 한국인 단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앤드류박재단은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 연주자와 학생이 ‘동등한 파트너’로 무대를 만드는 협업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진학·오디션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원은 ‘Acceptd’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지원 마감일은 12월 15일이다. 지원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ndrewparkfoundation.org/soridari) 참조.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앤드류박 재단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앤드류박 재단 Andrew Park Foundation 소리다리 SoriDari 우승자 콘서트 예술감독 우예주
2025.12.07. 17:09
앤드류 박 재단(Andrew Park Foundation)은 2025년 지난 4일 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념 행사를 열고, 문화재단으로서의 방향 전환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SoriDari Young Artists)’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지난 10년간 앤드류 박 재단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3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재단의 문 그레이스(Grace Moon-Park) 부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장학사업을 이어오면서 예술과 문화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고, 이제는 문화 분야의 현재와 미래 인재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재단의 비전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취지 아래 시작된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는 한국 및 재미 한인 청소년(15~18세)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첼리스트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동등한 파트너로서 실내악을 함께 연주하고 리허설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 모집은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은 Acceptd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오디션 지원은 오는 15일 Acceptd를 통해 오픈되며, 2025년 12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링크: www.andrewparkfoundation.org/soridari 박종원 기자앤드류 박 재단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 출범 Andrew Park Foundation 소리다리 영 아티스트 SoriDari Young Artists 문 그레이스 부이사
2025.10.06. 20:12